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격주로 재택근무 중인 1인입니다. 월요일까지 끝내야할 작업이 있는데 와이프랑 다퉈서 집중도 안돼고 그렇다고 잠도 안와서 글 한자 적습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 저 형 이렇게 세식구였다가 지금은 형과 저 모두 결혼한 상태입니다.
형수님 포함해서 저희는 먹성이 좋고 와이프는 잘 먹기는 하나 위 양이 작은지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불러하는 스타일이라 많이 먹지를 못합니다. 조금만 양을 넘기면 얹혀서 힘들어하고요.
저는 여지껏 신경을 안써서 몰랐는데 어머니 포함 다같이 식사를 할 때마다 어머니가 와이프에게만 남기는 음식을 권유했나 봅니다.
와이프가 한이 맺혔는지 몇년 전 일까지 꺼내서 알았습니다;
2년 전인가 어머니가 저희집에 오셔서 다같이 어죽을 먹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죽 3개, 추어만두를 시켰는데 추어만두가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아이는 그때 갓 돌 지났을 무렵이라 미리 먹인 걸로 기억하고 저는 어죽을 곱배기로 시켜서 맛있게 먹었는데 와이프도 어죽은 다 먹고 추어만두 몇개 먹다가 배가 불러서 안먹었답니다. 그런데 추어만두가 3개인가 남았었는데 어머니가 와이프에게 너 만두를 왜 이렇게 안먹냐며 다먹으라고 그랬답니다. 와이프가 배가 부르긴 했는데 그때는 어른이 먹으라고 하니까 그냥 먹었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오빠(저)도 있는데 왜 나한테만 먹으라고 했지? 라는 의문점이 들었으나 그냥 넘어갔답니다.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 어머니 생신날 저희 식구들이 다같이 모였는데 어머니가 초밥을 좋아하셔서 모듬초밥정식집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정식이다 보니 죽 나오고 샐러드 나오고 우동 나오고 초밥 나오고 그런 식이었는데 와이프는 당연히 다 못 먹습니다. 와이프도 초밥을 좋아하여 다른 건 잘 안먹고 초밥만 열심히 먹었는데 어머니가 우동을 왜 이렇게 안먹냐며 우동을 먹으라고 강요했답니다.
형님도 남겨가며 먹던 것 같았는데 왜 자기한테만 그러지? 싶었는데 그때도 그냥 넘어갔답니다;
그리고 작년 추석에 본가에서 와이프가 장염에 걸려서 그날 낮에 응급실에 다녀왔는데 저녁에 어머니가 갈비 좀 먹으라고 권해서 뜨악 했답니다.. 장염 걸린 사람한테 고기가 웬 말이냐고요..
그러다 토요일날 코로나 때문에 거의 왕래가 없다가 와이프 생일이라 정말 오랜만에 식구들이 본가에 모였습니다.
형수님이 안 본사이에 살이 많이 쪄 있었는데 와이프 말로는 어머니가 형수에게 너 살이 왜 그렇게 쪘냐며 살 좀 빼야하지 않겠냐 했답니다. 그러고 나서는 밥먹을 때 와이프한테는 밥이랑 국 한그릇 싹싹 비우고 배불러서 못먹고 있는데 이것도(반찬) 남았고 저것도 남았는데 좀 먹으라고 또 권유를 했답니다. 집에와서 저보고 어머님은 형님한테는 살 쪘다고 뭐라 해놓고 왜 자기한테는 음식 권유하냐고 자기가 잔반처리하는 사람이냐고 씩씩 거립니다.
남았으면 자기들이나 먹지 왜 자기한테만 권유하냐고요. 자기가 음식 남기는 게 꼴보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핏대를 세우는데 순간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게 아니고 원래 우리 가족들이 워낙 먹성이 좋아 음식 남기는 걸 못본다. 우리 키울 때도 음식 남기지 말고 다 먹는게 예의라고 그렇게 가르치셨다. 그래도 당신 생일이라고 한상 크게 차려주지 않으셨냐 좋은게 좋은거니 좋게 좋게 생각하라고 달래주었는데
와이프는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 짜증이 나는지 앞으로 어머니가 음식 권유할 때마다 들은 척도 안하고 음식은 쳐다도 보지 않겠다고 하네요.
앞으로 계속 그러시면 식사자리에는 참석도 안한다고요.
그래서 그건 너무하지 않냐.. 혼자 사셔서 우리 식구들 모이는 거 말고는 삶의 재미도 없으실텐데 그냥 그러려니 해라 그래도 요지부동이네요.
계속 어머니 탓을 해서 당신이 예민해서 좀 오바하는 거 같다고 한마디 했더니 그걸로 싸움까지 번졌네요.
식사 자리를 안가질 순 없을텐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좀 고민입니다. 와이프도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고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와이프에게 자꾸 남은 음식 권유하는 어머니
월요일까지 끝내야할 작업이 있는데
와이프랑 다퉈서 집중도 안돼고 그렇다고 잠도 안와서
글 한자 적습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 저 형 이렇게 세식구였다가
지금은 형과 저 모두 결혼한 상태입니다.
형수님 포함해서 저희는 먹성이 좋고
와이프는 잘 먹기는 하나 위 양이 작은지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불러하는 스타일이라
많이 먹지를 못합니다. 조금만 양을 넘기면 얹혀서 힘들어하고요.
저는 여지껏 신경을 안써서 몰랐는데
어머니 포함 다같이 식사를 할 때마다 어머니가 와이프에게만
남기는 음식을 권유했나 봅니다.
와이프가 한이 맺혔는지 몇년 전 일까지 꺼내서 알았습니다;
2년 전인가 어머니가 저희집에 오셔서 다같이
어죽을 먹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죽 3개, 추어만두를 시켰는데 추어만두가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아이는 그때 갓 돌 지났을 무렵이라 미리 먹인 걸로 기억하고
저는 어죽을 곱배기로 시켜서 맛있게 먹었는데
와이프도 어죽은 다 먹고 추어만두 몇개 먹다가
배가 불러서 안먹었답니다.
그런데 추어만두가 3개인가 남았었는데
어머니가 와이프에게 너 만두를 왜 이렇게 안먹냐며 다먹으라고 그랬답니다.
와이프가 배가 부르긴 했는데 그때는 어른이 먹으라고 하니까 그냥 먹었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오빠(저)도 있는데 왜 나한테만 먹으라고 했지?
라는 의문점이 들었으나 그냥 넘어갔답니다.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 어머니 생신날 저희 식구들이 다같이 모였는데
어머니가 초밥을 좋아하셔서 모듬초밥정식집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정식이다 보니 죽 나오고 샐러드 나오고 우동 나오고 초밥 나오고
그런 식이었는데 와이프는 당연히 다 못 먹습니다.
와이프도 초밥을 좋아하여 다른 건 잘 안먹고 초밥만 열심히 먹었는데
어머니가 우동을 왜 이렇게 안먹냐며 우동을 먹으라고 강요했답니다.
형님도 남겨가며 먹던 것 같았는데 왜 자기한테만 그러지?
싶었는데 그때도 그냥 넘어갔답니다;
그리고 작년 추석에 본가에서 와이프가 장염에 걸려서
그날 낮에 응급실에 다녀왔는데
저녁에 어머니가 갈비 좀 먹으라고 권해서 뜨악 했답니다..
장염 걸린 사람한테 고기가 웬 말이냐고요..
그러다 토요일날
코로나 때문에 거의 왕래가 없다가 와이프 생일이라
정말 오랜만에 식구들이 본가에 모였습니다.
형수님이 안 본사이에 살이 많이 쪄 있었는데
와이프 말로는 어머니가 형수에게 너 살이 왜 그렇게 쪘냐며
살 좀 빼야하지 않겠냐 했답니다.
그러고 나서는 밥먹을 때 와이프한테는
밥이랑 국 한그릇 싹싹 비우고
배불러서 못먹고 있는데 이것도(반찬) 남았고 저것도 남았는데
좀 먹으라고 또 권유를 했답니다.
집에와서 저보고 어머님은 형님한테는 살 쪘다고 뭐라 해놓고
왜 자기한테는 음식 권유하냐고
자기가 잔반처리하는 사람이냐고 씩씩 거립니다.
남았으면 자기들이나 먹지 왜 자기한테만 권유하냐고요.
자기가 음식 남기는 게 꼴보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핏대를 세우는데 순간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게 아니고 원래 우리 가족들이 워낙 먹성이 좋아
음식 남기는 걸 못본다.
우리 키울 때도 음식 남기지 말고 다 먹는게 예의라고
그렇게 가르치셨다.
그래도 당신 생일이라고 한상 크게 차려주지 않으셨냐
좋은게 좋은거니 좋게 좋게 생각하라고 달래주었는데
와이프는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 짜증이 나는지
앞으로 어머니가 음식 권유할 때마다
들은 척도 안하고 음식은 쳐다도 보지 않겠다고 하네요.
앞으로 계속 그러시면 식사자리에는 참석도 안한다고요.
그래서 그건 너무하지 않냐..
혼자 사셔서 우리 식구들 모이는 거 말고는 삶의 재미도 없으실텐데
그냥 그러려니 해라 그래도 요지부동이네요.
계속 어머니 탓을 해서 당신이 예민해서 좀 오바하는 거 같다고
한마디 했더니 그걸로 싸움까지 번졌네요.
식사 자리를 안가질 순 없을텐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좀 고민입니다.
와이프도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고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