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나는 직장상사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ㅠㅠ2021.01.18
조회12,681
직장 상사들이 다 좋으신데 딱 한사람 짜증나고 거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흔히들 ㄸㄹㅇ 보존의 법칙이라고 하잖아요 딱 그런 존재인 사람이에요.이 사람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자기 기분이 좋을때는 실실거리면서 착한척은 다하고평상시에도 말이 정말 많고 오지랖이 넓으면서 남 뒷담화나 이간질에는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꼰대 기질도 상당히 심하고 회식 자리에서 꼬장은 기본이고 후배들에게 술 강요도 심합니다.
제가 하는 업무가 특성 상 천천히 침착하게 해야 하는데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하라고 하심)유독 이사람만 항상 빨리빨리 하라고 닦달을 상당히 심하게 하는 편이며 짜증도 많이 냅니다.다른 업무를 하게 되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왜이렇게 안오냐면서 전화를 자꾸 겁니다.그러면서 일하기 싫어서 뺀질거리냐면서 요령 피우지 말라고 짜증을 냅니다. ㅡㅡ;만약 업무 중 오는 전화를 못받았다가는 쌍욕 세례가 날아오는게 다반사입니다. ㅡㅡ;
그것 뿐만이 아니라, 오래 전 일이지만... 문제의 인원에게 멱살을 잡혔던 적도 몇번 있었습니다.일 하는 도중에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잡혔던 적도 있었구요.술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주 권유를 거부했던 적이 있었는데 회식이 끝나고 단 둘이 있던자리에서 멱살을 잡히면서 폭언 및 협박을 들었던 끔찍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이때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로 너무 화가나서 미쳐버릴것 같았지만CCTV나 음성녹음 기록도 없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으며, 상급자에게 말한다 하더라도그 사람 편을 들면서 니가 이해하라는 식으로 일단락 짓고 회사내에서 소문은 소문대로 퍼져서정말로 그사람에게 제대로 찍혀서 보복 당할까봐 몹시 두려워서 억울하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예전까지는 계속은 아니지만 가끔씩 일적으로 부딪혔는데요..어떻게 하다보니 모든 업무를 이사람과 계속 부딪혀야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정말 꼴도 보기 싫어서 그동안 일부러 피해다니고 되도록 말도 안섞었는데요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다면 정말 인사팀에 보고하고 고용노동부에라도 찌르고 싶은 심정인데지금 다니는 회사가 다들 좋으신 분들이고 그럭저럭 괜찮아서 계속 다니고 싶은데다가그렇게 까지 하면 부서가 소란스러워지니 극단적인 방법은 피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제가 두가지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냈는데 두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관리 감독자에게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모든것을 말한 후 문제의 그 인원과 앞으로는 절대로 근무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달라고 요청한다. (단, 같은 부서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
2. 1번 방법을 선택 후 부서 내에 고자질쟁이로 소문이 떠돌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로 인하여 그 사람과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 악화 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으므로 근무가 다시 재편성 되기 전까지 어떠한 일이 생기더라도 꾹 참고 버틴다.
어떤 방법을 택하는 것이 제 회사 생활에 있어서 현명한 판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