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가난해요 그래서 대학 못 들어갔어요 1년 일해서 이제 대학 들어가는데 졸업하고 자격증따도 돈 제대로 못 버는 직종인 과인데 뭘 해야 돈 많이 버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21살동안 돈에 허덕이면서 살았어요 돈 때문에 많은걸 포기했고 가족끼리 싸우고 화내고 서로 이간질하고 빨간딱지 붙여지고 빚쟁이들 찾아오고 그 중간에서 전 21년동안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라왔네요 돈 돈 이제 지겨운데 돈 없으면 살아갈 수도 없고... 나도 사람인데 잘사는 사람들처럼 살아보고싶고 놀고싶고 다들 어쩜 그렇게 돈을 많이 버는지... 물어보고싶네요 21살밖에 안됐는데 더 살아도 이렇게 지금처럼 살거같아요 결혼하고 애낳아도 제가 살아왔던것처럼 살까봐 너무 무섭고 그래서 애도 낳기 싫고 결혼도 이것저것 말 많아지겠죠...그냥 살기싫네요.....
21살..미래가 암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