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미운 사람인데 오랜시간 함께했어서 그런지 자연스레 그 잘못들이 미화되면서 좋은 추억들만 남더라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서 매일 밤마다 울고 꿈에 항상 나오던 어느날 먼저 연락이 와줘서 얼마나 심장뛰고 손이 떨렸는지.... 카톡 소리와 함께 그 이름을 본 순간 옛날에는 자주 보던 카톡 알림이었는데 다시 연애초반때처럼 떨리는 마음으로 그 연락을 봤지 그 사람도 내가 보고싶었대 그렇게 반년만에 얼굴 봤다 어째 살도 빠지고 더 멋있어진 얼굴로 내 앞에 서있는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았어 원래 연인때처럼 행복하게 데이트하는 일상적인 꿈을 자주 꿨는데 일어나면 난 항상 울고있었다 꿈속에서만 보고 그리워하던 그 사람이 지금 내 눈앞에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해서 눈물이 터져나오고 왜 이제 왔냐면서 그냥 안겼다 그리고 같이 끌어안고 울었다 이별하고 매일같이 헤다판와서 감정도 공유하고 내 마음이 담긴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고 그렇게 나와 비슷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의 글을 보며 위로도 받고 내 마음을 달랬는데 이제 더이상 안해도 될 것만 같아서 좋다 앞으로의 일은 알 수가 없지만 난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헤어진지 반년만에 얼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