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지게 가난한데 돈 빌려주는 엄마

ㅇㅇ2021.01.20
조회2,839
방탈 죄송합니다
올해 20살 대학생 입니다
어머니 때문에 마음이 착잡해서 어른들께 조언을 얻고 싶어 글 써봅니다
현재 저희 집은 경제적으로 상황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집 빚이 1억인데 못 갚아서 집 경매 고지서가 계속 오고요..부모님 두 분 다 모아두신 돈도 없고요
아무튼 사건의 발단은
6년 전부터 아버지가 음주 사고와 사기로 돈을 많이 날리고,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가 조선소에서 일을 하시게 됐는데 (지금은 전업주부입니다)
일을 하면서 아시게 된 남자 분이 있는데
어머니 말로는 그 분 상황이 뭐 엄청 안 좋대요..그래서 직장 다닌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 분한테 계속 돈을 주세요 ...(지금까지 총 2000만원 준 걸로 알고 있어요ㅠ)
제가 어머니 한테 딱봐도 돈 필요할 때만 찾는거다, 바보 짓 하는거다 이렇게 계속 설득하는데.....어머니가 자기도 안다고 그래도 사람 죽는 꼴은 못 본다고 나도 최소한만 도와주는거라고...말이 전혀 안 통합니다
부모님 노후도 제가 어느정도는 책임져야할텐데
계속 엄마가 이렇게 행동하면 노후 지원 못 해준다고까지 말했는데도 안 통합니다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떡하죠...전 아직 부모님이랑 손절할 자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