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고 내성적이고 소심해요 만날 글만 보다가 처음 글 써보네요. 저한테는 20대 초반부터 대학교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A가 있어요. 그 친구랑 서로의 동아리 방이 붙어있어서 서로 다른 동아리 였지만 동아리간 왕래가 좀 있었던터라 가끔 같이 놀았어요.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 되면서 같은 과로 가게 되면서 좀 더 자주 보게 되었죠. 그 막 친하지는 않아도 가끔 노래방가거나 서로 자취방 가서 밥 먹는 정도? 아직 기억나는게 그 친구가 소개팅이 잘 안 됐나 그래서 밤에 절 불러서 편의점에서 둘이서 연애 하소연을 들어 줬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로 바삐 살았어요. 중간에 그 친구가 회사 입사 하고 상사한테서 차를 받았는데 운전연습좀 하고 싶다고 해서 제차를 빌려주기도 했고, 결혼한다고 그래서 밥 사주는 것도 얻어먹구 결혼식도 참석을 해줬구요. 그러다가 작년에 우연치 않게 회사는 다르지만 같이 협업을 하게 되는 일이 생겼어요. 그전에 그친구는 그 회사에서 매년 최고고과를 받고 그걸 친구들있는 단톡방에 얘기했었어서 저는 좀 자랑스러웠어요. 그러다가 그쪽 회사 다른 분이랑 미팅을 하다가 그 팀에 A군 있지 않냐고 저랑 대학교때부터 친구였다는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한 두달 정도 지났을까요? A군 한테서 밤에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상사랑 술마시고 집에 가는 길이라던 그 친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회사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에 피딱지가 나서 너무 힘들다 다 때려치고 싶다" 이래서 이친구가 프로젝트 달성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나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너가 우리 회사 사람한테 나 안다 그래서 내가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사실 오늘 너한테 좀 따지려고 전화했다." 처음에는 제가 너무 경솔했다 싶었고 친구가 머리에 피딱지가 날만큼 스트레스를 받는다기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수습을 할 방법이 없어서 '일이 그렇게 될줄 몰랐다. 미안하다'고 연거푸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왠만하면 참을랬는데 너무 힘들어서 전화했다 내가 너한테 전화한거 우리팀이나 너네 팀에 얘기 절대로 하지말고 얘기하면 니 찾아간다" 고 얘기를 하는데 첫번째 든 생각은 미안함이었고. 두번째로는 사람이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에 받으면 곱게 보이는 꽃도 불만으로 생각할 수 있듯이 이 친구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택시에서 내리면서 좀있다가 다시 전화하겠다 그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협업 하는 회사에 지인이 있다고 얘기한게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근데 친구있다고 얘기한거 보다 그걸 빌미로 이 친구를 괴롭히는 상사가 잘못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떻게 괴롭혔냐고 묻는 질문에 종 횡설수설했어요. "야 너는 니 친구가 거기있는데 너는 어떻게 할래?" <- 이렇게 얘기를 두어번했는데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했어요. 이게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문장이었나봐요. 앞 뒤 정황을 몰라 저 문장이 어떤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는 상황이에요. 얼마 후 A군 전화가 왔고 다시 받았을 때는 집문을 열면서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러면서 와이프 한테 제 이름을 대면서 "XXX 전화 중이야" 이러는데 그 와이프 분이 "아 저희 오빠좀 그만 괴롭히세요"라고 하더라구요...거기서 아 그 전까지 내 욕을 얼마나 했길래 그랬나 싶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야 근데 이거는 나도 기분이 좀 나쁠 수 있는게 친구있다고 얘기한게 잘못 된거냐 그걸 빌미로 널 괴롭히는 상사가 잘못된거냐" 라는 질문에 그 친구는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그랬고 알고보니 저희 회사 내부 사정을 이친구를 통해서 저한테 물어보라고 시킨 모양이더라구요. 근데 이 친구는 제가 곤란할까봐 그걸 못 물어봤다고 그러는데 신뢰가 가지는 않았어요. 애도 아니고 제가 저희 회사 중요한 걸 너한테 얘기하겠냐고 '비지니스 적인 부분말고는 얘기 해줄 수 없다. 상사가 어떤걸 알아 오라 시키면 너가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나한테 다이렉트로 물어봐라 그 상사 질문은 내가 알아서 필터링 하겠다.' 라고 얘기를 했고. 고맙다고 얘기하면서 마치 미리 준비를 했던듯이 바로바로 몇가지를 물어봤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그 회사의 누가 와서 물어보더라도 똑같이 대답해 줄 수 있는 답변을 해주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끊고 나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이 A군이 20대 때부터 절 먼저 부른거는 손에 꼽기도 하고 다 저한테 부탁하는 거였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같이 협업하게 되고 나서 근무 지역이 같아요 옆건물? 다른 친구들이랑 밥 한끼하자 얘기한게 8개월가량인데 한 3~4번은 얘기했죠. 제가 먼저요. 그때마다 바쁘다고 나중에 먹자 그래서 결국 이친구랑 바로 옆건물인데 밥 한번 먹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 전화 날 조차도 사실은 저희 회사 내부 사정이 궁금해서 전화한거였고 결국에는. 얘기하면 찾아가겠다고 협박이나 하고 그래서 뭐 지인 하나 잘 손절했다 싶더라구요. 그 뒤로 회사 내부 사정을 카톡으로 물어보길래 잘 모르겠다고 단답으로 얘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인생을 정말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몇일간 몹시 우울하게 지냈어요. 한달의 대부분을 회사 사람들이랑 보내는데 이런저런 여러 얘기를 하는데 협력업체 얘기라 회사 사람들한테도 말을 못하고 부모님한테도 말을 못하고... 제가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인간관계도 좁다보니 이런거 얘기 할 친구도 없어요. 친구들 단톡방 하나 있는곳에는 A군이 있고 해서 요즘 너무 우울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어디 하소연은 좀 하고 싶은데 할데가 없어서 여기 긁적여 봅니다...긴글인데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 있다면 제가 겪은 일을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울한 일있는데 아무한테도 얘기 못해서 여기 긁적여요
만날 글만 보다가 처음 글 써보네요.
저한테는 20대 초반부터 대학교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A가 있어요. 그 친구랑 서로의 동아리 방이 붙어있어서 서로 다른 동아리 였지만 동아리간 왕래가 좀 있었던터라 가끔 같이 놀았어요.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 되면서 같은 과로 가게 되면서 좀 더 자주 보게 되었죠. 그 막 친하지는 않아도 가끔 노래방가거나 서로 자취방 가서 밥 먹는 정도? 아직 기억나는게 그 친구가 소개팅이 잘 안 됐나 그래서 밤에 절 불러서 편의점에서 둘이서 연애 하소연을 들어 줬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로 바삐 살았어요. 중간에 그 친구가 회사 입사 하고 상사한테서 차를 받았는데 운전연습좀 하고 싶다고 해서 제차를 빌려주기도 했고, 결혼한다고 그래서 밥 사주는 것도 얻어먹구 결혼식도 참석을 해줬구요. 그러다가 작년에 우연치 않게 회사는 다르지만 같이 협업을 하게 되는 일이 생겼어요. 그전에 그친구는 그 회사에서 매년 최고고과를 받고 그걸 친구들있는 단톡방에 얘기했었어서 저는 좀 자랑스러웠어요. 그러다가 그쪽 회사 다른 분이랑 미팅을 하다가 그 팀에 A군 있지 않냐고 저랑 대학교때부터 친구였다는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한 두달 정도 지났을까요? A군 한테서 밤에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상사랑 술마시고 집에 가는 길이라던 그 친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회사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에 피딱지가 나서 너무 힘들다 다 때려치고 싶다"
이래서 이친구가 프로젝트 달성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나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너가 우리 회사 사람한테 나 안다 그래서 내가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사실 오늘 너한테 좀 따지려고 전화했다."
처음에는 제가 너무 경솔했다 싶었고 친구가 머리에 피딱지가 날만큼 스트레스를 받는다기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수습을 할 방법이 없어서 '일이 그렇게 될줄 몰랐다. 미안하다'고 연거푸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왠만하면 참을랬는데 너무 힘들어서 전화했다 내가 너한테 전화한거 우리팀이나 너네 팀에 얘기 절대로 하지말고 얘기하면 니 찾아간다" 고 얘기를 하는데
첫번째 든 생각은 미안함이었고. 두번째로는 사람이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에 받으면 곱게 보이는 꽃도 불만으로 생각할 수 있듯이 이 친구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택시에서 내리면서 좀있다가 다시 전화하겠다 그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협업 하는 회사에 지인이 있다고 얘기한게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근데 친구있다고 얘기한거 보다 그걸 빌미로 이 친구를 괴롭히는 상사가 잘못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떻게 괴롭혔냐고 묻는 질문에 종 횡설수설했어요. "야 너는 니 친구가 거기있는데 너는 어떻게 할래?" <- 이렇게 얘기를 두어번했는데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했어요. 이게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문장이었나봐요. 앞 뒤 정황을 몰라 저 문장이 어떤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는 상황이에요.
얼마 후 A군 전화가 왔고 다시 받았을 때는 집문을 열면서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러면서 와이프 한테 제 이름을 대면서 "XXX 전화 중이야" 이러는데 그 와이프 분이 "아 저희 오빠좀 그만 괴롭히세요"라고 하더라구요...거기서 아 그 전까지 내 욕을 얼마나 했길래 그랬나 싶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야 근데 이거는 나도 기분이 좀 나쁠 수 있는게 친구있다고 얘기한게 잘못 된거냐 그걸 빌미로 널 괴롭히는 상사가 잘못된거냐" 라는 질문에 그 친구는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그랬고 알고보니 저희 회사 내부 사정을 이친구를 통해서 저한테 물어보라고 시킨 모양이더라구요. 근데 이 친구는 제가 곤란할까봐 그걸 못 물어봤다고 그러는데 신뢰가 가지는 않았어요. 애도 아니고 제가 저희 회사 중요한 걸 너한테 얘기하겠냐고 '비지니스 적인 부분말고는 얘기 해줄 수 없다. 상사가 어떤걸 알아 오라 시키면 너가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나한테 다이렉트로 물어봐라 그 상사 질문은 내가 알아서 필터링 하겠다.' 라고 얘기를 했고. 고맙다고 얘기하면서 마치 미리 준비를 했던듯이 바로바로 몇가지를 물어봤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그 회사의 누가 와서 물어보더라도 똑같이 대답해 줄 수 있는 답변을 해주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끊고 나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이 A군이 20대 때부터 절 먼저 부른거는 손에 꼽기도 하고 다 저한테 부탁하는 거였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같이 협업하게 되고 나서 근무 지역이 같아요 옆건물? 다른 친구들이랑 밥 한끼하자 얘기한게 8개월가량인데 한 3~4번은 얘기했죠. 제가 먼저요. 그때마다 바쁘다고 나중에 먹자 그래서 결국 이친구랑 바로 옆건물인데 밥 한번 먹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 전화 날 조차도 사실은 저희 회사 내부 사정이 궁금해서 전화한거였고 결국에는. 얘기하면 찾아가겠다고 협박이나 하고 그래서 뭐 지인 하나 잘 손절했다 싶더라구요. 그 뒤로 회사 내부 사정을 카톡으로 물어보길래 잘 모르겠다고 단답으로 얘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인생을 정말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몇일간 몹시 우울하게 지냈어요. 한달의 대부분을 회사 사람들이랑 보내는데 이런저런 여러 얘기를 하는데 협력업체 얘기라 회사 사람들한테도 말을 못하고 부모님한테도 말을 못하고... 제가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인간관계도 좁다보니 이런거 얘기 할 친구도 없어요. 친구들 단톡방 하나 있는곳에는 A군이 있고 해서 요즘 너무 우울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어디 하소연은 좀 하고 싶은데 할데가 없어서 여기 긁적여 봅니다...긴글인데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 있다면 제가 겪은 일을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