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꼬아서 생각하는건가요?

ㅇㅇ2021.01.23
조회652

제가 올해 말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아직 10개월 이상 남았고,

주변 지인이나 친척들만 아는 상태에요.

사실 지난 해에 올리려다
미루고 미뤄서 올해 말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웨딩사진은(스튜디오사진)은 일단 나온 상태인데,

신혼여행도 당연히 올해 말에 코로나 사태 봐서
사태가 나아지면 하와이로 해외예정이지만
아니면 그냥 신혼여행은 안가거나 미룰 생각입니다.

엄마가 숙모(아빠쪽)한테 소식만 알렸고,
(엄마 프사보고 꼬치꼬치 물어보셔서)
아직 청첩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코로나인데 무슨 결혼식이냐며
‘솔직히 난 가기 싫다 코로나 걸리면 어떡해’

라고 하셨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우리엄마한테 할말 못할말 다 하시면서 뒷담화 즐기는 분이셨기에..

(우리엄마 형편 힘든거 아시면서도
숙모(10억넘는 아파트 자가에 살고계심) 사고치는 자식들 급하게 합의금 명목으로 몇백만원을 우리엄마에게 빌려달라 요구하고..)


근데 엄마 프로필 사진에 있는
제 웨딩 스튜디오사진을 캡쳐해서

숙모프사에 올리시더니
알림말에는 ‘하와이로 신혼여행’

이라고 올리셨더라구요.


(숙모네는 자식들(사촌동생들)이 매일 사고치고 절도나 범죄사건에 휘말려서 진짜 죽고싶다고 매일 그러셨었거든요. 조카 자랑을 하고싶으신건지 이시국에 결혼도 하고 해외여행도 가는 개념없는 조카로 만들고 싶으신건지가 궁금하네요.)

신혼여행을 갈지말지고 모른다고 말씀드렸었고,
만약에라도 가게 된다면 하와이가 어떨까 생각중이고, 시국이 이러니 최대한 상황보고 판단하려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굳이 프사랑 알림말에 저렇게 하시는게

제가 너무 불편하게 생각하나요?


물론 알리고 싶지않았지만
엄마 프사 보시고 꼬치꼬치 캐물으셔서
말씀드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