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길바닥에서똥싼여자친구..

얼짱2008.11.26
조회8,226

이글은 제가 바로 어제 겪은 일입니다.

전 현재 현역군인으로 1년정도 복무를 한 건장한 청년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작년 4월에 만났고 지금까지 제눈엔 정말 괜찬은 여자친구입니다.

전 휴가를 나왔고 여자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데이트를 했고

해가 저물어 여자친구와 친구들이 모여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어느정도 분위기가 무르익고 세시간여의 음주를 했고 밤 열한시쯤 모두 취기가 올라

각자 택시를 타고 헤어졌습니다.

그때까지 멀쩡하던 여자친구..

하지만 택시문을 열고 택시를 타는 순간 사건은 시작돼었더랬지요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여자친구 .. 속이 쓰리다는 여자친구...

갑자기 입을 틀어막고 .. 그야말로 오버히트를 손으로 틀어막은 것이었습니다.

전 너무 놀라 얼른 기사님께 새워달라고 했고

차문을 여는 순간 여자친구의 오버히트가 와르륵 쏟아지는데 ..마치 한겨울에 동파돼었던

수돗물이 녹으면서 왈칵 녹물을 쏟아내는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잠시 그녀의 오바히트를 감상하는데 그녀는 돌연 저에게 택시를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택시가 섰던 그곳은 정말 정말 택시잡기 힘든 거리였습니다.

기사님께 여자친구의 추태를 더 이상 보이기 싫었던 저는 돈을 지불하고 택시를 보냈습니다.

그러더니 7~8회 정도 오버히트가 계속돼었고 갑자기 그녀가 길가에 대자로 누워서 자는것이었습니다. 일어나봐 일어나봐 해도 계속 깨우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는수없이 그녀를 길바닥 한곳에 잘 놓고 대로변으로 가서 차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택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택시로 약 20분거리.. 그 시각 체감온도는 영하 8도정도 였습니다.

이대로 있다간 내가 먼저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죽기살기로 택시를 잡았고

결국 10여분동안 덜덜덜 떨었던 끝에 천신만고끝에 택시가 잡혀서 그녀를 안고 택시에 넣고

다시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제 집에가서 얼른 자야겠다 생각한 저는 마치 다시 입대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그녀가 또다시 오바히트를 손바닥으로 막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전 이번만큼은 끝까지 집에 가보자는 오기로 곁에 있던 봉지로 그녀의 오버히트를 받았습니다.

허나 우리 기사님은 너무 심한 그녀의 오버히트 냄새에 견디지 못하셨는지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또다시 길바닥에 앉게 돼었던 .. 여전히 그곳이 집인줄 아는 그녀와 .. 다시 입대를 하게 된것보다 비참한 지경에 놓인 저는 어쩔수없이 계속 그녀의 오버히트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그녀가 똥이 마렵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아차 ! 하느님이 드디어 날 버리시는구나 ! 여기서 끝인가...속으로 생각에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그시각은 11시 50분경 똥마렵다는 그녀를 부축해 주차돼어있는 자동차 뒤로 가서 여기서 싸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 혹시나 모를 행인들의 목격을 걱정해.. 망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케 그녀는 약 5분정도 변을 보았고 갑자기 청천병력같은 소리를 하는것이었습니다..

.......................휴지가 없어....................................................................................................

중학교때 친구들과 필통을 훔치다가 선생님한테 딱 걸렸을때보다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전 머리를 굴렸습니다....

방법은 하나.... 옷을 벗자...........................................

전 저지를 입고 있었고 저지 안에 티를 하나 입고 있었습니다.

결국 전 안에 입었던 티를 벗어 던져 주었고 그녀는 그 티로 처리를 한뒤 나오더니 다시 누워버렸습니다..... 전 그때 이 여자가 과연 제대로 닦기는 닦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제몸이 아니기에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그리고 다시 택시를 잡기 시작했고 다행히..신이 보내주셨는지 빈차라고 씌여진 택시가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도착한 우리는 그대로 뻗어서 잠을잤고 신이 날 잠시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신은 저를 완전 밟아버리실 작정이셨나봅니다.

갑자기 여자친구가 새벽 세시쯤..........가방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

그 가방은 꽤 비싼 가방이었으면 그 안엔 그녀의 지갑과 화장품이 들어있어 아주 중요했습니다.

전 더이상 움직일 기력도 대꾸할 기력도 없었습니다.

그냥 모른척하자.................했지만....

결국 전 새벽 세시...그녀가 똥을쌋던 그자리에 가방을 찾기위해 다시 집을 나와 택시를 잡았습니다. 그녀와 함께....

그 현장에 도착한 그녀와 전 .... 그녀의 똥과 그녀의 오버히트 자국들이 난무한.. 마치 임진왜란 당시 목포 앞바다에서 왜군들의 습격을 받은 어부들의 시체가 널부러져있는것처럼 느껴지는 그 참담한 현장을 함께 둘러보았고 ....수십차례의 오바히트를 보여주었던 그녀는 ...똥만큼은 보여주기 싫었나봅니다. 그녀는 저의 옷으로 똥을 안보이게 잘 포개놓았던 것입니다. 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똥보다 더러운건 오버히트라고............................ 삼십분정도의 수색끝에 가로수밑에 널부러져있는 가방을 찾았고

그녀는 가방을 찾았다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 그냥 그녀를 안아주었고... 그녀는 그냥 울었습니다.

전 체념을 하고 ..앞으로 어떤일이 일어나도 담담하겠단 생각에 ...

자 이제 집에가자.. 하고 택시가 많이 다니는 곳까지 걷기 시작했습니다.

바로그때 여자친구가 저에게...

업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전 정말 이대로 그녀를 업었다가는 몸이 부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싫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힘든지 비틀거렸고 다시 업어달라고 했지만 전 또 거절했습니다.

그치만 그래도 어쨌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전 그녀를 업었고

택시타는곳까지 가서 결국 또다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녀는 아침까지 오버히트를 하려는 낌새를 계속 보였으며 잠을 한숨도 못잤으며

밤새 5분간격으로 물을 찾았으며 .. 아직도 가방찾은것 이외에는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전 아직도 꿈을 꾼것 같으며 마치 영화속 주인공이 됀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제눈엔 너무 이쁜 여자친구입니다.

이쁜모습도 보고 못생긴모습도 보고 더러운 모습도 보렵니다.

여기까지가 술먹고길바닥에서똥싼여자친구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