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어장관리 당한거 같습니다

ㅇㅇ2021.01.25
조회1,680
지금까지 글 써본적없었는데 하도 답답하고 고민인 일이있어서 글을 쓰게되었음...
다음달이면 2년째가 되는 한살연하의 여자친구가 있음...여친도 나를 사랑하고 나도 여친을 서로 사랑하기때문에2년동안이라는 시간을 만날수있었겠지만 요즘.. 조금 여자친구의 행동들때문에 고민들이 생김
일단 내 여친은 자신이 개방적인 여자라고 말을함 그리고 본인도 개방적인 여자가 되고싶다고...나도 막 보수적인 남친은 아니고 여친을 구속하는걸 싫어하기때문에 큰 별탈은 없었음.이제부터 나에게 문제가 된 이야기들을 해보려고함


1. 내 여친은 남사친이 굉장히 많음.. 나랑 사귀고있을때도 남자인친구들과 데이트도하고 술 도 단둘이서 마시고했음(소주같은건 아니고 칵테일정도). 나도 처음엔 이게 너무싫어서 눈   치를 좀 줬었음, 그러니깐 남자와 여자사이에 친구가 될수도있는데 내가 너무 자길 구속하고 친구도 못만나게한다며 내게 얘기를했음. 나 역시도 여자인 친구들이 없진 않았고 그냥 친구일뿐이고 인맥일 뿐이라는 여친의 말에 할말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했음.결국 그냥 맘은 불편하고 불안했지만 자신이 개방적인 여자며 수많은 남사친들은 그져 친구라는 말에 난 할수있는게 없었음..



2.  내 여친은 클럽을 굉장히 좋아했음. 이태원 클럽 강남클럽 홍대클럽 다 좋아했음. 나는 클 럽을 20살되고 한두번 가보고는 끝임,. 하지만 여친은 클럽에서 음악을 듣고 춤추는게 즐겁다 며 나와 만나기전부터 좋아했던거라며 나와 사귀고있는 동안에도 친구들과 클럽을 다녔었음. 심지어 1번에서 말한 남사친들과도 같이 다녔음...나는 솔직히 클럽에서 잘 놀아본적도 없거니와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있는 1인으로 여자친구에게 굉장히 눈치를 줬었음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어떻게 클럽을 가냐며 뭐라고했었음.. 그리고 남자들이랑 클럽가는건 난 정말 이해가 안가고 정말 너가 클럽을 음악 들으러 가는거면 나와 같이 가도되지않냐고 물었음. 여친은 너가 클럽도 안좋아하고 놀지도 못하면서 같이가면 자신이 내 눈치봐야해서 자기도 못놀거라며 남사친들과는 부담없이 클럽에서 놀수있으니깐 가는거라고했음.. 나는 정말 여자친구가 클럽다니는것도 이해해주려곤했음 하지만 남친이랑은 못가고 남사친들이랑 가고싶다는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았었음. 결국 혼자 앓다가 클럽을 안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해본적이있음... 하지만 여자친구가 했던말이 솔직히 너한테 숨기고 다닐수도있는데 난 다 말하고 다닌다 걱정하지마라 였음... 이거 또한 내맘에 상처를 받은 말중에 하나임.



3. 여친이 어장관리(?)를 하는 남자가 생겼다는걸 내가 느꼈음. 같이 여행을가서 잠을 자려   고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여친핸드폰으로 남자가 자? 이렇게 카톡이 오는거임... 그 남자에 대해서 물어봤음 하지만 되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했고. 조금 나도 촉이 이상해서 더 캐묻긴했음.. 여친은 그냥 친구라며 둘러댔고 그 사람을 친구의 친구로 같이 놀다가 알게된 사이라고했지만...내 여친과 그남자는 남자 대 여자의 관계로 이성적인 호감으로 만났다는걸 알게되었고.. 카톡으로 톡도 많이하고 서로 셀카도 보내주고 같이 데이트도 했다는걸 알게되었음... 여친은 내게 거짓말을 했던거임. 
하지만 정말 난 여친이 나를 더 사랑하고 그 남자가 먼저 접근했던거란걸 알기도했고 그 남자랑 스킨쉽이있던것도아니고 나에게 잘해주려고 정말 노력하는 여친이기 때문에 이것도참아보려고했었음. 솔직하게 내게 말만했었다면.
내가 여친에게 다시한번 물었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지만 여친은 내가 전부터 클럽다   닐때도 내 눈치를 받고 남사친들을 만날때도 내 눈치를 봤고 이런 내가 너무 구속을 한다   며 자신이 없다고 말했음. 자신도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내가 왜 너한테 솔직하게 말해야하   냐며 거짓말한거는 미안하지만 말하기 싫다고했음. 결국 난 벙찌고 대화를 마무리했었음.




요즘따라 자꾸만 고민이 많아짐... 물론 여친이 남사친들 만나고 클럽도 다니고 다른남자와 연락할때 내가 눈치를 준건 사실임... 하지만 여친한테 서운한건 결국 자기는 할껀 다해놓고 내 눈치를봤다는 이유로 내가 마치 자신을 구속시키는 남친으로 만들어버리는건 나도 억울함. 
자신이 개방적인 여자라며 믿어달라고 내 여친은 말함. 난 내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결혼까지도 생각하는 여자기때문에 여친을 잃기 싫어서 억지로 나도 개방적인 마인드를 갖으려고했던것같음... 하지만 요즘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든다...또 한편으로 내가 이런 여친을 믿어줬던건 여친이 정말 나한테 잘하고 나를 사랑하는게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했음.
후 그래도 힘든건 어쩔수없음... 이게 정말 개방적인걸까 하는 생각도 많이들고.비슷한 경험있는 커플이나 여자분들 조언좀 해주면...너무 감사할것같아너무 고민이고 마음이 아파서 잠도 못자고 운적도 많았음ㅠ.ㅠ 누구한테 말하기도 어려워서 여기에다가라도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