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만 먹은 28살 여자에요.
직장을 다니다 지금 쉬고 있는 상황이에요.
구하려고 했는데 지금 상황 때문에 못구하고 있네요.
너무 살기 힘든 상황인거 같아서 조언 구하려구요.
다른 분들에겐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저에게도 답이 정해져있을지도 모르는 건데 제가 너무 고민하고있는문제입니다.
작년 12월 31일.
아빠의 차 전복사고로 대학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수도권에 있고 아빠는 전라도에 계시는데 사고가 있고, 동생들 작은아빠 사촌언니까지 연락이 왔어요.
연락을 받지 않다가 받았는데 아빠가 사고가 있었다고 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니 놀라 다시 작은아빠께 전화드리니 큰 사고는 아니라 괜찮은데 목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상주를 해야할 거 같다 하시는 말씀에 제가 내려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엉엉 울었네요.아빠의 다친게 속상한게 아니라 제 인생이 또 없어지는 구나 싶어서요.
어릴때부터 아빠의 부름이면 직장생활을 하던 와중에도 내려가야 했습니다.
개인사업자로 일을 하시는데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으시니 서류,운전 등등은 제 일이 되었고 재혼으로 인한 어린동생들의 물품,부모님의 물품까지 주문해서 나르기 시작했고
제 직장 때문에 못가는 일이 생기면 가족이 더 중요한데 너는 그게 더 중요하냐 하시던 아빠의 말씀에 많이 상처도 받아 일을 도와드리러 갈때면 마치고 바로 올라오곤 했습니다.그리고 1월 1일.
약간의 짐과 함께 전라도로 내려갔습니다.
대학병원에 도착하니 아빠는 수술하고 누워계셨고, 작은아빠는 일이 있는데 못갔다며 인계해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래도 아빠가 다치셨으니 잘 간병하고 올라오지 뭐 했던 마음은 바로 무너졌습니다.
목이 부러졌단 말은 작은아빠가 잘못 아신거고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가 터져 신경손상이 일어나 수술을 한거였고 목 뒷부분 수술을 응급으로 마치고 약 10일 후에 앞부분을 다시 수술했습니다.
2주겠지 했던 간병은 생각보다 더 길어졌고, 그 와중에 아빠가 해놓으신 일들 그리고 연말정산,대출 연장까지 등등의 일들을 해야하는데본인이 누워있으니 대리인이 필요했고 딸인 제가 렌트카로 집과 병원 왔다갔다 하면서 보는데소변도 제대로 못보시고 거동이 아예 안되시다 보니 옆 간병인께 부탁드리기도 뭐해서 처음엔 그냥 집에 가서 서류를 처리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는겁니다.
가지고 있던 공인인증서 만료때문에 은행에 문의하고 서류를 떼야해서 군청,세무서,동사무소 등등을 계속 다녔습니다.우선은 대충 끝내고 병원에 들어갔더니 제대로 처리했냐는 아빠 말씀에 해놨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간병을 시작했는데 대출 연장을 하려면 서류를 떼야하고 제출해서 방문해야한다는 말에 다시 가야하는데 이것저것 일이 너무 길어지고, 저도 곧 올라가야하니 간병인을 쓰자고 아빠께 말씀드려 급하게 간병인을 구하고 저는 다시 서류를 봤는데 작은아빠가 좀 보신다고 해서 또 작은아빠집까지 다녀왔네요.
이것저것 물음에 답하니 아빠 통장들에 얼마씩 일정하게 빠져나가는지 알아야하니 엑셀작업을 부탁한다 하셔서 그것도 해드렸습니다.
작은아빠들께도 아빠께도 이러다가 제가 계속 있어야할 거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내로 올라가겠다고.저도 직장이 있고, 살아야겠다고 제 생활을 해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말이 직장이지 직장을 명분으로 도망친거에요.
이러다가 잡혀서 제 생활이 없어질거같아서요.
작은아빠께서 그러시네요.
아빠 병원비는 어떻게 내고, 간병비는 어떻게 할거며, 앞으로의 서류대리작성을 누가 할거며,이것저것 말씀하시며 제가 내려가 있는게 나을거 같은데 제생각은 어떻냐고 하시는데너무 싫었습니다.
자기들이 봐줄수도 없고, 새엄마는 외국인에 어린애들이 딸려있는데 뭘할거며, 언니는 집나가있고, 남은사람은 너고 자식인데 자식이 안하면 누가 하냐고 하네요.
작은아빠들과 서류하면서 만났던 아빠 아시는 분들까지 제게 아빠가 저질러 놓은 일들이 수습이 안되서 짜증섞인 말들을 내뱉곤 하십니다.
맞는 말이니 들었습니다.
근데.. 그게 제겐 제가 아빠의 방패막이로 화살을 맞는거 같아서 더는 못 버티겠습니다.
아빠,작은아빠들도 다 제 생각은 안하시고 자식으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제겐 너무 버겁네요.
그 와중에 왕래 끊은지 7-8년된 막내 작은아빠 전화가 어제 왔습니다.
아빠 상황아니?상황이 안좋지 않니아빠랑 얘기는 해봤니?뭐라고 하시니라는 말들에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아빠가 알아서 하신다고 하셨어요 라는 말을 하자그럼 너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니가 모르면 안되는거지 이사람아니가 아빠 책임질 수 있어? 아빠 재산 다른 사람 주는거 넌 할 수 있겠니?난 못해 이사람아라는 말들을 하시는데 저도 듣다가 터져 울음섞인 목소리로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대출이 뭔지도 법도 이런것들 다 모르겠는데 저한테 자꾸 물어보시면 제가 뭐라고 답해야 하는거에요? 제가 왜 작은아빠랑 아빠 사이에서 이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빠 눈치,작은아빠 눈치도 받고 모르는 사람들까지 저한테 그러는데 저도 숨막힌다구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제가 뭐가 숨막히냐 묻네요..
작은아빠들은 아빠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인거 안다.
그렇지만 제 상황도 신경쓸 수 있는거 아니냐 모든 사람들의 화살을 제가 맞는거 같다. 라고 말했는데 듣기싫어하면 안된다. 너가 모르면 안되고, 아빠 일 할 생각은 했냐, 너한테 전화하기 싫었는데 한거다. 너한테 부담 주려고 하는거아니다, 너가 안 내려가면 누가 하냐, 너가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 신경 안쓰겠다, 가족이니까 신경쓰는거다, 너가 조카답게 행동을 했니 뭘했니 이러시는데 더는 말이 안통하는거 같아서 전화기를 놔버렸습니다.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오피스텔 옥상을 갔는데 문이 닫혔더라구요.
1층 벤치에 앉아서 멍하니 있는데 죽고싶은 생각도 들고 고아였다면..하는 생각도 들고 힘들었을때 집 나올걸 하고 별에 별 생각을 다했네요.
여러 가정사가 겹칠때만 해도 버텼는데..이제 놔야 제가 살 것 같아요.
아빠 퇴원하실때 도와드리려고 일도 못 구하는 상황이에요.퇴원하실때 평일인데 일구해서 들어가면 못도와드리니까..퇴원부터 집 근처 병원으로 옮겨 드리고 연락을 끊을까 합니다.
불효녀라는 말 들어도 아빠가 키워주셨는데 이러면 안된다는 거 아는데 진짜 이러다 제가 죽을 거 같아서요.
그래도 흔들리던 제 마음이 막내작은아빠 전화로 굳혀졌습니다.
행복하고 싶었는데, 이번년에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살아서 행복해야지 했는데..참 어렵네요.
가족과의 연을 끊으려 합니다.
나이만 먹은 28살 여자에요.
직장을 다니다 지금 쉬고 있는 상황이에요.
구하려고 했는데 지금 상황 때문에 못구하고 있네요.
너무 살기 힘든 상황인거 같아서 조언 구하려구요.
다른 분들에겐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저에게도 답이 정해져있을지도 모르는 건데 제가 너무 고민하고있는문제입니다.
작년 12월 31일.
아빠의 차 전복사고로 대학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수도권에 있고 아빠는 전라도에 계시는데 사고가 있고, 동생들 작은아빠 사촌언니까지 연락이 왔어요.
연락을 받지 않다가 받았는데 아빠가 사고가 있었다고 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니 놀라 다시 작은아빠께 전화드리니 큰 사고는 아니라 괜찮은데 목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상주를 해야할 거 같다 하시는 말씀에 제가 내려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엉엉 울었네요.아빠의 다친게 속상한게 아니라 제 인생이 또 없어지는 구나 싶어서요.
어릴때부터 아빠의 부름이면 직장생활을 하던 와중에도 내려가야 했습니다.
개인사업자로 일을 하시는데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으시니 서류,운전 등등은 제 일이 되었고 재혼으로 인한 어린동생들의 물품,부모님의 물품까지 주문해서 나르기 시작했고
제 직장 때문에 못가는 일이 생기면 가족이 더 중요한데 너는 그게 더 중요하냐 하시던 아빠의 말씀에 많이 상처도 받아 일을 도와드리러 갈때면 마치고 바로 올라오곤 했습니다.그리고 1월 1일.
약간의 짐과 함께 전라도로 내려갔습니다.
대학병원에 도착하니 아빠는 수술하고 누워계셨고, 작은아빠는 일이 있는데 못갔다며 인계해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래도 아빠가 다치셨으니 잘 간병하고 올라오지 뭐 했던 마음은 바로 무너졌습니다.
목이 부러졌단 말은 작은아빠가 잘못 아신거고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가 터져 신경손상이 일어나 수술을 한거였고 목 뒷부분 수술을 응급으로 마치고 약 10일 후에 앞부분을 다시 수술했습니다.
2주겠지 했던 간병은 생각보다 더 길어졌고, 그 와중에 아빠가 해놓으신 일들 그리고 연말정산,대출 연장까지 등등의 일들을 해야하는데본인이 누워있으니 대리인이 필요했고 딸인 제가 렌트카로 집과 병원 왔다갔다 하면서 보는데소변도 제대로 못보시고 거동이 아예 안되시다 보니 옆 간병인께 부탁드리기도 뭐해서 처음엔 그냥 집에 가서 서류를 처리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는겁니다.
가지고 있던 공인인증서 만료때문에 은행에 문의하고 서류를 떼야해서 군청,세무서,동사무소 등등을 계속 다녔습니다.우선은 대충 끝내고 병원에 들어갔더니 제대로 처리했냐는 아빠 말씀에 해놨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간병을 시작했는데 대출 연장을 하려면 서류를 떼야하고 제출해서 방문해야한다는 말에 다시 가야하는데 이것저것 일이 너무 길어지고, 저도 곧 올라가야하니 간병인을 쓰자고 아빠께 말씀드려 급하게 간병인을 구하고 저는 다시 서류를 봤는데 작은아빠가 좀 보신다고 해서 또 작은아빠집까지 다녀왔네요.
이것저것 물음에 답하니 아빠 통장들에 얼마씩 일정하게 빠져나가는지 알아야하니 엑셀작업을 부탁한다 하셔서 그것도 해드렸습니다.
작은아빠들께도 아빠께도 이러다가 제가 계속 있어야할 거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내로 올라가겠다고.저도 직장이 있고, 살아야겠다고 제 생활을 해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말이 직장이지 직장을 명분으로 도망친거에요.
이러다가 잡혀서 제 생활이 없어질거같아서요.
작은아빠께서 그러시네요.
아빠 병원비는 어떻게 내고, 간병비는 어떻게 할거며, 앞으로의 서류대리작성을 누가 할거며,이것저것 말씀하시며 제가 내려가 있는게 나을거 같은데 제생각은 어떻냐고 하시는데너무 싫었습니다.
자기들이 봐줄수도 없고, 새엄마는 외국인에 어린애들이 딸려있는데 뭘할거며, 언니는 집나가있고, 남은사람은 너고 자식인데 자식이 안하면 누가 하냐고 하네요.
작은아빠들과 서류하면서 만났던 아빠 아시는 분들까지 제게 아빠가 저질러 놓은 일들이 수습이 안되서 짜증섞인 말들을 내뱉곤 하십니다.
맞는 말이니 들었습니다.
근데.. 그게 제겐 제가 아빠의 방패막이로 화살을 맞는거 같아서 더는 못 버티겠습니다.
아빠,작은아빠들도 다 제 생각은 안하시고 자식으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제겐 너무 버겁네요.
그 와중에 왕래 끊은지 7-8년된 막내 작은아빠 전화가 어제 왔습니다.
아빠 상황아니?상황이 안좋지 않니아빠랑 얘기는 해봤니?뭐라고 하시니라는 말들에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아빠가 알아서 하신다고 하셨어요 라는 말을 하자그럼 너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니가 모르면 안되는거지 이사람아니가 아빠 책임질 수 있어? 아빠 재산 다른 사람 주는거 넌 할 수 있겠니?난 못해 이사람아라는 말들을 하시는데 저도 듣다가 터져 울음섞인 목소리로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대출이 뭔지도 법도 이런것들 다 모르겠는데 저한테 자꾸 물어보시면 제가 뭐라고 답해야 하는거에요? 제가 왜 작은아빠랑 아빠 사이에서 이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빠 눈치,작은아빠 눈치도 받고 모르는 사람들까지 저한테 그러는데 저도 숨막힌다구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제가 뭐가 숨막히냐 묻네요..
작은아빠들은 아빠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인거 안다.
그렇지만 제 상황도 신경쓸 수 있는거 아니냐 모든 사람들의 화살을 제가 맞는거 같다. 라고 말했는데 듣기싫어하면 안된다. 너가 모르면 안되고, 아빠 일 할 생각은 했냐, 너한테 전화하기 싫었는데 한거다. 너한테 부담 주려고 하는거아니다, 너가 안 내려가면 누가 하냐, 너가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 신경 안쓰겠다, 가족이니까 신경쓰는거다, 너가 조카답게 행동을 했니 뭘했니 이러시는데 더는 말이 안통하는거 같아서 전화기를 놔버렸습니다.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오피스텔 옥상을 갔는데 문이 닫혔더라구요.
1층 벤치에 앉아서 멍하니 있는데 죽고싶은 생각도 들고 고아였다면..하는 생각도 들고 힘들었을때 집 나올걸 하고 별에 별 생각을 다했네요.
여러 가정사가 겹칠때만 해도 버텼는데..이제 놔야 제가 살 것 같아요.
아빠 퇴원하실때 도와드리려고 일도 못 구하는 상황이에요.퇴원하실때 평일인데 일구해서 들어가면 못도와드리니까..퇴원부터 집 근처 병원으로 옮겨 드리고 연락을 끊을까 합니다.
불효녀라는 말 들어도 아빠가 키워주셨는데 이러면 안된다는 거 아는데 진짜 이러다 제가 죽을 거 같아서요.
그래도 흔들리던 제 마음이 막내작은아빠 전화로 굳혀졌습니다.
행복하고 싶었는데, 이번년에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살아서 행복해야지 했는데..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