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는 만석이었다.. 팔자좋은 인간들이 이케나 많나... 나와 빵빵이는 6명 좌석이 있는 가운뎃줄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우리의 양 싸이드로 신혼부부가 자리잡고 있었다.. 근데 ..이것들이 우리의 염장을 건들기 시작했다.. 첨에는 여자끼리 앉아있는 우리를 의식하여 과자부스러기 입에 넣어주기 정도로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주둥이를 맞추고 .. 맞추는 것도 모잘라 주둥이 사이에 사탕을 낑겨놓고 그 사탕이 이쪽 주둥이에서 저쪽 주둥이로 왔다리 갔다리 써커스를 한다.. 아주 쌩쇼를 해라..쌩쑈를... 속이 미식거렸다... 아직도 써커스를 하고 있는 그것들을 제끼고 화장실로 향했다... 헉!! 이런 물건들이..??!! 화잘실 앞 좌석에 실한 남정네들이 떼거지로 몰려 앉아있는게 아닌가...!! 일행인듯 보이는 그들은 한사람을 엎어놓고 욜라리 때리고 있는 걸보니 게임을 하고 있는듯... 욜~~~ 생긴것들도 반반한데..??~~!!! 남자들끼리 웬 태국..?? 난 내 궁댕이 반만한 변기에 엉덩이를 낑겨 놓고... 회심에 미소를 지었다... 오호라~ 패키지 안에 저것들도 끼어 있나...??^^ 난 자리로 돌아와 이 기쁜 소식을 빵빵이에게 알렸다.. 그러나..빵빵이뇬 ..별로 관심없단 듯이 갖고온 태국 가이드책을 뒤적거리고만 있었다.. 갖은 자의 자만인가.. ..?? 재수없는 뇬... 4시간을 조금 못 날아 태국의 수도인 방콕 돈므왕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늦은 오후였는데 그곳 공항은 많은 여행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디였드라... 현지가이드와 만나기로 한 장소를 찾았다.. 패키지 여행이 싸니깐 싫어도 패키지로 가야했다.. 3박 5일 일정에 그것도 여긴 여름이니깐 맨 얇은 옷일텐데.. 난 작은 트렁크 가방하나 달랑 가져왔어도 그나마도 텅 비었는데.. 이 빵빵이뇬은 바쿠달린 가방 두개나..그것도 이빠이 채워서.. 남는게 힘인 죄로다.. 그리고 돈없는 죄로다 ... 그 가방들을 다 끌고 약속장소로 갔다.. 거기엔 다른 커플도 있었다.. 우리말고 두명이 더 있다던데..그 사람들인가...?? 분위기..심상치 않았다.. 나보다 더 어려보이는 여자.. 그리고 울아빠정도 되보이는 아저씨... 난 벌써 답이 나왔는데.. 이 속없는 빵빵이는 나보고 그런 어두운 편견을 버리라고.. 아버지와 딸 일수도 있지 않냐며...날 면박준다.. 어떻게 저런 머리로 수석입학까지 했을까... 난 빵빵이의 아이큐가 의심되었다.. 집에서 보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너같음 아빠랑 단둘이 그것도 푸켓으로 여행오고 싶겠냐...?? 그러고 있는데.. 저쪽에서 멀대같은 넘이 흐느적거리며 다가왔다.. 한국인 현지 가이드인데.. 키만 멀대같이 크기만 했지.. 너무 말라 소말리아에서 족속같다.. 게다가 빨간 모자를 쓰고 나왔는데.. 그모습이 멸치대가리에 꼬추장 묻혀 놓은것 같았다.. 그옆에 태국인 현지 가이드도 함께 나왔는데 키는 딱 나만하게 땅딸막하고 얼굴은 시커멓고 게다가 내가 젤로 싫어하는 반곱술머리였다... 둘다 내 스탈아닌디...여행다니기 쪼께 껄쩍지근하겠네.. 내 말이 맞았다.. 그커플은 우리 일행이었다... 내말이 맞았다.. 그 여잔 그 아저씨에게 아빠대신 오빠 ..그런다... 오빠..?? 놀고 들 있네..오냐..조금더 지켜보겠스... 오늘 하루는 방콕에서 지낸다며 방콕시내에 있는 어느정도 좋은 호텔로 우릴 안내했다.. 우리를 이동시켜주던 그 좋은 미니버스도.. 머무를 호텔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 난 빵빵이에게 이게 얼마짜리 패키지냐고 물었다... 75만원짜리인 줄로만 알았는데 100만원짜리 패키지 였다.. 비싸니 이렇게 인원이 없지... 배째라..난 75만원이상은 줄수 없다... 그러라고 한다... 아...있는자의 여유인가..?? 벨이 꼬인다... 우리는 20층정도 객실에 묵었었는데 방콕의 야경은 끝내줬다.. 현란한 조명들.. 많은 사람들... 관광 명소다웠다.. 우린 한국에서 입고 왔던 칙칙한 긴팔옷을 벗어제끼고 시원한 여름옷으로 갈아입었다... 난 여행온다고 언니가 사두고 한번도 안입은 리바이스면티를 꺼내입었다... 됐스...바로 이거거덩.... 켁!!...저건 머다냐.. 빵빵이뇬이 입고 입는 저옷은...왜 팔이 한짝없고 등은 홀랑 다 파이고.. 야시꾸리하다... 화장도 쥐잡아 먹은 뇬처럼 진하게.. 내가 알던 범생 빵빵이가 아닌디... 난 금새 쫄았다.. 이런 요물한테 꼬여 내 이까지 오다니... 무서웠다..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여행을 함께 가보라 하던데.. 이래서 그런말이 나왔나보다.. 우린 시간에 맞춰 호텔로비로 나갔다... 방콕을 보려면 밤에 나가보렸다... 그 언발란스 커플은 남사스럽게 커플티를입고 나타났다.. 가지가지 해라... 우리들은 그 가이드 브라더스를 따라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갔다.. 야시장같은 곳이었는데... 술집이 아주 많았다.. 멀대 가이드넘이 통성명도 할겸 맥주한잔씩 어떠냐고 했다.. 술..?? 술 마다할 이유있나.. 좀 야해도 괜찮겠죠..??묻는다... 우린 아무 생각없이 더 좋죠..하며 따라갔다.. 우리가 들어간 술집은 좁은 나무계단을 올라가야 있는 2층 이었는데 들어가는 순간 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저 미친뇬들은 머다냐... 심장이 벌떡 거려 말도 제대로 안나왔다.. 나보다 훨씬 어린 걸들이 진짜 말그대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가운데 있는 둥그런 무대에서 이상한 봉을 잡고 야시시한 표정으로 흐느적거리며 춤을 추고 있는게 아닌가... 스테이지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 가이들넘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버드와이져 6병을 시켰다.. 난 그 가이드넘에게 이게 머냐고..했다.. 그넘은 야하다고 했잖아요..??그런다.. 이게 야한거냐..??더티 한거지..?? 스테이지위에 고 걸들은 이젠 어디서 가져온 진득진득한 국적불명의 젤을 지들 몸에 쳐바르면서 혓바닥을 내밀고 쌩쇼를 한다.... 난 속이 너무 안좋아 보고 있으면서도 계속 헛구역질을 해댔다.. 이상했다... 우리 이모가 목욕탕을 하는 관계로 방학때마다 거기 가서 카운터도 봐주고 그랬는데.. 그땐 발가벗은 여자들 수없이 봤어도 이러지 않았는데... 나체쇼 말만들었지.. 진짜 다벗고 하는줄 누가 알았냐.. 같은 여자가 봐도 느낌이 이상했다... 스벌... 어디 남자는 없수,,?? 그런데 빵빵이뇬이 심상치 않다.. 내가 아는 빵빵이는 벌써 소리를 지르고 내 등뒤에 얼굴을 파묻고 어머어머 세상에..하며 호들갑을 떨어야 정상인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아니 오히려 앞에 있는 걸들보다 더 느끼한 표정으로 앞에 고 걸들을 보고 있는게 아닌가.. 난 빵빵이의 옆구리를 치며.. 야..너도 놀랬지...우리 나가자고 하자... 하자..빵빵이 고뇬... 난 예전에 가족들이랑 태국 와봤어...시끄럽게 하지말고 너도 느껴봐... 엉???...나도 느끼라고..??멀 느껴..?? 그리고.. 이런사기꾼...니도 첨이라며..?? 난 진정 빵빵이가 무서웠다.. 내가 아는 아니..우리집 식구가 아는 빵빵인 이런 애가 아니였는데... 내가 차마 글로는 못 옮기지만.. 그날밤 그곳.. 그 스태이지 위의 그 걸들은... 온갖 추잡스럽다 못해 추악한 짓거리들의 끝을 보여줬다... 우린 돌아가며 통성명을 했다.. 캬캬캬...내말이 맞았다.. 그 커플은 불륜이었다...!! 왜!! ...내가 부부냐고 물어봤더니.. 한명은 네 그랬는데 한명은 아니오 그랬다....^^ 좀더 지켜보겠스~... 근데 갑자기 가이드넘이 나와 빵빵이에게 심각하게 물었다.. 두분이 얼마나 됐어요..?? 난 주저 없이 한 오년 됐는데요..했다.. 그러자 그 가이드넘은... 그랬군요.. 한국에선 많이 힘드셨겠네요,,한다.. 난 먼소린지 몰라..그냥 그렇지요..했다.. 대체 이넘 멀 물어보는거야..?? 몇 마디를 주고 받은 난 뒤로 넘어갈수 밖엔 없었다.. 우리 둘 이름을 받고 둘다 여자 이름이길래 동성연애자인줄로 알았단다... 이곳은 동성연애 서양인들이 많이 오니까 그러려니 했단다.. 난 개거품을 물고 아니라고 부인했다.. 난 남자가 좋다고요~ 맥주 두병씩을 마시고 다시 거리로 나온 우리는 우리나라돈 500원짜리 길거리표 국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진짜 비위강한 내가.. 옷벗고 쌩쇼를 두시간 봤더니.. 속이 내속이 아니었다.. 자꾸만 울렁거리는 통에 .. 거기다 어찌나 향신료같은걸 많이 썼는지.. 먹을수가 없었다... 방콕의 거린 아주 흥미로웠다... 의외로 벤츠같은 고급차도 많이 보였고.. 비닐지붕만 있고 문은 없는 2기통엔진을 단 삼륜차인 뚝뚝도 많이 보였고.. 게다가 집채만한 코끼리까지... 이 모두가 뒤섞여 거리를 점령하고 있었다... 얼마의 돈을 주고 코끼리 등에 올랐다.. 이놈에 코끼린 다른 사람 올라갈땐 가만있더니.. 내가 올라가니깐 지랄은 한다.. 내가 무겁다 이거냐... 이젠 코끼리까지 날 업신여기네... 거리를 걸으면서 난 아주 신기한것을 발견했다... 이곳 현지인들 얼굴이 하나같이 다 비슷하게 생겨 그놈이 고놈일세... 시커먼 피부..쌍까풀진 느끼한 눈...몽뚝한 코..반곱술 상고머리... 오~노~ 근데 지나가는 넘들마다 우리를 보고 휘파람을 불어대는 것 아니겠나... 난 드뎌 내 이미모가 태국에서 먹히는구나.. 눈깔에 힘이 팍! 들어갔다... 근데 분위기가 내가 아니다,.. 빵빵이다... 엥???........ 인정할수 없었다...빵빵이가 왜..??그리 미인도 아닌데... 난 좌절하고 말았다.. 태국에선 하얀 피부를 가진 여자가 인기짱이라고 했다.. 하늘이 무너졌다... 그럼 내가 설수 있는 땅은 지구상엔 없단 말인가...?? 동남아를 믿었건만..흑흑...... 동남아 니들....이러는거 아니야...~ 빵빵이뇬...태국 와봤으면서 또 온 이유를 이제 알았다... 방콕의 야시장은 우리의 청계천과 비슷했다.. 없는것 없이 다 팔았다.. 바가지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짜증나서 쇼핑은 포기했다.. 내일 낮까지는 방콕에 머문다 하니 쇼핑도 내일하고 다른 곳은 내일 둘러 보기로 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난 빵빵이 고뇬에게 정체가 머냐고 물었다... 그런 나에게 빵빵인... 삶에 편견을 버리고 모든걸 필feel에 맡겨... 하며 느끼한 웃음으로 윙크를 한다... 난 그동안 참아왔던 매스꺼움을 그 빵빵이의 느끼한 윙크 한방에..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변기에 머리를 쳐박고 모든걸 쏟아내고 있었다... 진짜 저뇬 머지...?? 여자랑 있으면서 이렇게 공포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난 옷도 안벗고 ..오히려 있던 옷을 껴입고 잠들었다... 그렇게 무서운 방콕의 밤을 져물고 있었다.... 얼렁뚱땅 나의 태국일지는 계속 됩니다..쭉~ ☞ 클릭, 얼렁뚱땅 나의 태국일지 제 3탄
얼렁뚱땅 나의 태국일지~~제2탄!!!
뱅기는 만석이었다..
팔자좋은 인간들이 이케나 많나...
나와 빵빵이는 6명 좌석이 있는 가운뎃줄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우리의 양 싸이드로 신혼부부가 자리잡고 있었다..
근데 ..이것들이 우리의 염장을 건들기 시작했다..
첨에는 여자끼리 앉아있는 우리를 의식하여
과자부스러기 입에 넣어주기 정도로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주둥이를 맞추고 ..
맞추는 것도 모잘라 주둥이 사이에 사탕을 낑겨놓고
그 사탕이 이쪽 주둥이에서 저쪽 주둥이로 왔다리 갔다리 써커스를 한다..
아주 쌩쇼를 해라..쌩쑈를...
속이 미식거렸다...
아직도 써커스를 하고 있는 그것들을 제끼고 화장실로 향했다...
헉!! 이런 물건들이..??!!
화잘실 앞 좌석에 실한 남정네들이 떼거지로 몰려 앉아있는게 아닌가...!!
일행인듯 보이는 그들은 한사람을 엎어놓고 욜라리 때리고 있는 걸보니
게임을 하고 있는듯...
욜~~~ 생긴것들도 반반한데..??~~!!!
남자들끼리 웬 태국..??
난 내 궁댕이 반만한 변기에 엉덩이를 낑겨 놓고...
회심에 미소를 지었다...
오호라~ 패키지 안에 저것들도 끼어 있나...??^^
난 자리로 돌아와 이 기쁜 소식을 빵빵이에게 알렸다..
그러나..빵빵이뇬 ..별로 관심없단 듯이
갖고온 태국 가이드책을 뒤적거리고만 있었다..
갖은 자의 자만인가.. ..?? 재수없는 뇬...
4시간을 조금 못 날아
태국의 수도인 방콕 돈므왕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늦은 오후였는데 그곳 공항은 많은 여행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디였드라...
현지가이드와 만나기로 한 장소를 찾았다..
패키지 여행이 싸니깐 싫어도 패키지로 가야했다..
3박 5일 일정에 그것도 여긴 여름이니깐 맨 얇은 옷일텐데..
난 작은 트렁크 가방하나 달랑 가져왔어도 그나마도 텅 비었는데..
이 빵빵이뇬은 바쿠달린 가방 두개나..그것도 이빠이 채워서..
남는게 힘인 죄로다..
그리고 돈없는 죄로다 ...
그 가방들을 다 끌고 약속장소로 갔다..
거기엔 다른 커플도 있었다..
우리말고 두명이 더 있다던데..그 사람들인가...??
분위기..심상치 않았다..
나보다 더 어려보이는 여자..
그리고 울아빠정도 되보이는 아저씨...
난 벌써 답이 나왔는데..
이 속없는 빵빵이는 나보고 그런 어두운 편견을 버리라고..
아버지와 딸 일수도 있지 않냐며...날 면박준다..
어떻게 저런 머리로 수석입학까지 했을까...
난 빵빵이의 아이큐가 의심되었다..
집에서 보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너같음 아빠랑 단둘이 그것도 푸켓으로 여행오고 싶겠냐...??
그러고 있는데.. 저쪽에서 멀대같은 넘이 흐느적거리며 다가왔다..
한국인 현지 가이드인데..
키만 멀대같이 크기만 했지.. 너무 말라 소말리아에서 족속같다..
게다가 빨간 모자를 쓰고 나왔는데..
그모습이 멸치대가리에 꼬추장 묻혀 놓은것 같았다..
그옆에 태국인 현지 가이드도 함께 나왔는데
키는 딱 나만하게 땅딸막하고 얼굴은 시커멓고
게다가 내가 젤로 싫어하는 반곱술머리였다...
둘다 내 스탈아닌디...여행다니기 쪼께 껄쩍지근하겠네..
내 말이 맞았다..
그커플은 우리 일행이었다...
내말이 맞았다..
그 여잔 그 아저씨에게 아빠대신 오빠 ..그런다...
오빠..?? 놀고 들 있네..오냐..조금더 지켜보겠스...
오늘 하루는 방콕에서 지낸다며
방콕시내에 있는 어느정도 좋은 호텔로 우릴 안내했다..
우리를 이동시켜주던 그 좋은 미니버스도..
머무를 호텔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 난 빵빵이에게
이게 얼마짜리 패키지냐고 물었다...
75만원짜리인 줄로만 알았는데 100만원짜리 패키지 였다..
비싸니 이렇게 인원이 없지...
배째라..난 75만원이상은 줄수 없다...
그러라고 한다... 아...있는자의 여유인가..?? 벨이 꼬인다...
우리는 20층정도 객실에 묵었었는데
방콕의 야경은 끝내줬다..
현란한 조명들.. 많은 사람들... 관광 명소다웠다..
우린 한국에서 입고 왔던 칙칙한 긴팔옷을 벗어제끼고
시원한 여름옷으로 갈아입었다...
난 여행온다고 언니가 사두고 한번도 안입은 리바이스면티를 꺼내입었다...
됐스...바로 이거거덩....
켁!!...저건 머다냐..
빵빵이뇬이 입고 입는 저옷은...왜 팔이 한짝없고
등은 홀랑 다 파이고.. 야시꾸리하다...
화장도 쥐잡아 먹은 뇬처럼 진하게..
내가 알던 범생 빵빵이가 아닌디...
난 금새 쫄았다..
이런 요물한테 꼬여 내 이까지 오다니... 무서웠다..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여행을 함께 가보라 하던데..
이래서 그런말이 나왔나보다..
우린 시간에 맞춰 호텔로비로 나갔다...
방콕을 보려면 밤에 나가보렸다...
그 언발란스 커플은 남사스럽게 커플티를입고 나타났다..
가지가지 해라...
우리들은 그 가이드 브라더스를 따라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갔다..
야시장같은 곳이었는데... 술집이 아주 많았다..
멀대 가이드넘이 통성명도 할겸 맥주한잔씩 어떠냐고 했다..
술..?? 술 마다할 이유있나..
좀 야해도 괜찮겠죠..??묻는다...
우린 아무 생각없이 더 좋죠..하며 따라갔다..
우리가 들어간 술집은 좁은 나무계단을 올라가야 있는
2층 이었는데 들어가는 순간 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저 미친뇬들은 머다냐...
심장이 벌떡 거려 말도 제대로 안나왔다..
나보다 훨씬 어린 걸들이 진짜 말그대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가운데 있는 둥그런 무대에서 이상한 봉을 잡고
야시시한 표정으로 흐느적거리며 춤을 추고 있는게 아닌가...
스테이지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 가이들넘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버드와이져 6병을 시켰다..
난 그 가이드넘에게 이게 머냐고..했다..
그넘은 야하다고 했잖아요..??그런다..
이게 야한거냐..??더티 한거지..??
스테이지위에 고 걸들은 이젠 어디서 가져온
진득진득한 국적불명의 젤을 지들 몸에 쳐바르면서
혓바닥을 내밀고 쌩쇼를 한다....
난 속이 너무 안좋아 보고 있으면서도
계속 헛구역질을 해댔다..
이상했다...
우리 이모가 목욕탕을 하는 관계로
방학때마다 거기 가서 카운터도 봐주고 그랬는데..
그땐 발가벗은 여자들 수없이 봤어도 이러지 않았는데...
나체쇼 말만들었지.. 진짜 다벗고 하는줄 누가 알았냐..
같은 여자가 봐도 느낌이 이상했다...
스벌... 어디 남자는 없수,,??
그런데 빵빵이뇬이 심상치 않다..
내가 아는 빵빵이는 벌써 소리를 지르고 내 등뒤에 얼굴을 파묻고
어머어머 세상에..하며 호들갑을 떨어야 정상인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아니 오히려 앞에 있는 걸들보다
더 느끼한 표정으로 앞에 고 걸들을 보고 있는게 아닌가..
난 빵빵이의 옆구리를 치며..
야..너도 놀랬지...우리 나가자고 하자...
하자..빵빵이 고뇬...
난 예전에 가족들이랑 태국 와봤어...시끄럽게 하지말고 너도 느껴봐...
엉???...나도 느끼라고..??멀 느껴..??
그리고.. 이런사기꾼...니도 첨이라며..??
난 진정 빵빵이가 무서웠다..
내가 아는 아니..우리집 식구가 아는 빵빵인 이런 애가 아니였는데...
내가 차마 글로는 못 옮기지만..
그날밤 그곳.. 그 스태이지 위의 그 걸들은...
온갖 추잡스럽다 못해 추악한 짓거리들의 끝을 보여줬다...
우린 돌아가며 통성명을 했다..
캬캬캬...내말이 맞았다..
그 커플은 불륜이었다...!!
왜!! ...내가 부부냐고 물어봤더니..
한명은 네 그랬는데 한명은 아니오 그랬다....^^
좀더 지켜보겠스~...
근데 갑자기 가이드넘이 나와 빵빵이에게 심각하게 물었다..
두분이 얼마나 됐어요..??
난 주저 없이 한 오년 됐는데요..했다..
그러자 그 가이드넘은... 그랬군요.. 한국에선 많이 힘드셨겠네요,,한다..
난 먼소린지 몰라..그냥 그렇지요..했다..
대체 이넘 멀 물어보는거야..??
몇 마디를 주고 받은 난 뒤로 넘어갈수 밖엔 없었다..
우리 둘 이름을 받고 둘다 여자 이름이길래
동성연애자인줄로 알았단다...
이곳은 동성연애 서양인들이 많이 오니까 그러려니 했단다..
난 개거품을 물고 아니라고 부인했다..
난 남자가 좋다고요~
맥주 두병씩을 마시고 다시 거리로 나온 우리는
우리나라돈 500원짜리 길거리표 국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진짜 비위강한 내가..
옷벗고 쌩쇼를 두시간 봤더니.. 속이 내속이 아니었다..
자꾸만 울렁거리는 통에 ..
거기다 어찌나 향신료같은걸 많이 썼는지..
먹을수가 없었다...
방콕의 거린 아주 흥미로웠다...
의외로 벤츠같은 고급차도 많이 보였고..
비닐지붕만 있고 문은 없는 2기통엔진을 단 삼륜차인 뚝뚝도 많이 보였고..
게다가 집채만한 코끼리까지...
이 모두가 뒤섞여 거리를 점령하고 있었다...
얼마의 돈을 주고 코끼리 등에 올랐다..
이놈에 코끼린 다른 사람 올라갈땐 가만있더니..
내가 올라가니깐 지랄은 한다..
내가 무겁다 이거냐... 이젠 코끼리까지 날 업신여기네...
거리를 걸으면서 난 아주 신기한것을 발견했다...
이곳 현지인들 얼굴이 하나같이 다 비슷하게 생겨
그놈이 고놈일세...
시커먼 피부..쌍까풀진 느끼한 눈...몽뚝한 코..반곱술 상고머리...
오~노~
근데 지나가는 넘들마다 우리를 보고 휘파람을 불어대는 것 아니겠나...
난 드뎌 내 이미모가 태국에서 먹히는구나..
눈깔에 힘이 팍! 들어갔다...
근데 분위기가 내가 아니다,.. 빵빵이다...
엥???........ 인정할수 없었다...빵빵이가 왜..??그리 미인도 아닌데...
난 좌절하고 말았다..
태국에선 하얀 피부를 가진 여자가 인기짱이라고 했다..
하늘이 무너졌다...
그럼 내가 설수 있는 땅은 지구상엔 없단 말인가...??
동남아를 믿었건만..흑흑......
동남아 니들....이러는거 아니야...~
빵빵이뇬...태국 와봤으면서 또 온 이유를 이제 알았다...
방콕의 야시장은 우리의 청계천과 비슷했다..
없는것 없이 다 팔았다..
바가지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짜증나서 쇼핑은 포기했다..
내일 낮까지는 방콕에 머문다 하니 쇼핑도 내일하고
다른 곳은 내일 둘러 보기로 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난 빵빵이 고뇬에게 정체가 머냐고 물었다...
그런 나에게 빵빵인...
삶에 편견을 버리고 모든걸 필feel에 맡겨...
하며 느끼한 웃음으로 윙크를 한다...
난 그동안 참아왔던 매스꺼움을 그 빵빵이의 느끼한 윙크 한방에..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변기에 머리를 쳐박고 모든걸 쏟아내고 있었다...
진짜 저뇬 머지...??
여자랑 있으면서 이렇게 공포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난 옷도 안벗고 ..오히려 있던 옷을 껴입고 잠들었다...
그렇게 무서운 방콕의 밤을 져물고 있었다....
얼렁뚱땅 나의 태국일지는 계속 됩니다..쭉~
☞ 클릭, 얼렁뚱땅 나의 태국일지 제 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