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읽으시요!!!!! 꼭......

¿ 몬트 블랑(No.3)2004.02.23
조회509

 이승연씨 이 글 보고 생각좀 해보십시오...

오늘도 지난 13년동안 그래왔듯이 할머니들은 시위에 참가하셨습니다.
가진거라곤 늙고 병든 육신 밖에 없지만...
이 추운 날에도 할머니들은 외로운 투쟁에 나서셨습니다...
필름을 소각하라고 처음부터 그렇게 요청했건만...
기어코 자기들이 한 일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공개 시사회를 통해 그 정당성을 인정 받아야 하겠답니다.
수요 집회에 나오겠다고 철썩같이 약속하던 이승연은 허리 통증이 재발해서 못 나오겠답니다.
누드 찍으러 그 먼 데까지 가서 사진 찍을 때는 하나도 안 아프던 허리가 사죄한답시고 한 20분 무릎 꿇고 앉아있었더니 병원에 실려갈만큼 아프답니다.
한 삼일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지요. 이승연씨.
본인은 다 잘했는데 우매한 사람들과 돈독 오른 할머니들땜에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하셨습니까?
섹시한 몸매 가꾸느라고 운동하다 허리까지 다친 사람이 맘 고생 하느라 통증이 재발한게지요.
따뜻한 병원에서 당신을 아껴주는 많은 측근들과 함께 대책 논의에 부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몸조리 하시다가 혹시라도 신선한 공기가 쐬고 싶어서 병원 창문을 여신다면 딱 10초만 밖을 봐라봐 주십시요.
이 추운 날도 거리에 나와서 외로운 투쟁을 하시는 할머니들이 보이실겁니다.
일본군에게 맞아서 기억자로 꺾어진 팔을 힘겹게 들어올리시는 할머니가 보이실 것이고...
자석이 없으면 5분만에 퉁퉁 붓는 다리를 이끌고 오신 할머니가 보이실 것이며...
뒤틀린 팔로 피켓을 들고 있을 수도 없어서...
주름진 목에 피켓을 걸고 계신 할머니가 보이실겁니다.
당신이 일으킨 기막히 사건을 접하시고 할머니 중 한분은 기절하셨답니다.
깨어나신 지금도 상태가 너무 안 좋으셔서 병원에 계신다네요.
안그래도 오늘 내일 하시는 분들을 그렇게 빨리 보내고 싶더이까.
이제 살아계신 정신대 할머니들이 고작 109명이라고 합니다.
그 분들 돌아가시면 누가 증언을 하라고...
화병나서 돌아가시면 어쩌라고...
이승연 당신은 그런 짓을 했단 말입니까?
당신이 사죄한다고 눈물을 흘릴 때...
할머니께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무릎 꿇은 당신을 일으켜 세워 주셨지요.
그런 할머니들을 생각한다면...
당신은 목발을 짚고라도...
수요 집회에 나왔어야 했습니다.
공개 시사회 결정을 당신은 몰랐다고요?
그래서 필름 소각하라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하셨군요.
저작권은 네띠앙에 있으니 당신도 난감하겠지요.
그런데, 참 이상하군요.
처음 누드집 발표 기자 회견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 주체자이고, 네띠앙 이사로 취임하게 됬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 또박또박 말하던 솜씨로 '더 이상의 누드는 없다.'란 말은 왜 넣었느냐고 박 이사한테 추궁하시던 분이 왜 필름 소각하는건 아무말도 못하시나요?
당신이 수익성을 배재할 수는 없었다고 할 때 알아봤습니다.
당신이 이 사업의 미래를 봤다고 했을때 알아봤지요.
당신은 정신대 할머니들의 상처를 배경삼아 그 잘난 몸뚱아리를 보여줘서 수익을 올리는 감히 '사업'을 할 사람이란것을...
병원 침대가 지낼만 합니까?
아스팔트에 나와 계시는 할머니들이 보입니다.
병원 밥이 맛이 없지요?
소금 절인 주먹밥 한 덩어리로 일개 소대의 배설물을 받아낸 할머니들이 보입니다.
링거 맞는거 좀 아프지 않습니까?
임신하면 놓아줬다던 606 주사와, 그 중독성 강한 수은으로 성병 치료를 받아서 애기집도 없고, 퉁퉁 붓고 뭉개져버린 여인의 그곳을 보면서 오열하는 할머니가 보입니다.
아파서 피부도 많이 안 좋아지셨겠네요?
철심 몽둥이로 온 몸에 문신을 넣고, 입 안까지 입묵을 해 넣어서 삼복 더위에도 긴 소매 옷을 입고 땀흘리시는 할머니가 보입니다.
당신이 정말 사죄한다면...
네띠앙과 상관 없이...
허리가 끊어지는 한이 있어도...
수요 집회에 나왔어야 했습니다.
당신은 찟을 수 없는 죄를 지었고...
잘못했다고 하고서는...
작은 약속하나 지키지 못했으며...
그러고도 세상이 자기를 믿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당신에게 정말 질려버렸습니다.
이승연, 네띠앙, 그리고 이들을 옹호하시는 분들...
혹자는 그러더군요.
'죄 없는 자만이 그녀에게 돌을 던지라.'
성경구절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십시요.
하느님께서 노하십니다.
'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서 지들이 뭘했다고 이승연만 갖고 그러냐? 마녀 사냥을 멈춰라.'
할머니들께 해드린것 없지만, 적어도 할머니들 팔아서 돈 벌려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저는 이승연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연, 당신의 눈물에...
당신의 병원행 소식에...
철없는 사람들이 동조하고...
그래서 한 1년 지나면 당신은 또 배시시 웃으며 나오겠지.
그때는 차라리 당신 꼴 안보게 이땅을 떠나고 싶다.(펌 )

다들 읽으시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