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가면 원래 사돈어른이 화내시나요?

쓰니2021.01.27
조회98,837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생 되는 쓰니입니다
판은 원래 짤방같은걸로만 보다가 가끔씩 심심해지면 조금 둘러보는걸로 접했었어서 조금 실수 할수 있고 너무 횡설수설 얘기할수 있어 먼저 얘기할게요

너무 서러워서 폰압되기전에 판에 회원가입하고 올려요,,, 그냥 막 서럽고 이해못하겠어서 그냥 올리는거에요 그냥 공감해주실수 있나해서,,,

다른게 아니라 저는 저랑 언니랑 오빠 이렇게 삼남매에요

언니가 저랑 열살차이나서 스물 일곱살이고
오빠는 저랑 네살차이 나서 스물 한살이에요

그리고 언니가 결혼을 이년전에 했구 얼마전에 애기가 생겼대요
이제 9주? 정도 됬다고 임신 초기라고 했어요
처음 알았을때 언니가 임테기랑 형부랑 병원 갔다왔다고 초음파 사진도 보여줬어요 그래서 언니보고 너무 축하한다고 하구 엄마랑 아빠한테도 얘기해서 같이 집에서 맛있는거 잔득 사와서 같이 밥먹고 그랬어요 이시국에 외식은 무리라고 해서요

언니랑 저는 나이차이 많이 나서 언니가 저 엄청 이뻐했어요 막막 이것저것 사주고 성인되고 알바할때도 첫 월급탔다고 맛있는것도 많이사주고 가지고 싶은것도 사주고 그래서 저도 언니 되게 좋아했어요
사실 오빠랑 차이 많이 나서 그런것도 있긴해요 오빠랑 4살차인데 오빠랑은 지금은 같이 안살지만 옛날에는 맨날 티격태격하고 오빠는 맨날 언니랑 다르게 맨날 뭐먹으면 돼지라고하고 못생겼다그러고 언니가 저보고 이뻐하면 제가 이쁘면 세상 참 눈부실거라고 맨날 초치고 언니가 맛있는거 사다주면 몰래 뺏어먹고 도데체 왜저러는지 모르겠을정도로 짜증나요 언니 반만 닮았음 좋겠어요

너무 원점에서 빗나가긴했는데 다시 원점으로 오면 언니가 임신했구 요즘 코로롱때문인지 언니가 일을 좀 띄엄띄엄? 나간다고 해야하나 잘 모르겠는데 자주만나요! 저는 방학이니까 집에서 놀구요!! 학원은 아빠가 이시국에 학원에서 병걸려온다고 지금은 쉬는중이구요

그래서 집에서 있는데 언니가 산부인과 간다고 할때 형부는 일나가시니까 내가 같이 가면안돼냐고 나도 언니랑 같이 산부인과 가서 애기 보고 싶다고 언니 졸랐어요 언니도 좋다고 했고 전화할때 형부도 계셨는지 웃으면사 갔다오면 저녁에 맛있는거 사주시겠다고 해서 저도 좋다고 되게 훈훈?하게 전화 끝냈거든요??

그래서 전화한날 다다음날에 병원 가니까 그때 만나기로 했고 그게 오늘이였어요 언니랑 갔다와서 언니네 집에 언니가 형부가 부탁한거 있다고 잠깐 언니네 집에 왔는데 사돈어른?? 그 안사돈 어르신이라고 하나 언니의 시어머니께서 엄청 화나신 얼굴로 문 벌컥 열고 오시더라고요

뭐지 왜 화나셨지 해서 꾸벅 인사만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그분께서 언니랑 저한테 화내시더라고요
언니는 나이가 몇인데 혼자 병원못가서 형부 마음쓰이게 하냐 그래서 엥 싶었거든요?? 그러고는 마스크 벗고 바닥에 던지시면서 넌 고등학생도 못된게 어딜 산부인과 들락날락거리냐고 너무어이없어서 잘 기억도 안나는데 막 어린게 그런데나 들어갈 생각을 하냐고 느이 형부한테 예쁘게 보여도 모자랄판에 눈치주냐고 소리지르시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네? 네? 밖에 못한게 너무 후회되요 그때 언니가 그런거 아니라고 제가 애기 보고싶어해서 같이 다녀왔다 남편 눈치준건 또 뭐냐 잘못 들으신거 같은데 누구한테 들었냐 하고 달래듯이 얘기했어요 근데도 계속 화내고 소리치시면서 형부한테 바쁘냐 뭐하냐 물어보셨는데 일하고 계신다고 하니까 고생많다고 저녁에 뭐라도 먹자고 시댁으로 오라 얘기하셨나봐요 근데 형부가 오늘은 저랑 언니랑 저녁에 같이 있을거라고 얘기하셔서 정황을 알게되셨나봐요
그래서 막 집으로 오셔서 우리한테 화내시던거래요

나중에 상황듣고 무슨일인지 알거 같아서 그분께 그냥 언니랑 같이 애기 보고싶었던거 뿐이다 그냥 같이 산부인과 갔다온거 뿐인데 왜 이러시냐 그랬거든요

전 진짜 막 소리치는거 보고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지 산부인과 임산부만 가는것도 아니고 왜 화내시는지 정말 모르겠고 언니도 한숨 쉬면서 말리다가 나중에는 지쳤는지 요즘 세상이 다르다 산부인과 여자라면 누구나 가고 못갈대도 아니다 하고 얘기했는데 시어미 가르치려든다 어쩐다 결혼하기전부터 알아봤다 형부한테 이래라 저래라 한것부터가 맘에 안들었는데 ~~ 어쩌고 시어미에게 눈 치켜드는 꼴~~~ 하면서 한껏 욕퍼붓더니 그냥 쌩하고 나가시더라고요

아니 전진짜 오늘 뭔일이 있었는지 감도 안잡혀요 막 이렇게 써놨는데 주작같아서 헛웃음 나와요 진짜 막장드라마 같았고 나중에 언니가 형부랑 연락했을때는 내가 걱정되서 그랬다 애가 그런데 왔다갔다하면 어쩌냐 그때 감정좀 격해져서 그랬다고 했대요

진짜 너무 억울해요 사실 산부인과 가면 시선 안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진짜로 어른께 이런일로 혼날거라고 생각못했고 아니 내진료도 아니고 언니 애기 보러갔다고 이렇게까지 욕먹을일인가 싶고 언니가 오늘일 신경쓰지말구 지우고 내일 언니가 연락하겠다 산부인과 얘기는 꼬투리잡는거다 언니가 형부랑 싸웠는데 언니 기죽이려고 너한테 화내는거다 하면서 얘기해주긴했는데 그냥 저 달래려고 한 소리 같아요,,,, 원래 산부인과 가면 이리 욕먹나요??? 아니 진짜 이게 뭐라고 욕먹어야하나요???? 너무 서러워요
솔찍히 드라마도아니고 시어머니가 욕하는게 말이 되나요????진짜 있는일이에요??????

아무리그래도 임산부인 언니세워놓고 그렇게 욕 퍼붓는것도 용서가 안돼요 아니 어떻게 그래요????
언니가 시댁이랑 연 끊었으면좋겠어요 왜 언니한테 이렇게 욕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