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이렇게 추가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써보는글인데
이렇게 관심가져주시고 애정어린 조언 감사해요!!^^
우선은.....
매번보내주시는 품목은 대략
무, 시래기, 배추, 동치미, 김치, 대봉, 호박말린것, 표고버섯
그리고 쌀입니다.
시댁이 뭐하는데 그런걸 자주보내냐 하셨는데 시골에사 농사지으십니다. 주로 쌀농사지으시고 배추 무 고추같은건 텃밭에 작게 키우시는것 같아요.
쌀같은건 식당에서는 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보내주시면 무조건 돈 보내드립니다. 돈절대 보내지마라 하셔도 저희도 힘들게 농사지으신거 아는데 넙죽 받을순없지요.
음...그리고 실은 어머님이 요리를 잘 못하세요. 명절때 내려가면 제가 전을 다 부쳐서 내려가고 온가족이 모이면 제가 요리를 해요. 저희 남편도 어머님 음식을 잘 안먹어요....그런데 김치나 동치미류는 주위에서 맛있다고 말해주는지 제일 자신있어하는 음식이세요. 김치를 한달에 한번은 담그시는것같은...
김치같은것도 제입맛엔 간이 너무 쎄고 젓갈이 많이 들어가서 잘 못먹구요. 김치가 오면 부모님이 양념을 다시 보정해서 손님에게 드리거나 하세요. 근데 그게 쌓이다보니 이제는 보관할곳도 부족하네요.
많은분들이 나눔을 하라고 하시는데 저도 당근마켓 애용합니다. 예전에 나눔했다가 욕먹은 글을 꽤 봤는데 괜히 좋은마음으로 했다가 제가 상처받을거 같아요ㅜ 맛없다느니....그렇게요.
배추나 무같은거는 농사를 판매용으로 지으신게 아니고, 또 택배로 야채를 받으면 상태가 좋진 않아요. 그냥 국끓여 먹는데 무같은걸 한박스 보내시면 요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가 참 보관이 그렇네요ㅜ
어머님 마음이 뭔지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도 나중에 그럴지도 모르죠. 그치만 이제는 너무 자주 보내시고 어머님이 내시지만 택배비도 무척 아깝네요.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드셨으면 좋겠어요.
어제도 한번 더 말씀드리긴했는데 말을 돌려버리시네요.
그치만 어머님 사랑해요 ㅜㅠㅠ
원글)))
시어머니 택배땜에 고민입니다.
친정이 식당을 하는데요. 자주보내면 일주일에 두번도 보내시고 뜸하다가 또 한번씩 보내시곤 하는데
택배 내용물은 대충 김치나 동치미 배추 무 시래기 같은겁니다.
물론 식당에서 쓰면 쓰겠지만 장사를 하다보면 그날 나가는 반찬이나 필요한 재료가 정해져있고 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사다쓰는 편인데 , 그렇게 보내주시면 어디 보관할때도 없고요. 또 바쁠때 택배가 오면 뜯어서 정리해야하고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은 처음엔 고마워하셨는데 너무 자주 오니까 이제는 성가서하는게 눈에 보여요.
뭐 물론 말씀 안드린건 아닙니다.
" 어머님 가게 냉장고 자리가 없어요"
" 저번에 보내주신것도 아직 있어요"
" 그건 필요없을것 같아요" 해도
제가 그냥 예의상 사양하는줄 아시는건지 집에 넘쳐나서 버리긴 아까우니까 보내시는것도 있는것 같고요...암튼 무시하고 계속 보내세요.
다른불만 전혀없고 남편도 잘해주고 시댁도 이것만 빼면 다들 잘해주시고 너무좋아요. 그래서 최대한 예의있게 거절하고 싶은 데 방법이 없을까요? 남편통해 얘기해봤지만 이남자는 그냥 무작정 전화해서 " 엄마 쫌 보내지말라고!!" 화내요ㅠㅠ 제가 시킨거 같고해서 이방법은 쓰고싶지 않네요ㅠ도와주세요
+후기+추가))시어머니 택배
이렇게 추가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써보는글인데
이렇게 관심가져주시고 애정어린 조언 감사해요!!^^
우선은.....
매번보내주시는 품목은 대략
무, 시래기, 배추, 동치미, 김치, 대봉, 호박말린것, 표고버섯
그리고 쌀입니다.
시댁이 뭐하는데 그런걸 자주보내냐 하셨는데 시골에사 농사지으십니다. 주로 쌀농사지으시고 배추 무 고추같은건 텃밭에 작게 키우시는것 같아요.
쌀같은건 식당에서는 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보내주시면 무조건 돈 보내드립니다. 돈절대 보내지마라 하셔도 저희도 힘들게 농사지으신거 아는데 넙죽 받을순없지요.
음...그리고 실은 어머님이 요리를 잘 못하세요. 명절때 내려가면 제가 전을 다 부쳐서 내려가고 온가족이 모이면 제가 요리를 해요. 저희 남편도 어머님 음식을 잘 안먹어요....그런데 김치나 동치미류는 주위에서 맛있다고 말해주는지 제일 자신있어하는 음식이세요. 김치를 한달에 한번은 담그시는것같은...
김치같은것도 제입맛엔 간이 너무 쎄고 젓갈이 많이 들어가서 잘 못먹구요. 김치가 오면 부모님이 양념을 다시 보정해서 손님에게 드리거나 하세요. 근데 그게 쌓이다보니 이제는 보관할곳도 부족하네요.
많은분들이 나눔을 하라고 하시는데 저도 당근마켓 애용합니다. 예전에 나눔했다가 욕먹은 글을 꽤 봤는데 괜히 좋은마음으로 했다가 제가 상처받을거 같아요ㅜ 맛없다느니....그렇게요.
배추나 무같은거는 농사를 판매용으로 지으신게 아니고, 또 택배로 야채를 받으면 상태가 좋진 않아요. 그냥 국끓여 먹는데 무같은걸 한박스 보내시면 요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가 참 보관이 그렇네요ㅜ
어머님 마음이 뭔지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도 나중에 그럴지도 모르죠. 그치만 이제는 너무 자주 보내시고 어머님이 내시지만 택배비도 무척 아깝네요.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드셨으면 좋겠어요.
어제도 한번 더 말씀드리긴했는데 말을 돌려버리시네요.
그치만 어머님 사랑해요 ㅜㅠㅠ
원글)))
시어머니 택배땜에 고민입니다.
친정이 식당을 하는데요. 자주보내면 일주일에 두번도 보내시고 뜸하다가 또 한번씩 보내시곤 하는데
택배 내용물은 대충 김치나 동치미 배추 무 시래기 같은겁니다.
물론 식당에서 쓰면 쓰겠지만 장사를 하다보면 그날 나가는 반찬이나 필요한 재료가 정해져있고 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사다쓰는 편인데 , 그렇게 보내주시면 어디 보관할때도 없고요. 또 바쁠때 택배가 오면 뜯어서 정리해야하고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은 처음엔 고마워하셨는데 너무 자주 오니까 이제는 성가서하는게 눈에 보여요.
뭐 물론 말씀 안드린건 아닙니다.
" 어머님 가게 냉장고 자리가 없어요"
" 저번에 보내주신것도 아직 있어요"
" 그건 필요없을것 같아요" 해도
제가 그냥 예의상 사양하는줄 아시는건지 집에 넘쳐나서 버리긴 아까우니까 보내시는것도 있는것 같고요...암튼 무시하고 계속 보내세요.
다른불만 전혀없고 남편도 잘해주고 시댁도 이것만 빼면 다들 잘해주시고 너무좋아요. 그래서 최대한 예의있게 거절하고 싶은 데 방법이 없을까요? 남편통해 얘기해봤지만 이남자는 그냥 무작정 전화해서 " 엄마 쫌 보내지말라고!!" 화내요ㅠㅠ 제가 시킨거 같고해서 이방법은 쓰고싶지 않네요ㅠ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