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에서 누가 자꾸 쳐다봐요

ㅇㅇ2021.01.29
조회371
방탈 죄송해요 진짜 너무 무섭고 소름이 끼쳐서 털어놓고 조언 좀 들으려고 해요 ..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학원 끝나고 집에 오면 가끔 가다 마주치는 같은 동 사람이 있어요. 저는 10층 아래에 살고 그 사람은 18층에 살더라고요. 아예 모르는 건 아니에요 사실 친구네 오빠인데 이 친구랑은 사이가 별로 좋진 않아요. 성격이 이상해서 반에서 겉돌던 아이였는데 저는 다니던 친구가 있기도해서 신경을 안 쓰다가 같은 동에 사는 걸 알게된후 학교에서 친한 척을 해서 부담스럽다고 말했더니 학교에서 소리 지르고 저한테 손찌검을 하려고 해서 안 엮여야지 라고 생각하고 말았어요, 이게 초등학생 때 일이에요. 그러다 같은 중학교 (다 같은 동네라 그럴수밖에 없어요..) 가게 됐는데 다행히 3년 동안 같은반은 아니었고 말도 안 섞었지만 뜬금없이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게 되면 가끔가다 말을 하더라고요. 말 무시하기도 애매해서 말대꾸 몇번했어요 왜 중학생 때 저한테 말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때 가족들한테 제 얘기를 해서 그러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일단 아파트 타기 전 1층에서부터 저를 계속 쳐다보고있어요. 키도 큰 남자라 그 시선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다 엘베를 타면 또 빤히 계속 쳐다봐요. 엘레베이터가 사방이 다 거울로 돼있어요 천장까지 그래서 문도 거울이어서 다 비춰지는데 눈동자만 옆으로 해서 절 지켜보고 있더라고요 그 눈빛이 너무 소름돋고 무서워서 언제 올라가지 하고 보다가 눈 마주치면 황급히 제가 피해버리는데 눈 깜짝 안 하고 계속 쳐다봐요.

한번은 큰 자전거랑 탄 적이 있는데 자전거가 바퀴도 커서 부피 차지가 꽤 되고 문도 잘 안 닫혀서 제가 나갈 때 어.. 이러고 내렸는데 내리자마자 ㅆㅣ발!!!!! 이러고 소리를 질러서 소름이 돋았어요

더 많은데 같이 타게 되는 시간이 한 8시 정도나 완전 학교 끝나고 바로라 5시 정도라 퇴근 시간도 아니라 단 둘이 타게 될 때가 많더라고요 가끔가다 한사람 두사람만 같이 탈 때도 있는데 제가 먼저 내리니까 더 소름 끼치기도 해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무시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엘베 타고 집에 오면 심장이 쿵쿵거리고 빨리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진짜 너무 무서워요...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