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는 생각없지만 보고싶고 미안할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sjy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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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 제가 글을 남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아프고 혼란스러워서 글을 남겨봅니다.
얼마 전, 2년을 만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잦은 다툼에 상처가 쌓였고,더 이상 우리의 다름과 상처들을 견뎌내기가 어려울 것 같았어요.
사실 저도 아직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지만,미래를 생각했을 때 항상 확신이 안 섰고,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는 이별이 갑작스러웠던 것 같습니다.저는 단호하게 하지 않으면 서로 더 힘들어질 거라는 생각에헤어짐 이후 '10분이라도 있으면 보러 갈게'라는 그의 말에기다리지 말라고 할 수 밖에 없었어요.저도 당연히 보고싶은 마음이 있었지만요..사실 그가 저에게 찾아온다면 언제라도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그렇게 물어보는데 제 입장에서는 '언제 만나자'고 할 수가 없었어요.
이후 다시 연락을 주고받으며 그 사람은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너무 이기적이라고요..그 후로 저는 자책감과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졌습니다.저는 속으로 헤어짐을 준비한 기간이 있었지만, 그에게는 너무 갑작스러웠을 거라는 생각에요.만나서 얘기하면 안되냐고 했을 때 그러자고 했어야 하는지..미안함과 자책감, 그리고 보고싶은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