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어머니가 김치를 담가서 오셨더군요...
갑작스러운 방문이기에 집에 시어머니를 대접할 만한 음식은 없었어요.
오늘 저녁에 카레를 하려고 했던 터라 일단 있는 대로 카레를 해드렸어요.
카레에 고기 감자 브로콜리 호박 양파 청국장까지 넣어서 한솥 푸짐하게 끓였습니다. 어머니가 청국장을 좋아하셔서요.
어머니께 드시라고 하자 '내가 니 꼬붕이냐?' 이러면서 카레를 뒤엎었습니다. 전 그냥 어머니 맛있게 드시라고 해드린 건데 꼬붕이 무슨 소리인가요. 그래서 어머니 불만있으세요? 라고 여쭤봤습니다.
어머니 저를 째려보시더니...김치를 들고 집으로 향하더군요. 그러다가 분이 안 풀렸는지 갑자기 김치 한 포기를 꺼내 제 뒤통수를 후려갈기셨습니다...이건 선 넘었죠. 이 와중에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카레 후루룩 처먹고 있는 남편이 미워 그대로 뒤통수 밀어서 카레 담긴 그릇에 얼굴을 담가버렸습니다. 노랗게 된 얼굴이 볼 만하더군요. 마지막으로 회심의 일격을 날렸습니다.
'저 예전같으면요 어머님 이렇게 담갔어요.'
어머님 들이받으시려다가 제 눈빛에 기가 죽으시고 본인이 때린 뒤통수는 괜찮냐며 머리를 감겨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제 손으로 머리감기 귀찮아서 그러시라고 하며 어머니가 제 머리 감겨주고 사태는 일단락되었습니다. 조심스레 제 머리를 감겨주시는데 우리집 강아지 뽀리가 된 기분이었네요.
카레 해드렸더니 밥상을 뒤엎으신 시어머니(사이다)
갑작스러운 방문이기에 집에 시어머니를 대접할 만한 음식은 없었어요.
오늘 저녁에 카레를 하려고 했던 터라 일단 있는 대로 카레를 해드렸어요.
카레에 고기 감자 브로콜리 호박 양파 청국장까지 넣어서 한솥 푸짐하게 끓였습니다. 어머니가 청국장을 좋아하셔서요.
어머니께 드시라고 하자 '내가 니 꼬붕이냐?' 이러면서 카레를 뒤엎었습니다. 전 그냥 어머니 맛있게 드시라고 해드린 건데 꼬붕이 무슨 소리인가요. 그래서 어머니 불만있으세요? 라고 여쭤봤습니다.
어머니 저를 째려보시더니...김치를 들고 집으로 향하더군요. 그러다가 분이 안 풀렸는지 갑자기 김치 한 포기를 꺼내 제 뒤통수를 후려갈기셨습니다...이건 선 넘었죠. 이 와중에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카레 후루룩 처먹고 있는 남편이 미워 그대로 뒤통수 밀어서 카레 담긴 그릇에 얼굴을 담가버렸습니다. 노랗게 된 얼굴이 볼 만하더군요. 마지막으로 회심의 일격을 날렸습니다.
'저 예전같으면요 어머님 이렇게 담갔어요.'
어머님 들이받으시려다가 제 눈빛에 기가 죽으시고 본인이 때린 뒤통수는 괜찮냐며 머리를 감겨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제 손으로 머리감기 귀찮아서 그러시라고 하며 어머니가 제 머리 감겨주고 사태는 일단락되었습니다. 조심스레 제 머리를 감겨주시는데 우리집 강아지 뽀리가 된 기분이었네요.
대한민국 며느리들 호구처럼 당하지만 마시고 강하게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