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야 할까요?

사는게 뭔지.2008.11.26
조회2,858

신랑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직 한달은 안됐구요.

 

저의 아기는 1명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다니고, 있고요.

불경기다  보니, 저희 신랑 일하는 쪽도 어쩔수 없드라고요.

 

실력은 있는데,  급여 조건들이 안맞아서,  안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신랑이 집에 있다보니,  꺼꾸로 생활한다는 겁니다.

인터넷(깐지 별루 안됨) 안됐을때는 저녁마다 tv를 보더군요.

새벽까지 그러길래,  일찍 일어나야 하는 저는 잠을 설친다고,  보려면 낮에 보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pc방 전전하더라고요(새벽까지 나가서 아침 7시에 들어옵니다.)

 

이젠 집에 인터넷 깔아놓으니, 집에서 날을 샙니다.

이유는 집에 있으니, 할게 없다는 겁니다.

 

이젠 하두 말로 해선 안되니, 신랑이 미워지더군요.

그럴려면 혼자살지. 결혼은 모하러 했느지 후회가 밀려 올 뿐입니다.

그일로 이젠 저 스스로 예민해져서 아침에는 말도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아기 태어났을때 저희 월세 삽니다.

친구 도와준다고, 수입이 거의 없었습니다.

1년동안,  월세도 밀리고, 저도 스트레스 이만 저만 아니고,

그래도 이번만 하며, 참았습니다.

 

나중에, 친구일(잘 안되어서 돈도 못받음)  해주고,  아무것도 없더군요.

남은것은 월세빛만 지고,  주인한테 독촉받고,  애기도 어린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엔 신랑도 다시는 그런일 없을 거라며 후회도 하면서, 애기했구요.

 

신랑은 며칠 집에 있더니, 제가 독촉하자 다시 일하더군요.

 4개월 일하고, 지금은 집에 있습니다.

현재는 제가 너무 불안해서 애기 맡기고 일다니고 있고요.

수입은 버는 것보다, 쓰는게 더 많아서. 간신히  모이는 것도 없더군요.

 

이젠 취직하려 해도 예전만큼 대우도 안해 주려하니, 신랑은 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새벽에 캠하느라고, 잠도 설치고, 꺼꾸로 생활하는지, 아기가 배울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신랑이 손지검 하거나, 도박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이런것도 성격차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제가 이해심이 부족해서 그런건가요.

 

이런 일도 이혼 사유가 될까요?

 

요즘 자꾸 아기랑, 단둘이서만 살아도 이것보단 낮다는 생각이 무척 듭니다.

 

죄송하지만, 악플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