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4년동안 전여친 얘기,사진으로 스트레스 받았는데 결혼 후에도 같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

에휴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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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4년
결혼 2년차.

연애 당시
현재 남편이 전여친에 관한 얘기를 생각없이 자랑식으로 했었어요.

둘이 데이트를 가면
누구랑 와봤다.
걔는 예뻤다.
어디 대기업 다닌다.
잘 살았는데 그쪽 아빠가 모대기업 임원이였다.
성격이 괴팍하고 욕도 했다.

등등 별의별 얘기를 했었죠.

첨부터 제가 강력하게 저지를 안한 잘못도 있었지만
쌓이고 쌓여서
전여친 얘기 듣는거 싫고 스트레스다.
헤어지자 몇번을 얘기했는데
본인이 잘 하겠다고 절 붙잡았죠.

연애기간동안 일년에 두어번은 이 이유로 싸웠을꺼에요.
그중에 제가 너무 예민해져서
당시에 남편이 신경써서
전여친 얘기를 한게 아니지만
그전에 제가 들었던 얘기들이 하도 많으니
여자의 촉으로 그여자 얘기를 하는구나.
감이 왔고 그래서 싸운경우도 많았어요.
(남편이 전여친이랑 따로 연락을 한 것도 아니고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는게 아닌건 알았어요.
그리고 싸울때는 심지에 상담소가서 상담까지 받았답니다ㅜㅜ)

연애완전초반에는
전여친 사진이 본인 지갑에 있다는걸
저에게 알리기도 했고.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지우라고 했는데
꼼꼼하게 지우질 않아서 3번에 걸쳐서 지웠어요..

결혼한 지금은 절대적으로
걸릴만한 단서들도 없고 얘기도 안하지만
제가 또 기분이 꼬여있거나
비스므리한 얘기를 하면 감이 와서
난리난리를 치게 되더라구요..

그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결혼을 한 지금까지 이어질줄은 몰랐어요..

어떻게 하면 이 트라우마가 지워질까요?

이러고 있는 제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