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힘들어서 여기에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맞게 쓰고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지하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30대 초반 남자고요저는 어릴적에 부모님은 이혼하고 가족들 다 따로 집 나가고 혼자서 살고 있어요20대부터 학교 졸업하자마자 일도 열심히 하긴 했지만 편집디자인쪽에서 일했는데 워낙 박봉에 야근이 일상인 곳이에요.특히 직원 대접 안해주던 중소기업에서도 버티고 버티면서 학자금대출도 갚고 열심히 살아봤는데이쪽 일은 저에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고 맞지를 않았어요. 죽고싶은 충동도 많이 들었을 만큼 맞지 않았어요.그래서 쉬기도 하면서 모아둔 돈도 날리면서 이것저것 배워도 보고 다른 직업도 많이 찾았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방황도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코로나 심해지기 전까진물류센터 다니면서 영상편집하고 사진도 좀 배워서 가끔 쉬운거는 외주도 조금 하고 그러는데 아직은 경쟁이 워낙 치열한 곳이라 쉽진 않더군요..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물류쪽에서 일을 많이 했고요.. 뭐 일은 좀 힘들어도 그냥 일한만큼 딱 받고 나쁘진 않았어요.작년 코로나가 정말 심할 때 심하게 아픈데 병가는 안된다고 해서 (제가 쉬면 일이 안돌아가는 곳이긴 했어요)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관뒀었어요. 그 뒤로 계속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한동안 일을 거의 못하고 있다가 작년 말에 딱 거의 100대 1로 어떤 물류센터 정직원 면접이 붙었어요. 회사에선 100대 1이라고 하는데 조금 과장해서 얘기해주신거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코로나 심할 무렵에 봤던 면접이라 알바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엄청 대단한 자리도 아니지만 경쟁도 심하더군요. 그래도 붙어서 좋았습니다. 월급은 식비포함 200정도구요 물류센터라서 일은 조금 힘들지만 정직원으로 바로 고용해주고 월급도 수습기간 없이 나오고 식비도 줘서 좋았습니다.정직원이라 짤릴 일도 없고 그냥 일만 열심히 해달라고 하더군요 냉동창고도 있어서 조금 춥긴 했지만일도 할만하고 특히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어요. 윗사람도 자기 일 미루는 사람 하나 없이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일주일정도 일했는데 제가 아직 취직한걸 모르던 친누나가 자기 회사에 기회를 줄테니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누나는 남자친구랑 같이 작게 사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던 상황이었어요.누나는 따로 나가 살아서 1년에 두세번정도 명절때나 가끔 보는 그냥 그정도 사이인데 평소에 자주 보진 않아요.감정 기복도 심하고 옆에 있으면 많이 피곤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누나에게 나는 취직했고 180정도 받는다 (식비는 빼고 말했습니다) 라고 말을 했어요.제가 아파서 관두고 코로나 때문에 취직도 못하고 쉬다가 모아 놓은 돈도 다 까먹고진짜 돈이 한푼도 없던 상황 (정말 식비도 모자라는데 월세도 내야하는 상황이었어요)이라정말 바로 일하는게 너무 소중했던 상황입니다. 그 얘기도 빠짐 없이 했습니다. 당장 너무 급하다고. 누나는 180? 그 정도 돈은 우리 알바도 받는돈인데? 우리회사 오면 기회를 주겠다. 당장은 알바지만 곧 정직원으로 써주겠다. 해서 나는 누나한테 부담을 주는 자리면 갈 생각이 없다고 얘기를 했어요. 취직도 한 상태라서요.누나는 그런건 상관없고 당장 오지는 않더라도 주말에 그냥 교육받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알바도 그 정도 돈 챙겨줄 정도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서 일단 주말에 교육받으러 갔습니다.마케팅 관련 일인데 가서 교육도 받고 어때 괜찮아? 하길래 일단 몸은 편한거 같고 괜찮다고 했죠.그랬더니 당장 월요일부터 나오라고 하더군요. 다니던 곳하고 월급도 비슷하게 챙겨준다고 하고 일단 몸은 편한 곳이라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래도 저를 써준 고마운 회사라서 하루아침에 그만둘 수는 없고 월요일에 회사 가서 얘기를 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했어요. 살면서 직원들에게 제대로 대접 안해준 회사에서도 그렇게 예의없이 그만둬 본 적도 없고요. 분명히 얘기를 했는데도 일요일부터 월요일 이틀동안 톡을 계속 보내면서 왜 빨리 그만뒀는지 결과를 얘기를 안해주냐, 너 때문에 알바를 일주일간 고용 안하고 미루고 있어서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 내가 기회를 줬는데 이따위로 나오는 것이냐? 하고 톡을 보내면서 압박을 하더라고요여기서 멘탈이 많이 나갔습니다. 나 때문에 알바도 고용 못하고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하니 미안해지더라고요제가 남한테 폐끼치는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 여기서 멘탈도 갈리고 아 빨리 그쪽으로 들어가긴 해야겠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인지 모르게 좀 쎄한 느낌도 들긴했지만 저는 누나가 내가 월요일에 얘기하고 알려주겠다는 얘기를 혹시 못들었나 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하고최대한 빨리 얘기를 하고 알려주겠다 한다음 일을 마무리하고 회사하고도 얘기를 잘 했습니다.회사 사람들이 너무너무 착하신 분들 뿐이라 정말 이렇게 갑작스럽게 관둬야 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는데도 다 받아주시고 더 좋은데 있으면 가야지 하고 응원해주시고인사하시고 선물도 챙겨주시더라고요 ㅠ 아직까지 너무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끝나고 며칠뒤에 바로일주일 일한 것도 계산해서 바로 돈 넣어주시더라고요..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이 돈은 1월치 월세를 내고 아직 조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회사를 관두고 며칠 뒤에 누나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2시에 출근하라고 하더군요.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첫출근이라 2시에 나오라고 하는구나 하고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당일날 너는 수습기간이라 1월 한달동안은 2시~6시 파트타임으로만 일하라고 하더군요. 돈이 한푼도 없는 상황에서 물류센터에 취직한 상황이라 안심하고 신용카드로 먹을거 장도 보고 아 이제 매끼 제대로 챙겨먹어도 되겠다고 신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교통카드 용으로만 쓰고 안쓰던 신용카드도 좀 썼어요. 신용카드는 작년 12월 부터 돈이 없어서 많이 배고플 때 조금씩 쓰고 그래서 12월, 1월 식비에다가 뭐 도시가스 등등 요금이랑 다 합쳐서60만원정도 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배고프게 살다가 드디어 취직해서 맛있는것도 좀 먹었고 2달치 식비에다가 누나가 머리 지저분하다고 그따구로 나오지 말라고 해서 신용카드로 머리도 멋지게 했습니다. 그래도 월급 나오니깐 걱정 없지 하던 상황이고 월급도 맞춰준다길래 믿고 갔는데 당일날 파트타임으로 한달간 일하라는 그런 소리를 들으니깐 쎄하더군요. 계산해보니 파트타임으로 일하면 제가 1월부터 바로 일한 것도 아니고 하루 고작 4시간 파트타임이면 돈이 정말 적더라고요. 40정도 나올 거 같습니다. (아직 근로계약서를 안써서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최소시급이라고 했고 그래서 최소시급으로 계산했어요) 미리 수습기간이 있다고 한마디만 얘기를 해줬으면 아예 누나 회사로 넘어가질 않던가 신용카드를 덜쓰던가 뭔가 대책을 마련했을텐데 갑자기 당일날 그런 얘기를 하니까 식은땀이 쭉 나더군요. 와. 나 카드값도 못내게 되는건가? 어떡하지 하면서요. 미리 얘기 한마디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하고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그래도 친누나니까 믿고 나가기 시작했어요. 갔더니 알바는 2시~6시 일하는 파트타임 한명이 추가로 있었고 그게 알바는 끝이더라고요.여기서도 쎄하더군요. 알바는 파트타임 한명밖에 없는데 왜 알바가 180을 받는다고 했을까?최소시급이면 아무리 계산해도 180은 안될 거 같은데.. 여기서 많이 쎄하면서 누나에 대한 믿음도 많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계속 근로계약서를 안써주더군요. 사실 지금 2월 1일인데 아직도 안썼습니다. 이렇게 계속 믿음은 사라지고 저는 당장 2월에 나올 카드값하고 월세 생각에 단기 알바랑 외주 한개를 받아서 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외주도 진짜 정말 몇달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 하는건데 운이 좋았어요. 마케팅 일이라고 했지만 바이럴이라 그냥 계속 광고글 쓰는 일인데요누나가 제가 일을 잘 못한다고 하더군요. 과장님이나 남자 사장님(누나 남자친구)는 그래도 글쓰는 속도도 빠르고 많이 나아지고 있다곤 했는데 뭐 여자 사장님(누나)이 못한다고 하니까 못하긴 했겠죠. 일하고 2주가 넘은 시점에서 저를 불러다가 너는 일을 너무 못하고 회사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차라리 그냥 맘카페에 4천원주고 글을 쓰게 하는게 낫겠다는 얘기를 하며 우리는 원래풀타임 알바도 뽑을 생각이 없었는데 너 때문에 너가 동생이라 손해를 보면서 키워주려는거다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여기서 띵 했습니다. 나는 분명히 누나에게 부담을 주는거면 들어가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었고 월급도 180 맞춰주겠다고 얘기해준거랑 다른데도 (풀타임 근무여도 최소시급이라 140정도입니다.) 버티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니깐 여기서부터 어질어질 했어요. 들어가기 전에 분명히 부담은 없고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는데 이건 또 무슨소릴까?물론 제가 일을 잘 못한건 맞겠죠. 사진을 올리지 말아야 했던걸 쓴다던가 뭔가 잘못을 했겠죠.들어간지 이제 2주째고 저는 갑자기 파트타임이 되어버려 지금 시간 날 때마다 단기알바랑 외주도 해야합니다.그래서 뭐 회사 나가서는 나름 열심히 한다곤 하지만 제 쉬는시간 까지 투자해서 글쓰는걸 공부하긴 어려운 상황이죠. 근데 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화가 많이 났다고 합니다. 다른 직원은 주말에도 나와서 청소를 하고 나는 사장이지만 쉬는 시간에도 밤을 새가면서 공부를 하며일을 했다~ 근데 너는 뭐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갑자기 파트타임이 되어버려 단기알바도 해야하고 외주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쉬는시간까지 써가며 일을 공부하고 열심히 하느냐.. 2월까지는 무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핑계일 뿐이고 나는 그렇게 많이 시간을 줄 수 없다고 하네요.그래서 저는 그렇게 맘에 들지 않으면 그럼 나는 민폐가 되고 싶지 않고 그만두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저는 그저 열심히 살고있을 뿐인데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나요?솔직하게 근로계약서도 아직 안쓰고 일을 시키면서 월급도 말한 것과 많이 다르고 저는 친누나지만 누나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꾸역꾸역 나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노력을 못해서 너는 도움이 안되고쓸모가 없다고 합니다. 이럴거면 내가 뭐하러 여기 들어왔나 싶고 이제 되돌릴 수도 없는데후회가 되고 카드값도 걱정이 되고 미치겠습니다. 그러면 월급을 가불해주냐고 물어보는데그렇다고 이미 받은 알바랑 외주를 취소할 수는 없잖아요? 외주같은건 한번 도중에 취소하면다음에 한번 받기도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가불해줘도 당장 2월까지는내가 쉬는시간까지 노력해가면서 할 수는 없다고 하니 핑계만 계속 늘어놓고 너는 자기방어만 하는구나?하고 말을 합니다. 제가 정말 잘못한 건가요? 저는 회사 다니면서도 주말에 쉬는시간에 더 노력해서 회사에 도움될 생각을 하라는 얘기도 처음 들어봅니다. 제가 안일하고 게으른건가요?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쓴 소리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멘탈이 너무 나가서 제대로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횡설수설한 이 글을 다 읽어주신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월급 40정도 주면 그거 받고 다른 일을 찾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당장은 친구에게 돈을 빌려서 카드값이랑 월세랑 메꿔보려고요. 혹시 끝까지 읽으신 분이 있다면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릴게요.
입사문제로 한달만에 죽고싶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어쩌다보니 물류쪽에서 일을 많이 했고요.. 뭐 일은 좀 힘들어도 그냥 일한만큼 딱 받고 나쁘진 않았어요.작년 코로나가 정말 심할 때 심하게 아픈데 병가는 안된다고 해서 (제가 쉬면 일이 안돌아가는 곳이긴 했어요)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관뒀었어요.
그 뒤로 계속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한동안 일을 거의 못하고 있다가 작년 말에 딱 거의 100대 1로 어떤 물류센터 정직원 면접이 붙었어요. 회사에선 100대 1이라고 하는데 조금 과장해서 얘기해주신거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코로나 심할 무렵에 봤던 면접이라 알바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엄청 대단한 자리도 아니지만 경쟁도 심하더군요. 그래도 붙어서 좋았습니다.
월급은 식비포함 200정도구요 물류센터라서 일은 조금 힘들지만 정직원으로 바로 고용해주고 월급도 수습기간 없이 나오고 식비도 줘서 좋았습니다.정직원이라 짤릴 일도 없고 그냥 일만 열심히 해달라고 하더군요 냉동창고도 있어서 조금 춥긴 했지만일도 할만하고 특히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어요. 윗사람도 자기 일 미루는 사람 하나 없이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일주일정도 일했는데 제가 아직 취직한걸 모르던 친누나가 자기 회사에 기회를 줄테니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누나는 남자친구랑 같이 작게 사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던 상황이었어요.누나는 따로 나가 살아서 1년에 두세번정도 명절때나 가끔 보는 그냥 그정도 사이인데 평소에 자주 보진 않아요.감정 기복도 심하고 옆에 있으면 많이 피곤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누나에게 나는 취직했고 180정도 받는다 (식비는 빼고 말했습니다) 라고 말을 했어요.제가 아파서 관두고 코로나 때문에 취직도 못하고 쉬다가 모아 놓은 돈도 다 까먹고진짜 돈이 한푼도 없던 상황 (정말 식비도 모자라는데 월세도 내야하는 상황이었어요)이라정말 바로 일하는게 너무 소중했던 상황입니다. 그 얘기도 빠짐 없이 했습니다. 당장 너무 급하다고.
누나는 180? 그 정도 돈은 우리 알바도 받는돈인데? 우리회사 오면 기회를 주겠다. 당장은 알바지만 곧 정직원으로 써주겠다. 해서 나는 누나한테 부담을 주는 자리면 갈 생각이 없다고 얘기를 했어요. 취직도 한 상태라서요.누나는 그런건 상관없고 당장 오지는 않더라도 주말에 그냥 교육받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알바도 그 정도 돈 챙겨줄 정도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서 일단 주말에 교육받으러 갔습니다.마케팅 관련 일인데 가서 교육도 받고 어때 괜찮아? 하길래 일단 몸은 편한거 같고 괜찮다고 했죠.그랬더니 당장 월요일부터 나오라고 하더군요.
다니던 곳하고 월급도 비슷하게 챙겨준다고 하고 일단 몸은 편한 곳이라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래도 저를 써준 고마운 회사라서 하루아침에 그만둘 수는 없고 월요일에 회사 가서 얘기를 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했어요. 살면서 직원들에게 제대로 대접 안해준 회사에서도 그렇게 예의없이 그만둬 본 적도 없고요.
분명히 얘기를 했는데도 일요일부터 월요일 이틀동안 톡을 계속 보내면서 왜 빨리 그만뒀는지 결과를 얘기를 안해주냐, 너 때문에 알바를 일주일간 고용 안하고 미루고 있어서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 내가 기회를 줬는데 이따위로 나오는 것이냐? 하고 톡을 보내면서 압박을 하더라고요여기서 멘탈이 많이 나갔습니다. 나 때문에 알바도 고용 못하고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하니 미안해지더라고요제가 남한테 폐끼치는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 여기서 멘탈도 갈리고 아 빨리 그쪽으로 들어가긴 해야겠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인지 모르게 좀 쎄한 느낌도 들긴했지만 저는 누나가 내가 월요일에 얘기하고 알려주겠다는 얘기를 혹시 못들었나 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하고최대한 빨리 얘기를 하고 알려주겠다 한다음 일을 마무리하고 회사하고도 얘기를 잘 했습니다.회사 사람들이 너무너무 착하신 분들 뿐이라 정말 이렇게 갑작스럽게 관둬야 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는데도 다 받아주시고 더 좋은데 있으면 가야지 하고 응원해주시고인사하시고 선물도 챙겨주시더라고요 ㅠ 아직까지 너무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끝나고 며칠뒤에 바로일주일 일한 것도 계산해서 바로 돈 넣어주시더라고요..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이 돈은 1월치 월세를 내고 아직 조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회사를 관두고 며칠 뒤에 누나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2시에 출근하라고 하더군요.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첫출근이라 2시에 나오라고 하는구나 하고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당일날 너는 수습기간이라 1월 한달동안은 2시~6시 파트타임으로만 일하라고 하더군요.
돈이 한푼도 없는 상황에서 물류센터에 취직한 상황이라 안심하고 신용카드로 먹을거 장도 보고 아 이제 매끼 제대로 챙겨먹어도 되겠다고 신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교통카드 용으로만 쓰고 안쓰던 신용카드도 좀 썼어요. 신용카드는 작년 12월 부터 돈이 없어서 많이 배고플 때 조금씩 쓰고 그래서 12월, 1월 식비에다가 뭐 도시가스 등등 요금이랑 다 합쳐서60만원정도 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배고프게 살다가 드디어 취직해서 맛있는것도 좀 먹었고 2달치 식비에다가 누나가 머리 지저분하다고 그따구로 나오지 말라고 해서 신용카드로 머리도 멋지게 했습니다. 그래도 월급 나오니깐 걱정 없지 하던 상황이고 월급도 맞춰준다길래 믿고 갔는데
당일날 파트타임으로 한달간 일하라는 그런 소리를 들으니깐 쎄하더군요. 계산해보니 파트타임으로 일하면 제가 1월부터 바로 일한 것도 아니고 하루 고작 4시간 파트타임이면 돈이 정말 적더라고요. 40정도 나올 거 같습니다. (아직 근로계약서를 안써서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최소시급이라고 했고 그래서 최소시급으로 계산했어요)
미리 수습기간이 있다고 한마디만 얘기를 해줬으면 아예 누나 회사로 넘어가질 않던가 신용카드를 덜쓰던가 뭔가 대책을 마련했을텐데 갑자기 당일날 그런 얘기를 하니까 식은땀이 쭉 나더군요. 와. 나 카드값도 못내게 되는건가? 어떡하지 하면서요.
미리 얘기 한마디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하고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그래도 친누나니까 믿고 나가기 시작했어요. 갔더니 알바는 2시~6시 일하는 파트타임 한명이 추가로 있었고 그게 알바는 끝이더라고요.여기서도 쎄하더군요. 알바는 파트타임 한명밖에 없는데 왜 알바가 180을 받는다고 했을까?최소시급이면 아무리 계산해도 180은 안될 거 같은데.. 여기서 많이 쎄하면서 누나에 대한 믿음도 많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계속 근로계약서를 안써주더군요. 사실 지금 2월 1일인데 아직도 안썼습니다.
이렇게 계속 믿음은 사라지고 저는 당장 2월에 나올 카드값하고 월세 생각에 단기 알바랑 외주 한개를 받아서 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외주도 진짜 정말 몇달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 하는건데 운이 좋았어요.
마케팅 일이라고 했지만 바이럴이라 그냥 계속 광고글 쓰는 일인데요누나가 제가 일을 잘 못한다고 하더군요. 과장님이나 남자 사장님(누나 남자친구)는 그래도 글쓰는 속도도 빠르고 많이 나아지고 있다곤 했는데 뭐 여자 사장님(누나)이 못한다고 하니까 못하긴 했겠죠.
일하고 2주가 넘은 시점에서 저를 불러다가 너는 일을 너무 못하고 회사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차라리 그냥 맘카페에 4천원주고 글을 쓰게 하는게 낫겠다는 얘기를 하며 우리는 원래풀타임 알바도 뽑을 생각이 없었는데 너 때문에 너가 동생이라 손해를 보면서 키워주려는거다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여기서 띵 했습니다.
나는 분명히 누나에게 부담을 주는거면 들어가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었고 월급도 180 맞춰주겠다고 얘기해준거랑 다른데도 (풀타임 근무여도 최소시급이라 140정도입니다.) 버티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니깐 여기서부터 어질어질 했어요.
들어가기 전에 분명히 부담은 없고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는데 이건 또 무슨소릴까?물론 제가 일을 잘 못한건 맞겠죠. 사진을 올리지 말아야 했던걸 쓴다던가 뭔가 잘못을 했겠죠.들어간지 이제 2주째고 저는 갑자기 파트타임이 되어버려 지금 시간 날 때마다 단기알바랑 외주도 해야합니다.그래서 뭐 회사 나가서는 나름 열심히 한다곤 하지만 제 쉬는시간 까지 투자해서 글쓰는걸 공부하긴 어려운 상황이죠.
근데 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화가 많이 났다고 합니다. 다른 직원은 주말에도 나와서 청소를 하고 나는 사장이지만 쉬는 시간에도 밤을 새가면서 공부를 하며일을 했다~ 근데 너는 뭐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갑자기 파트타임이 되어버려 단기알바도 해야하고 외주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쉬는시간까지 써가며 일을 공부하고 열심히 하느냐.. 2월까지는 무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핑계일 뿐이고 나는 그렇게 많이 시간을 줄 수 없다고 하네요.그래서 저는 그렇게 맘에 들지 않으면 그럼 나는 민폐가 되고 싶지 않고 그만두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저는 그저 열심히 살고있을 뿐인데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나요?솔직하게 근로계약서도 아직 안쓰고 일을 시키면서 월급도 말한 것과 많이 다르고 저는 친누나지만 누나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꾸역꾸역 나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노력을 못해서 너는 도움이 안되고쓸모가 없다고 합니다.
이럴거면 내가 뭐하러 여기 들어왔나 싶고 이제 되돌릴 수도 없는데후회가 되고 카드값도 걱정이 되고 미치겠습니다. 그러면 월급을 가불해주냐고 물어보는데그렇다고 이미 받은 알바랑 외주를 취소할 수는 없잖아요? 외주같은건 한번 도중에 취소하면다음에 한번 받기도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가불해줘도 당장 2월까지는내가 쉬는시간까지 노력해가면서 할 수는 없다고 하니 핑계만 계속 늘어놓고 너는 자기방어만 하는구나?하고 말을 합니다. 제가 정말 잘못한 건가요? 저는 회사 다니면서도 주말에 쉬는시간에 더 노력해서 회사에 도움될 생각을 하라는 얘기도 처음 들어봅니다. 제가 안일하고 게으른건가요?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쓴 소리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멘탈이 너무 나가서 제대로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횡설수설한 이 글을 다 읽어주신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월급 40정도 주면 그거 받고 다른 일을 찾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당장은 친구에게 돈을 빌려서 카드값이랑 월세랑 메꿔보려고요.
혹시 끝까지 읽으신 분이 있다면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