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렸는데 조회수가 50을 넘어서 유튜보다가 달려왔다ㅋㅋㅋㅋㅋ그리고 판에 내 실친이 있을 줄 몰랐음..ㅋㅋㅋㅋ 톡으로 이거 너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빨리 다음거 쓰라고 협박 받았어ㅋㅋㅋ 3편도 재밌으면 떡볶이 사준다는 거야;;;; 근데 일단은 생각나는 얘기가 별로 없어서 간단한거만 올리고 튈게!! 진짜 엄청 간단한 얘기지만..시작할게 초등학교 6학년 졸업식 때였어. 내가 초딩때 살았던 동네가 까마득한? 시골이었어서(1편에서 말함) 한 학년이 2반까지밖에 안되는 시골치고는 크고 도시보다는 한참 작은 학교였어. 마을 어르신들이 다닌 옛날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뀐거라 건물자체가 엄청 오래됬고 마을이랑도 조금 멀어서 리모델링은 꿈도 못꾸던 그런 곳이었어. 우리 학교는 다른 초등학교와 다르게 겨울방학을 하고 중간에 2일 나와서 하루는 청소하고 그다음날은 졸업식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됬어,(다른 학교랑 다른건지는 정확하지 않다;;;그냥 특이하다고만 생각했을뿐) 근데 졸업식을 시작하고 3일 뒤 폭설이 왔고 산사태 때문에 산 밑에 자리하고 있던 학교가 눈에 휩쓸려 무너진거야......ㅜㅜㅜ다행히 별관은 괜찮았는데 졸업식이 진행될 강당(이라고 하지만 그냥 작은 연설단이있던 빈 교실)이 있던 본관은 묻혀서 안보일 정도였어. 그냥 무너진거라고 보면 돼... 다행히 학교에 있던 사람은 수위 아저씨와 선생님 3분이셨다는데 4명 다 본관에 계셨고 겨울방학이라 애들도 없어서 인명사고는 안났어.강당에 졸업식 준비를 해뒀는데 그게 묻혔고 사진을 찍고 빈 교실에서 꽃다발이랑 축하를 받을 생각에 들떴던 학생들의 기대도 깨져버렸어, 교실도 본관에 있었으니까.
문제는 별관에는 급식실, 미술실, 음악실이 있었는데 급식실은 졸업식하기는 어렵고 미술실은 창고 용도로 쓰고 있어서 적합한게 음악실 밖에 없었어. 근데 음악실은 2층 맨끝 복도 였어 옛날에 사고가 있었뎄나 뭐랬나 암튼 그래서 철창으로 그 복도 중간을 막아두고 학생들을 출입금지 시키고 있더랬어. 근데 졸업식을 해야되서 어쩔 수 없이 거기 들어가서 청소도 하고 준비도 해야하잖아? 그래서 이제 졸업하는 6학년 반장 부반장들을 불러서 선생님들하고 청소를 하라고 불렀어. 2반이 끝이였으니 총 4명이었겠지? 그때 나도 부반장이였던지라 가서 청소를 도우러 가야했어. 그래서 그 청소하는 날 반장(옆집이었음)이랑 같이 만나서 학교로 가고 있었음. 근데 아직 애기들이니까 막 이것저것 말하면서 가는데 갑자기 반장이 내 귀에 속닥거리면서"그 음악실 막아둔게 사람이 죽어서래!!" 라고 하는거야.. 근데 난 안믿었는데 자ㅏ꾸 속닥거리면서 거기 안에서 귀신나오고 자꾸 사고나서 막아둔거래 진짜야!!! 하... 난 물론 옛날부터 이상한거 자주봐서 살딱 겁을 먹었어ㅜ 그래서 그냥 들어나보자 하고 이유를 물었더니 반장이 신나하면서 말해주길..10년전쯤에 어떤 학생이 학교에 애착이 너무 강해서 졸업식 전날에 너무 아쉬워했다는 거야. 그래서 한밤중에 부모님 다 잘때 학교로 갔고 이리저리 추억을 회상하다가 음악실까지 간거야. 다 보고 가려는데 한밤중이니까 어두컴컴하고 아무것도 안보이잖아? 음악실을 나오다가 탁자에 발이 걸렸데. 근데 그 탁자 위에 장구랑 북, 징 이런게 들어있던 책장이 있어서 그게 떨어졌고 그 학생은 거기 깔려죽었더랬어. 다음날 잠에서 깬 그 학생 엄마가 애를 찾다가 학교까지 왔고, 학교를 뒤지다가 음악실에 가봤는데 애가 머리가 터져서 죽어있는걸 발견한거래. 그 사고로 거기를 폐쇄한거고. 하... 이렇게 적으니까 그 학생의 용기? 애착심이 얼마나 강하길래 그렇게 컴컴한데를 혼자 갈 생각을 했지 하면서도 ㅅ름이 돋아서 집에 가고싶어졌어ㅋㅋㅋㅋ그리고 그렇게 학교로 도착을 했고 선생님들과 함꼐 폐쇄된 음악실에 갔는데 예상외로 깨끗했어. 반장 이야기를 듣었더 ㄴ터라 막 책장이 깨지고 장구가 떨어져있고 바닥에는 그 학생의 피가..ㅋㅋ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빈 교실 같았어. 다만 맘에 걸리는건 서랍장에 놓여진 장구랑 징이랑 그 서랍장 맞은편에 있는 둥근 거울이었어.. 뭔가 그걸 보는데 느낌이 싸하더라고.. 내가 그동안 겪은 일들이 말해주는 본능? 같은거ㅋㅋㅋ 암튼 티비 전선도 다시 연결하고 책상도 열 맞춰서 정리하고 바닥도 쓸고 닦고 했다? 점심 짜장면 사주셔서 먹고..그렇게 아침부터 청소하고 졸업식 물품도 가져다 놓고 풍선도 불고 하니까 저녁시간이 훌쩍 지난거야, 마침 청소랑 준비도 다 끝났고. 이제 집으로 가자며 나가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나갔거든? 나가면서 거울을 슬쩍 봤는데(내가 왜 그걸 봤을까)서랍장 맞은편에 거울이 있었다고 했잖아? 거울에 서랍장이 비치면서 어떤 남자애 얼굴이 보였어...정확히 보이진 않았는데 나랑 눈이 마주치더니 얼굴이 팡!하고 터져버리는거야....와아 진짜 너무 소름돋았어.... 더 무서운건 그 직후에 잘 서있던 서랍장이 넘어졌어..쾅!! 하면서 안에 유리도 다깨지고 정리 다해놨는데 거기 파편 다 튀어서 장구망가진 부스러기랑 그런게 다 바깥으로 튀어나온거야..먼저 나가서 문 닫으려던 선생님들이랑 애들도 다 깜짝 놀라서 다시 안으로 들어오고 다 입 쩍 벌리고.... 그렇게 잘 서있던게.. 서랍장 열고 닫아도 문제 없던게 갑자기 ㅡ러지는게 말이 안되잖아... 근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더라., 겁나서 선생님들 뒤에 숨으며 다가간 그 서랍장 뒷 벽에 우리랑 비슷한 키의 사람 얼룩이 져있었던거야.. 와...진짜 그때 울뻔했어. 반장은 울었고.. 아마 직감했던거지 자기가 한 말이 사실임을... 이게 끝이야..! 그 얼룩을 본 모두는 하얗게 질려서 학교에서 도망쳤고 졸업식은 학교가 아닌 마을회간에서 하게 되었으...ㅋㅋㅋㅋ그날 이후로 학교에 다시 안찾아갔어 선생님들도 안 뵈러갔고..;; 너무 무서워서 갈 수가 없었던 것도 있지만 중학교 올라가면서 이사를 해버려서..그리고 우리 학교는 지금 폐교됬어. 아마 찾아봐도 안나올 정도로 잊혀지고, 없어진 학교야. 지도로 찾아봤더니 그냥 공터로 남아있더라.
난 이 세상의 것들이 아닌게 보인다3
진짜 엄청 간단한 얘기지만..시작할게
초등학교 6학년 졸업식 때였어. 내가 초딩때 살았던 동네가 까마득한? 시골이었어서(1편에서 말함) 한 학년이 2반까지밖에 안되는 시골치고는 크고 도시보다는 한참 작은 학교였어. 마을 어르신들이 다닌 옛날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뀐거라 건물자체가 엄청 오래됬고 마을이랑도 조금 멀어서 리모델링은 꿈도 못꾸던 그런 곳이었어.
우리 학교는 다른 초등학교와 다르게 겨울방학을 하고 중간에 2일 나와서 하루는 청소하고 그다음날은 졸업식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됬어,(다른 학교랑 다른건지는 정확하지 않다;;;그냥 특이하다고만 생각했을뿐) 근데 졸업식을 시작하고 3일 뒤 폭설이 왔고 산사태 때문에 산 밑에 자리하고 있던 학교가 눈에 휩쓸려 무너진거야......ㅜㅜㅜ다행히 별관은 괜찮았는데 졸업식이 진행될 강당(이라고 하지만 그냥 작은 연설단이있던 빈 교실)이 있던 본관은 묻혀서 안보일 정도였어. 그냥 무너진거라고 보면 돼... 다행히 학교에 있던 사람은 수위 아저씨와 선생님 3분이셨다는데 4명 다 본관에 계셨고 겨울방학이라 애들도 없어서 인명사고는 안났어.강당에 졸업식 준비를 해뒀는데 그게 묻혔고 사진을 찍고 빈 교실에서 꽃다발이랑 축하를 받을 생각에 들떴던 학생들의 기대도 깨져버렸어, 교실도 본관에 있었으니까.
문제는 별관에는 급식실, 미술실, 음악실이 있었는데 급식실은 졸업식하기는 어렵고 미술실은 창고 용도로 쓰고 있어서 적합한게 음악실 밖에 없었어. 근데 음악실은 2층 맨끝 복도 였어 옛날에 사고가 있었뎄나 뭐랬나 암튼 그래서 철창으로 그 복도 중간을 막아두고 학생들을 출입금지 시키고 있더랬어. 근데 졸업식을 해야되서 어쩔 수 없이 거기 들어가서 청소도 하고 준비도 해야하잖아? 그래서 이제 졸업하는 6학년 반장 부반장들을 불러서 선생님들하고 청소를 하라고 불렀어. 2반이 끝이였으니 총 4명이었겠지? 그때 나도 부반장이였던지라 가서 청소를 도우러 가야했어. 그래서 그 청소하는 날 반장(옆집이었음)이랑 같이 만나서 학교로 가고 있었음. 근데 아직 애기들이니까 막 이것저것 말하면서 가는데 갑자기 반장이 내 귀에 속닥거리면서"그 음악실 막아둔게 사람이 죽어서래!!" 라고 하는거야.. 근데 난 안믿었는데 자ㅏ꾸 속닥거리면서 거기 안에서 귀신나오고 자꾸 사고나서 막아둔거래 진짜야!!! 하... 난 물론 옛날부터 이상한거 자주봐서 살딱 겁을 먹었어ㅜ 그래서 그냥 들어나보자 하고 이유를 물었더니 반장이 신나하면서 말해주길..10년전쯤에 어떤 학생이 학교에 애착이 너무 강해서 졸업식 전날에 너무 아쉬워했다는 거야. 그래서 한밤중에 부모님 다 잘때 학교로 갔고 이리저리 추억을 회상하다가 음악실까지 간거야. 다 보고 가려는데 한밤중이니까 어두컴컴하고 아무것도 안보이잖아? 음악실을 나오다가 탁자에 발이 걸렸데. 근데 그 탁자 위에 장구랑 북, 징 이런게 들어있던 책장이 있어서 그게 떨어졌고 그 학생은 거기 깔려죽었더랬어. 다음날 잠에서 깬 그 학생 엄마가 애를 찾다가 학교까지 왔고, 학교를 뒤지다가 음악실에 가봤는데 애가 머리가 터져서 죽어있는걸 발견한거래. 그 사고로 거기를 폐쇄한거고.
하... 이렇게 적으니까 그 학생의 용기? 애착심이 얼마나 강하길래 그렇게 컴컴한데를 혼자 갈 생각을 했지 하면서도 ㅅ름이 돋아서 집에 가고싶어졌어ㅋㅋㅋㅋ그리고 그렇게 학교로 도착을 했고 선생님들과 함꼐 폐쇄된 음악실에 갔는데 예상외로 깨끗했어. 반장 이야기를 듣었더 ㄴ터라 막 책장이 깨지고 장구가 떨어져있고 바닥에는 그 학생의 피가..ㅋㅋ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빈 교실 같았어. 다만 맘에 걸리는건 서랍장에 놓여진 장구랑 징이랑 그 서랍장 맞은편에 있는 둥근 거울이었어.. 뭔가 그걸 보는데 느낌이 싸하더라고.. 내가 그동안 겪은 일들이 말해주는 본능? 같은거ㅋㅋㅋ
암튼 티비 전선도 다시 연결하고 책상도 열 맞춰서 정리하고 바닥도 쓸고 닦고 했다? 점심 짜장면 사주셔서 먹고..그렇게 아침부터 청소하고 졸업식 물품도 가져다 놓고 풍선도 불고 하니까 저녁시간이 훌쩍 지난거야, 마침 청소랑 준비도 다 끝났고. 이제 집으로 가자며 나가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나갔거든? 나가면서 거울을 슬쩍 봤는데(내가 왜 그걸 봤을까)서랍장 맞은편에 거울이 있었다고 했잖아? 거울에 서랍장이 비치면서 어떤 남자애 얼굴이 보였어...정확히 보이진 않았는데 나랑 눈이 마주치더니 얼굴이 팡!하고 터져버리는거야....와아 진짜 너무 소름돋았어.... 더 무서운건 그 직후에 잘 서있던 서랍장이 넘어졌어..쾅!! 하면서 안에 유리도 다깨지고 정리 다해놨는데 거기 파편 다 튀어서 장구망가진 부스러기랑 그런게 다 바깥으로 튀어나온거야..먼저 나가서 문 닫으려던 선생님들이랑 애들도 다 깜짝 놀라서 다시 안으로 들어오고 다 입 쩍 벌리고.... 그렇게 잘 서있던게.. 서랍장 열고 닫아도 문제 없던게 갑자기 ㅡ러지는게 말이 안되잖아...
근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더라., 겁나서 선생님들 뒤에 숨으며 다가간 그 서랍장 뒷 벽에 우리랑 비슷한 키의 사람 얼룩이 져있었던거야.. 와...진짜 그때 울뻔했어. 반장은 울었고.. 아마 직감했던거지 자기가 한 말이 사실임을...
이게 끝이야..! 그 얼룩을 본 모두는 하얗게 질려서 학교에서 도망쳤고 졸업식은 학교가 아닌 마을회간에서 하게 되었으...ㅋㅋㅋㅋ그날 이후로 학교에 다시 안찾아갔어 선생님들도 안 뵈러갔고..;; 너무 무서워서 갈 수가 없었던 것도 있지만 중학교 올라가면서 이사를 해버려서..그리고 우리 학교는 지금 폐교됬어. 아마 찾아봐도 안나올 정도로 잊혀지고, 없어진 학교야. 지도로 찾아봤더니 그냥 공터로 남아있더라.
짧은 썰인데 내가 쓰면 왜 길어지는지ㅋㅋㅋㅋㅋ이것도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