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15명 채 되지 않는 작은 회사입니다외식 프랜차이즈고..저는 사장님들 관리,상담하는 역할이예요ㅠ (요새 사장님들 다 코로나땜에 장사 안되서 죽을라하심..)
암튼 이 코시국에 회사 창립기념일이 됐습니다.....한번도 챙긴적 없었다는데, 대표가 이번에 처음으로 챙기자고 쌩난리.그걸 심지어 '등산'으로 ㅋㅋㅋㅋ전 직원 필참. 왜저러죠... 나름 30대의 젊은 대푠데ㅠㅠㅠ
사석에서 5인 이상 집합 금지 열심히 지키고 있는데대표가 나서서 다같이 등산을 가자네?끝나고는 회식도 하재요. 아는 가게 사장들한테 허락 받아놨다고. 몰래 가서 먹고 오자고. ㅋㅋㅋ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저런 놈들이 있어서 코로나 종식이 안되나 싶고그 우루루 몰려다니는 사람들 중 하나가 내가 될거란 생각이 제일 싫습니다 지금...
또 자랑한다고 SNS 가서 주절주절 써놓고 자랑할거 생각하니눈 앞이 캄캄합니다.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사장님들은 저 자랑글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너네는 살만한가보다 소리 나올텐데...
이거 제가 회식자리 가서 셀프신고해라도 되는걸까요?몰래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ㅋㅋㅋㅋ진짜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