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국 라인 대학 중 한 곳 합격한 사람임
어디 대학인지 말하면 뭔가 찝찝해서 둥그려 말하지만 원한다면 수능 성적 정도는 깔 수 있어
톡선에 있는 미대입시 댓글보고 좀 놀랐기도 했고 그 전부터 꾸준히 봐온던 "미대입시는 불효다." "미술 전공해봤자 박봉이다." 라는 말들이 자꾸 신경쓰여서 몇자 적어봐
*참고로 난 디자인 전공임*
글 시작 전에 미대입시를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아
실기학원이 부담스러울 수 있음
나도 강남으로 학원 다니면서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웠어. 그래서 더 열심히 하긴 했지만.
경제적인 면에서 많이 힘들다? 걍 비실기로 돌려. 애매하게 학원 갈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다니면서 본전 제대로 뽑을 생각도 없이 돈만 아까워하며 다닐 바엔 실기 포기하고 공부해.
미대입시가 불효라는 말이 생기게 된 배경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야.
근데 그 말을 미대입시생 본인들이 쓰면서 자기연민을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는게 난 좀 화가나.
미대를 갈 방법은 되게 되게 많거든. 자기한테 맞는 길을 가면 돼.
그게 어떻게 불효야? 내가 대학 들어갔다고 팔자 좋게 하는 소리가 아니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불효는 절대 아니거든. 그딴 마인드를 가지고 분발은 안하는 게 불효 ㅇㅇ
특히 디자인은 요즘 엄청 뜨는 추세라 문과보다 취업도 잘되고 돈도 많이 벌어. 정말 사실이야 이건.
근데 공부하기 싫어서 미대를 간다. 수학 힘들어서 미대를 간다. 이런 애매한 정신을 가지고 시작한 미대입시라면 니들 말대로 불효 맞겟지. 단순히 가시적이고 단기적인 결과만을 위한 입시면 실패하는게 당연해.
근데 앞에서 얘기한 모든 건 미대뿐만이 아니라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현재 미대입시생들을 위해서 해주고 싶은 말은ㅠㅠ
1. 무조건 내신 버리지마.
정시 ㅈㄴ 힘듦. 난 정시로 들어갔거든. 수능 끝나고 정특하면서 손목과 허리를 잃음. 이에 비해 수시로 들어가는 애들은 비교적 편하게 들어가더라. 근데 수시 보는 대학이 점점 주는 추세라 잘생각해야됨. 너무 수시에만 목 메는것도 미련한거야.
2. 재료비 아까워하지마.
필요한 건 바로 바로 사. 진짜로 제발 부탁임. 미술학원에서 짜그리를 돌아댕기는 거 주워 쓰지말고 너꺼로 된 미술 도구함을 만들어서 손에 익혀.
3. 집동네랑 가까운 미술학원 다니지마.
실기는 학원이 ㅈㄴ 중요함. 난 강남 추천해. 홍대도 ㅂㄹ 안좋아. 집이 여유가 있는 애들은 무조건 강남으로 알아봐.
4. 서울대 준비하는 ㅇㅒ들아. 수학에 미련 갖지마
어줍잖게 수학 들고 있는 미대입시생들아... 미술 할거면 입시에 필요한 과목만 챙겨. 서울대 수학 감점제로 들어가는 거? 니 수학 8등급인것보다 국어에서 한문제 틀리는 게 리스크가 더 쎔. 국어 사탐 만점받는 걸 목표로 해.
5. 공부 실기 둘 다 중요하니까 한쪽에 치우치지마. 서울대 같은 경우는 실기30 면접30 수능40임. 그리고 수능 점수에 누적으로 실기 점수 얹히고 면접 점수 얹히는거야. 그러니까 뭐하나 부족하면 뒤로 순식간에 밀려나. 두마리 토끼 다 잡아야 해.
얘들아 마지막으로 내 선배들 다~~~~ 대기업 취업했어. 취업 안한 다른 분들은 대학원 진학햇고. 대학원 진학 외에 취업을 바라던 선배 100%가 취뽀를 했다는 말임.
박봉? 진짜 ㅈㄴ 개웃김.
디자인은 특히 그렇지만 기본 초봉, 연봉이 꽤 쎄.
거기에 자기 능력에 따라 더 얹혀지는 돈이 있어. 능력있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일하다가 프리랜서로 돌리더라.
미대도 똑같아. 다른 전공이랑 마찬가지로 손에 꼽히는 명문대 가면 그 후로는 대체로 안정적임.
그러니까 명문대 갈 생각으로 열심히 하셈. 그리고 다른 전공도 대학 못가면 취업 안되고 박봉인건 똑같아... 미대만 별난게 아님
제발 제발 정신차려. 자기가 가는 길에 자부심 가진 애들은 이딴 말 안하는데 꼭 확신이 없고 자기를 못믿는 애들이 그런 말 하는 것 같아서 많이 불쌍함. 모든일은 마인드 차이야. 자기연민 좀 버려
미대입시생이 꼭 봤으면 좋겠는 글
어디 대학인지 말하면 뭔가 찝찝해서 둥그려 말하지만 원한다면 수능 성적 정도는 깔 수 있어
톡선에 있는 미대입시 댓글보고 좀 놀랐기도 했고 그 전부터 꾸준히 봐온던 "미대입시는 불효다." "미술 전공해봤자 박봉이다." 라는 말들이 자꾸 신경쓰여서 몇자 적어봐
*참고로 난 디자인 전공임*
글 시작 전에 미대입시를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아
실기학원이 부담스러울 수 있음
나도 강남으로 학원 다니면서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웠어. 그래서 더 열심히 하긴 했지만.
경제적인 면에서 많이 힘들다? 걍 비실기로 돌려. 애매하게 학원 갈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다니면서 본전 제대로 뽑을 생각도 없이 돈만 아까워하며 다닐 바엔 실기 포기하고 공부해.
미대입시가 불효라는 말이 생기게 된 배경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야.
근데 그 말을 미대입시생 본인들이 쓰면서 자기연민을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는게 난 좀 화가나.
미대를 갈 방법은 되게 되게 많거든. 자기한테 맞는 길을 가면 돼.
그게 어떻게 불효야? 내가 대학 들어갔다고 팔자 좋게 하는 소리가 아니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불효는 절대 아니거든. 그딴 마인드를 가지고 분발은 안하는 게 불효 ㅇㅇ
특히 디자인은 요즘 엄청 뜨는 추세라 문과보다 취업도 잘되고 돈도 많이 벌어. 정말 사실이야 이건.
근데 공부하기 싫어서 미대를 간다. 수학 힘들어서 미대를 간다. 이런 애매한 정신을 가지고 시작한 미대입시라면 니들 말대로 불효 맞겟지. 단순히 가시적이고 단기적인 결과만을 위한 입시면 실패하는게 당연해.
근데 앞에서 얘기한 모든 건 미대뿐만이 아니라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현재 미대입시생들을 위해서 해주고 싶은 말은ㅠㅠ
1. 무조건 내신 버리지마.
정시 ㅈㄴ 힘듦. 난 정시로 들어갔거든. 수능 끝나고 정특하면서 손목과 허리를 잃음. 이에 비해 수시로 들어가는 애들은 비교적 편하게 들어가더라. 근데 수시 보는 대학이 점점 주는 추세라 잘생각해야됨. 너무 수시에만 목 메는것도 미련한거야.
2. 재료비 아까워하지마.
필요한 건 바로 바로 사. 진짜로 제발 부탁임. 미술학원에서 짜그리를 돌아댕기는 거 주워 쓰지말고 너꺼로 된 미술 도구함을 만들어서 손에 익혀.
3. 집동네랑 가까운 미술학원 다니지마.
실기는 학원이 ㅈㄴ 중요함. 난 강남 추천해. 홍대도 ㅂㄹ 안좋아. 집이 여유가 있는 애들은 무조건 강남으로 알아봐.
4. 서울대 준비하는 ㅇㅒ들아. 수학에 미련 갖지마
어줍잖게 수학 들고 있는 미대입시생들아... 미술 할거면 입시에 필요한 과목만 챙겨. 서울대 수학 감점제로 들어가는 거? 니 수학 8등급인것보다 국어에서 한문제 틀리는 게 리스크가 더 쎔. 국어 사탐 만점받는 걸 목표로 해.
5. 공부 실기 둘 다 중요하니까 한쪽에 치우치지마. 서울대 같은 경우는 실기30 면접30 수능40임. 그리고 수능 점수에 누적으로 실기 점수 얹히고 면접 점수 얹히는거야. 그러니까 뭐하나 부족하면 뒤로 순식간에 밀려나. 두마리 토끼 다 잡아야 해.
얘들아 마지막으로 내 선배들 다~~~~ 대기업 취업했어. 취업 안한 다른 분들은 대학원 진학햇고. 대학원 진학 외에 취업을 바라던 선배 100%가 취뽀를 했다는 말임.
박봉? 진짜 ㅈㄴ 개웃김.
디자인은 특히 그렇지만 기본 초봉, 연봉이 꽤 쎄.
거기에 자기 능력에 따라 더 얹혀지는 돈이 있어. 능력있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일하다가 프리랜서로 돌리더라.
미대도 똑같아. 다른 전공이랑 마찬가지로 손에 꼽히는 명문대 가면 그 후로는 대체로 안정적임.
그러니까 명문대 갈 생각으로 열심히 하셈. 그리고 다른 전공도 대학 못가면 취업 안되고 박봉인건 똑같아... 미대만 별난게 아님
제발 제발 정신차려. 자기가 가는 길에 자부심 가진 애들은 이딴 말 안하는데 꼭 확신이 없고 자기를 못믿는 애들이 그런 말 하는 것 같아서 많이 불쌍함. 모든일은 마인드 차이야. 자기연민 좀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