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직장 그만두고 싶다고 투정부릴때 우째야하나요?

오산불꽃치기2021.02.04
조회26,713
결혼 전제로 만나는 여친이 있습니다. 저번주에 여친 회사에서 올해 업무를 재배정하는데 작년보다 일이 많이 늘었더라고요. 작년에 하던 일은 그대로인데 새로운 일거리들이 추가돼서 화가 많이 났더라고요.


그래서 힘들겠다고도 하고, 상사욕도 하고 회사욕도 같이 해줬습니다.


근데 갑자기 자기 일하기 싫다고 전업주부하면 안되냐는 겁니다.


수도권에서 살기에는 혼자의 월급으로 힘든걸 서로 알기에 둘다 일하기로 한 상태라서, 저도 일이 힘들다는 식으로 넘어갔습니다.


근데 계속 자기 전업주부하면 안되냐고 그러길래, 너가 감당할 수 있으면 그래도 된다. 나도 일이 힘드니까 쉬고싶네 이랬더니


그만둬도 된다고 하면 자기가 진짜로 그만둘 것 같냐고... 그냥 집에서 놀아 이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냐고


제대로 토라져서 아직도 냉전중입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여기 네이트에는 여성분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힘든건 알겠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공감이란 건 참 쉽지않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