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한 번은 나한테 속상해 죽겠어하면서 그러더라? 아빠는 오빠 안도와줄건가봐.. 부모가 안도와주면 자식들이 어떻게 살으라고..너네 오빠 어떡하니? 이러는데 기가 막히더라. 다른 자식듣는데서 오로지 한 자식이 잘못살까봐 애타하는 꼴이라니. 나도 희망이 없는데 이렇게 살 바엔 그냥 죽는 게 나을거 같다 싶은데 나는 그 얼굴이 생각나서 매일 매일 이를 갈아.. 그래도 그래도 그나마 키워준 거 좋았던 기억이라도 붙잡으면서 그 원망을 꾹꾹 누르는 게 이젠 10년이 넘어가. 그리고 내가 결혼하고 나니까 시부모님 덕에 좀 편하게 사니까 옳다 싶었는지 뭐래는 줄 알아? 아빠가 그러더래 이제 너는 안심이라고. 너는 걱정없다고 했다면서 또 오빠 걱정을 하는데 나는 그게 너무 웃기더라. 엄마, 그래서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그래? 나는 괜찮으니까 맘편하게 오빠 도와주란 소리가 내 입에서 나오면 엄마 마음이 편할거 같아? 그래야 나중에 딸자식이 원망을 해도 네가 괜찮다고 하지 않았냐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내가 못살고 거지같을 때는 내 생각은 했고? 내가 커보니 알겠어 엄마가 늘 왜 저렇게 말하는지. 그냥 어린 자식한테 은연중에 세뇌시키는 거야. 당연히 이건 니꺼 아니라고. 네 오빠꺼라고 탐내는 거 자체에 죄책감을 주는 거지. 재산 일궈 나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예 외면당한 자식 인생에 무게가 얼마나 다를지 시집가서도 남편이랑 동등해 질 수 없단 거 부부지간에도 당당해 질 수 없단 거 모를리가 없다..엄마는 서른이 넘어서도 그 무게를 느끼는데 엄마는 모를 수가 없어. 다른 집 엄마들도 보면 대단해. 살아 봐서 알텐데 그걸 모를 리가 없는데 참 무시무시하게 딸자식은 끝내 외면하더라. 행복은 빌어 주지만 죽어도 아들꺼야 자식이 불행하면 안타깝지만 울어만 줄께? 눈물은 공짜니까? 내가 커보니 얼마나 날 조종하려 들었는지 알겠어 웃기게 나이 좀 먹으니 그게 다 보여 엄마도 그걸 아니까 내가 그나마 어리고 순진할 때 자식 미래에 벌 돈이라도 땡겨 놓으려고 집 대출이라도 받게 만들려 했겠지. 엄마, 엄마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오빠 결혼하면 서울에 아파트준다고 마련해 두고 상가에서 주택에서 월세받으면서 본인 노후 대책해 두고 꼴랑 월 200받으면서 빛도 안드는 거지같은 집에 사는 딸자식에게 그러지는 말았어야만 했다. 엄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나중에 아무리 억울하네 어쩌네 해도 싸가지없는 딸년이라고 몰아 부치면 지가 어쩌겠어? 부모가 좀 썼다는 데 어쩌겠어? 그딴 생각이나 했겠지. 쓰레기 같아. 그때 아무렇지도 않게 300뺏어간 거처럼? 사과는 하겠지 사과하는 건 공짜니까 내 인생 망치는 거? 자식이 불행한 거? 그거 엄마한텐 중요한 일도 아니야. 엄마가 나한테 그랬거든? 사람이 어디가서 청소를 하더라도 네 몫은 하고 살아야 된다고 엄마도 마찬가지야. 워낙 탐욕스러워 본인 몫을 잘챙겨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늙고 힘없어도 제발 박스라도 줏어서 본인 몫은 악착같이 하고 살아야 해. 엄마가 일평생 가르친대로141
나는 친정에 반드시 불효하겠다
아빠는 오빠 안도와줄건가봐.. 부모가 안도와주면 자식들이 어떻게 살으라고..너네 오빠 어떡하니? 이러는데
기가 막히더라.
다른 자식듣는데서 오로지 한 자식이 잘못살까봐 애타하는 꼴이라니.
나도 희망이 없는데 이렇게 살 바엔 그냥 죽는 게 나을거 같다 싶은데
나는 그 얼굴이 생각나서 매일 매일 이를 갈아..
그래도 그래도 그나마 키워준 거 좋았던 기억이라도 붙잡으면서 그 원망을 꾹꾹 누르는 게 이젠 10년이 넘어가.
그리고 내가 결혼하고 나니까 시부모님 덕에 좀 편하게 사니까 옳다 싶었는지 뭐래는 줄 알아?
아빠가 그러더래
이제 너는 안심이라고. 너는 걱정없다고 했다면서 또 오빠 걱정을 하는데 나는 그게 너무 웃기더라.
엄마, 그래서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그래?
나는 괜찮으니까 맘편하게 오빠 도와주란 소리가 내 입에서 나오면 엄마 마음이 편할거 같아?
그래야 나중에 딸자식이 원망을 해도
네가 괜찮다고 하지 않았냐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내가 못살고 거지같을 때는 내 생각은 했고?
내가 커보니 알겠어 엄마가 늘 왜 저렇게 말하는지.
그냥 어린 자식한테 은연중에 세뇌시키는 거야.
당연히 이건 니꺼 아니라고.
네 오빠꺼라고
탐내는 거 자체에 죄책감을 주는 거지.
재산 일궈 나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예 외면당한 자식 인생에 무게가 얼마나 다를지
시집가서도 남편이랑 동등해 질 수 없단 거
부부지간에도 당당해 질 수 없단 거
모를리가 없다..엄마는
서른이 넘어서도 그 무게를 느끼는데
엄마는 모를 수가 없어.
다른 집 엄마들도 보면 대단해.
살아 봐서 알텐데
그걸 모를 리가 없는데
참 무시무시하게 딸자식은 끝내 외면하더라.
행복은 빌어 주지만
죽어도 아들꺼야
자식이 불행하면 안타깝지만 울어만 줄께?
눈물은 공짜니까?
내가 커보니 얼마나 날 조종하려 들었는지 알겠어
웃기게 나이 좀 먹으니 그게 다 보여
엄마도 그걸 아니까 내가 그나마 어리고 순진할 때
자식 미래에 벌 돈이라도 땡겨 놓으려고
집 대출이라도 받게 만들려 했겠지.
엄마, 엄마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오빠 결혼하면 서울에 아파트준다고 마련해 두고
상가에서 주택에서 월세받으면서 본인 노후 대책해 두고
꼴랑 월 200받으면서 빛도 안드는 거지같은 집에 사는 딸자식에게 그러지는 말았어야만 했다.
엄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나중에 아무리 억울하네 어쩌네 해도 싸가지없는 딸년이라고
몰아 부치면 지가 어쩌겠어? 부모가 좀 썼다는 데 어쩌겠어?
그딴 생각이나 했겠지.
쓰레기 같아.
그때 아무렇지도 않게 300뺏어간 거처럼?
사과는 하겠지 사과하는 건 공짜니까
내 인생 망치는 거?
자식이 불행한 거?
그거 엄마한텐 중요한 일도 아니야.
엄마가 나한테 그랬거든?
사람이 어디가서 청소를 하더라도 네 몫은 하고 살아야 된다고
엄마도 마찬가지야. 워낙 탐욕스러워 본인 몫을 잘챙겨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늙고 힘없어도 제발 박스라도 줏어서
본인 몫은 악착같이 하고 살아야 해.
엄마가 일평생 가르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