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없어서 슬프네요

겨자2021.02.06
조회1,076
첫째 아이가 있어요
남편은 원래 외동이 계획이라 피임을 잘 했는데
얼마전 아기가 찾아왔어요..
전 원래 둘을 원했고 키우고 싶었지만 남편이 가난하게 살고 싶냐며
아파트대출이랑 첫째아기 하고싶은거 해주려면
둘째는 정말 안된다고 얘기해서 수술을 했어요
이건 저와 남편만 알고 시댁도 친정도 몰라요
죄책감에 너무 미안하고 힘들어서
다시 아이얘기를 했다가 크게 다퉜어요
끝까지 지켰어야 했는데..이제와서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너무 힘들어요 아이한테도 못 할짓한거구요..
어디 속시원하게 이야기도 못 하고 몸은 지치고..
시댁에 이야기하면 미움살테고
친정에 이야기하면 엄마가 너무 속상해할거같아요
결국 저도 동의한거니 벌받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