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닐 때 대외활동에서 친해진 형 있는데 내 주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잘난 사람이거든. 키도 188에 얼굴도 씹존잘이고(좀 고치긴 했지만) 헬창이라 피지컬도 개쩔고 무엇보다도 의대생이었음...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금수저는 아니었고 부모님 둘 다 공무원에 그냥 노후 걱정만 없다는 정도였는데 20대때 뭐 이런 건 흠도 아니잖아? 여자들한테 인기 겁나 많고 한창 삘탈 땐 진짜 한달에 한번꼴로 여친 갈아치우고 다니고 나한테 카톡 대화창 목록 보여줬는데 자기 못 잊고 붙잡는 전여친들만 10명은 넘어보였음 술자리에서 25살 위로는 여자 대접은 커녕 사람 대접도 안한다고 대놓고 말하고 다니던 형이고 실제로 그 형 만나는 여자 마지노선이 25살이었는데 어느덧 그 형도 30대 중반이 되니까 결혼할 여자라면서 사진 보여주는데 늙수구레한 30대 후반쯤 돼 보이는 여자인거야... 형이랑 동갑이라는데 최소 네다섯살은 더 많아보였음. 깜짝 놀라서 형 쳐다보니까 씁쓸하게 웃으면서 여자 부모님이 중견기업 운영하는데 결혼하면 형 개인병원 개업시켜주겠다고 했다는 거야 후회 안할 자신 있냐고 물어보니까 20대때랑 30대 초반까지 후회없을 정도로 즐겼으니 괜찮다고 하는데 말로는 그렇게 하지만 눈가에 슬픔이 짙어보였음... 그 형 약혼녀랑 만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겼던 24살 여자애가 진짜 개핵존예에 가슴 골반 엉덩이 남미 여자급 피지컬이었는데 둘이 서로 없으면 죽고 못살 것처럼 불꽃같이 연애했고 형도 이 여자 저 여자 갈아치우다가 진짜 진심으로 죽어라 사랑했었던 유일한 애였는데 형은 결혼하고 나서도 술자리 나오면 와이프 얘기, 딸 얘기는 1도 안하고 그 여자애 얘기밖에 안하더라 그 여자애 인스타 나한테 보여주고 막 씁쓸하게 웃는데 눈가에서 그리움과 미련이 철철 흘러넘치더라고... 그거 보니까 와 진짜 그놈의 현실이 뭐라고.. 자기가 진심으로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참 쉽지 않구나 싶더라...717
(장문썰)결혼은 진짜 현실인 거 같네...
내 주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잘난 사람이거든.
키도 188에 얼굴도 씹존잘이고(좀 고치긴 했지만) 헬창이라 피지컬도 개쩔고
무엇보다도 의대생이었음...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금수저는 아니었고 부모님 둘 다 공무원에 그냥 노후 걱정만 없다는 정도였는데 20대때 뭐 이런 건 흠도 아니잖아?
여자들한테 인기 겁나 많고 한창 삘탈 땐 진짜 한달에 한번꼴로 여친 갈아치우고 다니고
나한테 카톡 대화창 목록 보여줬는데 자기 못 잊고 붙잡는 전여친들만 10명은 넘어보였음
술자리에서 25살 위로는 여자 대접은 커녕 사람 대접도 안한다고 대놓고 말하고 다니던 형이고 실제로 그 형 만나는 여자 마지노선이 25살이었는데
어느덧 그 형도 30대 중반이 되니까 결혼할 여자라면서 사진 보여주는데
늙수구레한 30대 후반쯤 돼 보이는 여자인거야...
형이랑 동갑이라는데 최소 네다섯살은 더 많아보였음.
깜짝 놀라서 형 쳐다보니까 씁쓸하게 웃으면서 여자 부모님이 중견기업 운영하는데 결혼하면 형 개인병원 개업시켜주겠다고 했다는 거야
후회 안할 자신 있냐고 물어보니까 20대때랑 30대 초반까지 후회없을 정도로 즐겼으니 괜찮다고 하는데
말로는 그렇게 하지만 눈가에 슬픔이 짙어보였음...
그 형 약혼녀랑 만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겼던 24살 여자애가 진짜 개핵존예에 가슴 골반 엉덩이 남미 여자급 피지컬이었는데
둘이 서로 없으면 죽고 못살 것처럼 불꽃같이 연애했고
형도 이 여자 저 여자 갈아치우다가 진짜 진심으로 죽어라 사랑했었던 유일한 애였는데
형은 결혼하고 나서도 술자리 나오면 와이프 얘기, 딸 얘기는 1도 안하고 그 여자애 얘기밖에 안하더라 그 여자애 인스타 나한테 보여주고 막 씁쓸하게 웃는데 눈가에서 그리움과 미련이 철철 흘러넘치더라고...
그거 보니까 와 진짜 그놈의 현실이 뭐라고..
자기가 진심으로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참 쉽지 않구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