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추천으로 여기 들어왔는데 감성에 취한다 캬나도 한번 설레는 썰 풀어봄반말임 음슴체 오타 맞춤법 이해 부탁 나 남자 중2고 얼굴은 상타 친다 자부할 수 있다필력 되고 운동 잘하고 음악하고 있다 공부는 기본임 잘난체 많은거 맞고 거만한거 아는데다 사실이라서 주변에서도 뭐라 못함당연히 핵인싸 축에 속함...ㅋ 한번은 내가 안경에 줄 달고 학교 가니까 다음주에 안경 안쓰는 애들도 알 없는 안경 쓰고 막 안경줄ㅋㅋㅋ그러고 올 정도임 참고 근데 내가 치명적으로 약한게 마음이 약한거임 냉혈한이긴 한데 상대에게서 진지한 부탁을 들었을 때 거절을 잘 못함 하 슬프네 막 세게 말하는거 연습하고 그러는데도 상처줄까봐 ㅈㄴ걱정됨 ㅇㄴㅆ? 여튼 얼굴 상타 치는 완벽남(내입으로 말하니까 개오글이네)인데 인기가 없겠니한 학기에 한두번씩은 고백 꼬박꼬박 받았고 초딩연애긴 해도 솔로로 크리스마스 보내본 적 없음 근데 사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짝녀가 있음부모님이 친해서 어릴 떄 부터 개친하게 지내고 막 캠핑 다니고 그런 애인데얘는 나를 남자로 안보는 것 같고 그래서 반 포기 상태였음 그리고 사실 내가 고백을 할 여유도 없었고 받느라 바빠서 말이지 ㅋ 여튼 그랬는데 저번 초등 6학년 때 내가 몸담아온 모교를 떠나서 아빠 회사 일때매 이사를 감 멀리 떨어진 건 아닌데 체감상 지구랑 달나라 거리였음 ㅠ 근데 ㅅㅂ전학간 때가 졸업식 한 달 좀 안되게 남은 때였거든? 그래서 반에서 선생님도 작정하시고 하루 수업 다 빼고 나 송별회 열어줌 롤링페이퍼 쓰는데 4,5 학년까지 다 달려들어서 A4 용지에서 시작한게 도화지 3장됨;; 전학가고 전 친구들이 너무 그리웠음 + 참고로 전학간 학교에서도 당연히 인기 많았음ㅋㅋ 전학 간 날에 고백받음 여튼 그랬거든 근데 내가 모교가 너무 그리운 나머지 전 학교 졸업식 날에 그냥 지인 자격으로 참석함 이미 전학간 학교는 졸업식을 했음 만나가지고 막 다 오열하고 그랬음사진찍자고 달려들고 인스타 올려도 되냐고 막 그랬음 근데 짝녀가 나한테 다가와가지고는 끝나고 1시간정도 되냐고 함당연히 되지 너 보고싶어서 1달 참았는데 1시간 ㅈ도 아님 만나서 사진 찍고 막 얘기 나눔 너 없으니까 심심했다고 막 그리웠다는 투로 말함이건 물론 내 해석이 심할 수도 있음 이미 뿅 갔기 때문에 그래서 점심 먹고 공원 산책하면서 같이 대화 나눔 부모님끼리는 이미 만나서 하하호호고 내 형은 중3인데 졸업식 아직 안해서 나중에 합류함참고로 짝녀도 중3누나 있어서 둘끼리 살짝 타는 냄새가 남 썸타는 냄새가슴으로 낳은 늦둥이 여동생은 유치원 ㅎ 친구들은 저녁에 따로 만나기로 해서 시간 여유 있었음 얫날 얘기하고 막 추억 회상하고 있었음 그런데 노을은 지고 있고 사춘기 이성 두 명이서 찬바람 맞으면서 산책하면 회까닥 돔 지금부터는 현실성 살리기 위해 줄마다 그때 말 그대로 적음 아직도 생생함 내가 첫번째임 번갈아가면서 OO아 웅? 우리 되게 오랫동안 알고 지냈잖아 응응 나 연애한 사람들 너도 다 알잖아 ㅋㅋ 그치?ㅋㅋ 너 몇명이냐ㅋㅋ 나중엔 진짜로 얘를 안좋아했다면서 나한테 와서 질질 짜면섴ㅋㅋㅋ 아 아니거든ㅋㅋ 그래도 나 진짜로 좋아한 사람이 한명은 있어 누군데? 되게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그냥 얼굴은 좀 생겼어 맞춰봐 아 누군데에 너지 너 아 뭐야 내가 무슨 얼굴이 좀 생겨 이쁘구만 ㅋㅋㅋ근데 안놀랐네? 놀랐지 당연히 근데 조금은 알고 있었어 어떻게 알았어? 그냥 너 하는 거 보면 다 보여 헤어지고 나서도 나한테 만나자고 하고 막 울었잖아 아 그럼 왜 무시했어 다 알면서 너가 이별과 동시에 고백을 받으니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었겠니? 어? 야 나두 너 좋아해 아직도 좋아하고. 그런데 너 이사가서 만나기 힘들 것 같아서 그냥 묻어둔거야 너 공부도 하고 쇼미도 나갈건데 바쁘잖아? 연애도 이 누나 말고 다른 년하고 쳐하고ㅋㅋ 아 나 이제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연애할꺼거든 흥ㅋㅋㅋ 이쯤에서 나 얼굴 조카 빨게짐 정적 1분 마침 엄마한테 전화옴 이제 오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렇게 이야기는 끝남 그런데... 아빠 회사가 겁나 들쑥날쑥한 사업임다시 이사를 갔음 ㅇㅇ 예전 그 동네로 사실 이제는 중학교로 가는데 거기 중학교는 주변에 초등학교 4개가 모여서 다니는 학교임 첫날에 진짜 느므 떨리고 짝녀 얼굴 어떻게 보지? 하면서 걱정함 내가 좀 공부 한다고 했잖아 그래서 학교랑 집 동선하고 막 상상하면서 경우의 수를 만듬 ㅅㅂ? 집하고 학교 거리는 걷기에는 애매하고 버스 타기에는 아까운 거리임 걸어서 한 20분 가는 거리임 생각해보니까 우리 집이 짝녀랑 옆옆 동임 ㅅㅂ? 마주칠 확률이 매우 높아졌음 하 만나면 뭐라 하지 막 이ㅈㄹ하면서 학교를 갔음 ㅅㅂ? 배정받은 반이 짝녀가 있는 반이네????? ㅅㅂ??????/ 뻘쭘하게 들어서서 자기소개 조짐 이 '조짐'의 의미는 두 의미 모두 쓰임내가 자기소개를 했다는 의미로도 쓰이고, 망했다는 의미로도 쓰임 교실의 삼분의 1이 아는 애들인뎈ㅋㅋㅋ 거기서 자기소개를 뻘쭘해서 어떻게 해ㅋㅋㅋㅋ 여차저차해서 점심 먹고 수업 끝나고 전학간 첫날부터 자유학기 수업을 시킴 스포츠 수업 듣고 진로 수업 듣고 한 5시반쯤 수업은 다 끝남 과제 있는거 학교에서 끝나고 다 하니까 6시쯤 되서 학교를 떠남 교문을 나서는데 저쪽에 짝녀가 있네???????? ㅅㅂ???????? 조용히 모른 척 지나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내 이름 소리지르는게 들림 그래서 같이 가게 됨 걸어서 20분 웹툰 아님 가면서 짝녀가 말 걸어줘서 편하게 말하게 됨 다행히도 그러다가 짝녀가 너 여친 있어? 물어봄 난 이제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연애하기로 함 당연히 고백 많이 받았지만 다 잠수 거절했음 잘했지? 없다고 하니까 아직도 나 좋아하냐고 물어봄 응 나 너 좋아해 얼마나 좋아하는데? 10초 고민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게써 아 그래두 말해봐봐아앙 (귀엽게) 으음... 2748203쯤? ㅋㅋㅋㅋ그게 무ㅓ얔ㅋㅋㅋ ㅋㅋㅋ말해보라며 난 너 그거보다 1만큼 더 좋아해 우리 사귀자 ......이때 내가 어떤 표정을 했는지 모르겠음그냥 어색하게 벙찜 짝녀도 거절로 받아들였는지 고개를 돌림.....이게 이별이라면 내가 이 글을 썻겠니아니니까 쓰지 집 가는 길에 공원같은 길이 있고 골목길이 있음 공원 초입쯤에서 짝녀가 고백했고, 공원 중반 다 넘어갈 때까지 아무 말 없었음 그러다가 내가 그 친구 부름 유리야 어? 풀이 죽은 듯했음내가 괜히 그렇게 반응했나 되게 후회되고 좀 두려웠어 얘 놓칠까봐 아냐 그냥 불러봤어 너무 말이 없어서. ...골목에 들어옴저녁 먹을 때 쯤이니까 어둡고 사람도 업ㅄ었음 지금부터 다시 대화모드 간다 이해 잘해라 유리야 웅? 아까 나한테 사귀자고 했잖아 ... 그거 없던 걸로 하자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 있어? 그건 비밀이지롱 전처럼이라도 지낼 수 있어? 음...그건 어려울 것 같은데 나 그러면 이유라두 알려조라 (살짝 울먹) 나 그만큼 좋아한다며 유리야 원래 고백은 있잖아 ... 고백은 남자가 하는 거야 ... ////////골목이니까 벽이 많겠죠? 벽치기 쾅 합니다//////////// 유리야 나 너 많이 좋아해 우리 사귀자 어? 고백은 내가 하려고 했으니까 아까 너 고백은 없던 걸로 하자 예전처럼 지내지 말고 여자친구해주라 참고 : 나 키는 176 짝녀는 161 좀 차이 나도 설레ㅡㄴ 키차이 ㅇㅈ? 머리에다 뽀뽀해주니까 울면서 진짜냐고 막 방방 뛰는거야 그래서 내가 진정하라고 하면서 딱 잡아놓고는 그대로 키스....ㅎ 손잡고 집 같이 감 최장기간동안 연애중임ㅎ 길어도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댓 많이 달아줘 ㅎ
15년지기 소울메이트랑...ㅎ
나 남자 중2고 얼굴은 상타 친다 자부할 수 있다필력 되고 운동 잘하고 음악하고 있다 공부는 기본임
잘난체 많은거 맞고 거만한거 아는데다 사실이라서 주변에서도 뭐라 못함당연히 핵인싸 축에 속함...ㅋ
한번은 내가 안경에 줄 달고 학교 가니까 다음주에 안경 안쓰는 애들도 알 없는 안경 쓰고 막 안경줄ㅋㅋㅋ그러고 올 정도임 참고
근데 내가 치명적으로 약한게 마음이 약한거임 냉혈한이긴 한데 상대에게서 진지한 부탁을 들었을 때 거절을 잘 못함 하 슬프네
막 세게 말하는거 연습하고 그러는데도 상처줄까봐 ㅈㄴ걱정됨 ㅇㄴㅆ?
여튼 얼굴 상타 치는 완벽남(내입으로 말하니까 개오글이네)인데 인기가 없겠니한 학기에 한두번씩은 고백 꼬박꼬박 받았고 초딩연애긴 해도 솔로로 크리스마스 보내본 적 없음
근데 사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짝녀가 있음부모님이 친해서 어릴 떄 부터 개친하게 지내고 막 캠핑 다니고 그런 애인데얘는 나를 남자로 안보는 것 같고 그래서 반 포기 상태였음
그리고 사실 내가 고백을 할 여유도 없었고 받느라 바빠서 말이지 ㅋ
여튼 그랬는데 저번 초등 6학년 때 내가 몸담아온 모교를 떠나서 아빠 회사 일때매 이사를 감 멀리 떨어진 건 아닌데 체감상 지구랑 달나라 거리였음 ㅠ
근데 ㅅㅂ전학간 때가 졸업식 한 달 좀 안되게 남은 때였거든? 그래서 반에서 선생님도 작정하시고 하루 수업 다 빼고 나 송별회 열어줌 롤링페이퍼 쓰는데 4,5 학년까지 다 달려들어서 A4 용지에서 시작한게 도화지 3장됨;;
전학가고 전 친구들이 너무 그리웠음
+ 참고로 전학간 학교에서도 당연히 인기 많았음ㅋㅋ 전학 간 날에 고백받음
여튼 그랬거든
근데 내가 모교가 너무 그리운 나머지 전 학교 졸업식 날에 그냥 지인 자격으로 참석함 이미 전학간 학교는 졸업식을 했음
만나가지고 막 다 오열하고 그랬음사진찍자고 달려들고 인스타 올려도 되냐고 막 그랬음
근데 짝녀가 나한테 다가와가지고는 끝나고 1시간정도 되냐고 함당연히 되지 너 보고싶어서 1달 참았는데 1시간 ㅈ도 아님
만나서 사진 찍고 막 얘기 나눔
너 없으니까 심심했다고 막 그리웠다는 투로 말함이건 물론 내 해석이 심할 수도 있음 이미 뿅 갔기 때문에
그래서 점심 먹고 공원 산책하면서 같이 대화 나눔
부모님끼리는 이미 만나서 하하호호고 내 형은 중3인데 졸업식 아직 안해서 나중에 합류함참고로 짝녀도 중3누나 있어서 둘끼리 살짝 타는 냄새가 남 썸타는 냄새가슴으로 낳은 늦둥이 여동생은 유치원 ㅎ
친구들은 저녁에 따로 만나기로 해서 시간 여유 있었음
얫날 얘기하고 막 추억 회상하고 있었음
그런데 노을은 지고 있고 사춘기 이성 두 명이서 찬바람 맞으면서 산책하면 회까닥 돔
지금부터는 현실성 살리기 위해 줄마다 그때 말 그대로 적음 아직도 생생함 내가 첫번째임 번갈아가면서
OO아
웅?
우리 되게 오랫동안 알고 지냈잖아
응응
나 연애한 사람들 너도 다 알잖아 ㅋㅋ
그치?ㅋㅋ 너 몇명이냐ㅋㅋ 나중엔 진짜로 얘를 안좋아했다면서 나한테 와서 질질 짜면섴ㅋㅋㅋ
아 아니거든ㅋㅋ 그래도 나 진짜로 좋아한 사람이 한명은 있어
누군데?
되게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그냥 얼굴은 좀 생겼어 맞춰봐
아 누군데에
너지 너
아 뭐야 내가 무슨 얼굴이 좀 생겨 이쁘구만
ㅋㅋㅋ근데 안놀랐네?
놀랐지 당연히 근데 조금은 알고 있었어
어떻게 알았어?
그냥 너 하는 거 보면 다 보여 헤어지고 나서도 나한테 만나자고 하고 막 울었잖아
아 그럼 왜 무시했어 다 알면서
너가 이별과 동시에 고백을 받으니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었겠니?
어?
야 나두 너 좋아해 아직도 좋아하고. 그런데 너 이사가서 만나기 힘들 것 같아서 그냥 묻어둔거야 너 공부도 하고 쇼미도 나갈건데 바쁘잖아? 연애도 이 누나 말고 다른 년하고 쳐하고ㅋㅋ
아 나 이제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연애할꺼거든 흥ㅋㅋㅋ
이쯤에서 나 얼굴 조카 빨게짐
정적 1분
마침 엄마한테 전화옴 이제 오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렇게 이야기는 끝남
그런데...
아빠 회사가 겁나 들쑥날쑥한 사업임다시 이사를 갔음
ㅇㅇ 예전 그 동네로
사실 이제는 중학교로 가는데 거기 중학교는 주변에 초등학교 4개가 모여서 다니는 학교임
첫날에 진짜 느므 떨리고 짝녀 얼굴 어떻게 보지? 하면서 걱정함
내가 좀 공부 한다고 했잖아 그래서 학교랑 집 동선하고 막 상상하면서 경우의 수를 만듬
ㅅㅂ? 집하고 학교 거리는 걷기에는 애매하고 버스 타기에는 아까운 거리임 걸어서 한 20분 가는 거리임 생각해보니까 우리 집이 짝녀랑 옆옆 동임 ㅅㅂ? 마주칠 확률이 매우 높아졌음
하 만나면 뭐라 하지 막 이ㅈㄹ하면서 학교를 갔음
ㅅㅂ? 배정받은 반이 짝녀가 있는 반이네????? ㅅㅂ??????/
뻘쭘하게 들어서서 자기소개 조짐
이 '조짐'의 의미는 두 의미 모두 쓰임내가 자기소개를 했다는 의미로도 쓰이고, 망했다는 의미로도 쓰임
교실의 삼분의 1이 아는 애들인뎈ㅋㅋㅋ 거기서 자기소개를 뻘쭘해서 어떻게 해ㅋㅋㅋㅋ
여차저차해서 점심 먹고 수업 끝나고 전학간 첫날부터 자유학기 수업을 시킴 스포츠 수업 듣고 진로 수업 듣고 한 5시반쯤 수업은 다 끝남
과제 있는거 학교에서 끝나고 다 하니까 6시쯤 되서 학교를 떠남
교문을 나서는데 저쪽에 짝녀가 있네???????? ㅅㅂ????????
조용히 모른 척 지나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내 이름 소리지르는게 들림
그래서 같이 가게 됨 걸어서 20분 웹툰 아님
가면서 짝녀가 말 걸어줘서 편하게 말하게 됨 다행히도
그러다가 짝녀가 너 여친 있어? 물어봄
난 이제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연애하기로 함 당연히 고백 많이 받았지만 다 잠수 거절했음 잘했지?
없다고 하니까 아직도 나 좋아하냐고 물어봄
응 나 너 좋아해
얼마나 좋아하는데?
10초 고민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게써
아 그래두 말해봐봐아앙 (귀엽게)
으음... 2748203쯤?
ㅋㅋㅋㅋ그게 무ㅓ얔ㅋㅋㅋ
ㅋㅋㅋ말해보라며
난 너 그거보다 1만큼 더 좋아해 우리 사귀자
......이때 내가 어떤 표정을 했는지 모르겠음그냥 어색하게 벙찜
짝녀도 거절로 받아들였는지 고개를 돌림.....이게 이별이라면 내가 이 글을 썻겠니아니니까 쓰지
집 가는 길에 공원같은 길이 있고 골목길이 있음
공원 초입쯤에서 짝녀가 고백했고, 공원 중반 다 넘어갈 때까지 아무 말 없었음
그러다가 내가 그 친구 부름
유리야
어?
풀이 죽은 듯했음내가 괜히 그렇게 반응했나 되게 후회되고 좀 두려웠어 얘 놓칠까봐
아냐 그냥 불러봤어 너무 말이 없어서.
...골목에 들어옴저녁 먹을 때 쯤이니까 어둡고 사람도 업ㅄ었음
지금부터 다시 대화모드 간다 이해 잘해라
유리야
웅?
아까 나한테 사귀자고 했잖아
...
그거 없던 걸로 하자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 있어?
그건 비밀이지롱
전처럼이라도 지낼 수 있어?
음...그건 어려울 것 같은데
나 그러면 이유라두 알려조라 (살짝 울먹) 나 그만큼 좋아한다며
유리야 원래 고백은 있잖아
...
고백은 남자가 하는 거야
...
////////골목이니까 벽이 많겠죠? 벽치기 쾅 합니다////////////
유리야 나 너 많이 좋아해 우리 사귀자
어?
고백은 내가 하려고 했으니까 아까 너 고백은 없던 걸로 하자 예전처럼 지내지 말고 여자친구해주라
참고 : 나 키는 176 짝녀는 161 좀 차이 나도 설레ㅡㄴ 키차이 ㅇㅈ?
머리에다 뽀뽀해주니까 울면서 진짜냐고 막 방방 뛰는거야
그래서 내가 진정하라고 하면서 딱 잡아놓고는 그대로 키스....ㅎ
손잡고 집 같이 감
최장기간동안 연애중임ㅎ
길어도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댓 많이 달아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