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엄청 어린애들은 커가면서 기억이 점점 묻힌다고 하잖아, 다른건 전부 기억 안나는데 나는 엄청 상처였던 기억은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연할수있을정도로 선명하게 남아있더라..
다들 그래?
내 베스트3에 들어가는 유년시절 상처는
1.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셔서 한부모가정이었어 ,
그래서 아빠랑 어려서부터 같이 살았고,, 그래도 정말 날 위해 주말에 쉬는 시간도 없이 많이 챙겨주셨거든 .. 특히 내가 엄마랑 살때 방치를 많이 당하고 밥을 못먹어서 영양실조가 기본 옵션이었는데 아빠랑 살게 된 이후로 식탐이 생겼었나봐 ㅎㅎ 엄마 앞에선 무서워서 못먹는것들 실컷 먹을수있으니 배가 불러 먹지 못하는 음식에도 집착을 했었는데 울아빠가 다른건 다 먹여도 유일하게 인스턴트나 통조림 같은걸 절대 안주셨어. 어린이집에서 소풍갈때 그 날 딱 하루만 먹고싶은 인스턴트같은걸 허락해주셨는데
내가 참치볶음밥을 엄청 좋아했거든 ?
그걸 도시락으로 싸갔는데 동산같이 생긴 풀밭에서
반마다 동그랗게 모여앉아서 점심도시락 까먹는 시간에
내가 참치볶음밥을 먹고있으니까 담임이 내 도시락을 말도없이 슥 뺏어가서 선생님들 다 불러모은다음에 ㅋㅋㅋ 아무리 이혼하고 아빠랑 둘이 살아도 이 도시락은 심한거 아니냐고 자기들끼리 애들 다 들리게 험담을해서 그 날 도시락 먹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몰래 울다가 토했어 그 후로 참볶 못먹음 ㅎ
2.다들 어릴때 애착 인형이나 물건 있지않아?
내 애착템은 구두였어 진짜 많이 신어서 다 떨어지고 낡았는데 아무리 새신발을 사주셔도 그 구두를 신고 유치원에 갈거라고 발광을 해서 아빠가 원하는대로 하게 해줬었어
ㅋㅋㅋ 하원시간에 보통 부모님들이 델러오잖아 (지금은 차량만 하나..?? 모르겠네)
그럼 막 이름 한명씩 부르면서 누구누구 나와~ 하고 인사하고 인사하고 내보내고 ㅋㅋㅋ
유치원 신발장에 이름표 붙어있는거 알지?
어느날 어떤 애랑 나랑 동시에 하원을 했는데
그 친구 부모님이 나를 모르시니까 신발장을 보면서
00이는 (내 이름) 부모가 신발도 안사줘요? 부모님이 신경도 안쓰시나? 라고 했어 그 당시에 말은 못했지만 진짜 큰 상처였어
3.동네 친구이자 초등학교도 같이 들어간 매일 노는 단짝(?) 이 있었어 ,
방학에도 서로 약속도 안했는데 집에 찾아오고 당연하게 놀고 그러는 ㅋㅋㅋㅋ
근데 그 친구 부모님이 동네에서 부동산을 하셨었어
그래서 부동산딸 하면 얘를 다 알았어.. 동네에서 좀 큰 곳이었던걸로 기억해 ㅇㅇ
어느날 탱탱볼로 피구하면서 놀다가 초인종을 누르고 잡히지않게 도망가자는거야 엄청 재밌다면서.. 요즘 말 하는 벨튀지 이게 ㅋㅋ..
근데 나는 덩치에 걸맞지않는 쫄보였고 소심하게 하지말자고 하다가 대신에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건물 밖에서 기다리는걸로 합의를 보고 상식없는 놀이를 했다?
근데 걔가 같은 호수에 여러번 하니까 그 친구가 주민한테 붙잡혔었어.. 나는 너무 놀라고 어쩌지 하고서 건물 앞에서 들리는 소리만 조용히 듣고있었는데 ㅋㅋㅋㅋ
그 건물 주민들이 전부 다 내려와서 길가에서 애를 혼내니큰 소리가 나니까 가까웠던 부동산 아줌마 (걔네엄마) 도 나오게 된거지 ㅇㅇ 무슨일인데 그러시냐고 하니까 그 친구는 아.무.말.도 안했어ㅋㅋ 근데 그 아줌마가 날 보며 손가락질을 하면서
'무조건 쟤가 했을거에요. 확실해요.
제 딸은 착해서 이런 생각도 못해요. 앞으로 얘랑 놀지마'
이랬어 진짜로 .. 웃긴게 어른들은 다 서로 얼굴을 알아서 그런지 그 동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된 나는 한동안 악동으로 소문난 분위기였음ㅋㅋ
+ 위에 말 한 같은 친구가 동네에서 나 인라인 탈때 경사 엄청 심한 내리막길에서 나 밀어서 크게 다쳤었음 ㅋㅋㅋ 아직도 흉터 개선명해.. 5부 반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종아리가 피로 전부 물들어서 상처가 어딨는지 자세히 봐야 알 정도로 찢어짐 ㅋㅋ 근데 고딩땐가 중딩땐가 내가 이사갔는데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서 날 찾아서 친추걸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아는척 하더라 ㅋ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걍 안녕 했지 뭐.. 에휴 ㅋㅋ
다른 게녀들은 어떤 경험이 있어?
난 전부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지도 못한 내용들이라
여기에 갑자기 감성타고 주절거린다..ㅎ
유년시절 유독 기억이 선명 한 상처들 있어?
보통 엄청 어린애들은 커가면서 기억이 점점 묻힌다고 하잖아, 다른건 전부 기억 안나는데 나는 엄청 상처였던 기억은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연할수있을정도로 선명하게 남아있더라..
다들 그래?
내 베스트3에 들어가는 유년시절 상처는
1.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셔서 한부모가정이었어 ,
그래서 아빠랑 어려서부터 같이 살았고,, 그래도 정말 날 위해 주말에 쉬는 시간도 없이 많이 챙겨주셨거든 .. 특히 내가 엄마랑 살때 방치를 많이 당하고 밥을 못먹어서 영양실조가 기본 옵션이었는데 아빠랑 살게 된 이후로 식탐이 생겼었나봐 ㅎㅎ 엄마 앞에선 무서워서 못먹는것들 실컷 먹을수있으니 배가 불러 먹지 못하는 음식에도 집착을 했었는데 울아빠가 다른건 다 먹여도 유일하게 인스턴트나 통조림 같은걸 절대 안주셨어. 어린이집에서 소풍갈때 그 날 딱 하루만 먹고싶은 인스턴트같은걸 허락해주셨는데
내가 참치볶음밥을 엄청 좋아했거든 ?
그걸 도시락으로 싸갔는데 동산같이 생긴 풀밭에서
반마다 동그랗게 모여앉아서 점심도시락 까먹는 시간에
내가 참치볶음밥을 먹고있으니까 담임이 내 도시락을 말도없이 슥 뺏어가서 선생님들 다 불러모은다음에 ㅋㅋㅋ 아무리 이혼하고 아빠랑 둘이 살아도 이 도시락은 심한거 아니냐고 자기들끼리 애들 다 들리게 험담을해서 그 날 도시락 먹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몰래 울다가 토했어 그 후로 참볶 못먹음 ㅎ
2.다들 어릴때 애착 인형이나 물건 있지않아?
내 애착템은 구두였어 진짜 많이 신어서 다 떨어지고 낡았는데 아무리 새신발을 사주셔도 그 구두를 신고 유치원에 갈거라고 발광을 해서 아빠가 원하는대로 하게 해줬었어
ㅋㅋㅋ 하원시간에 보통 부모님들이 델러오잖아 (지금은 차량만 하나..?? 모르겠네)
그럼 막 이름 한명씩 부르면서 누구누구 나와~ 하고 인사하고 인사하고 내보내고 ㅋㅋㅋ
유치원 신발장에 이름표 붙어있는거 알지?
어느날 어떤 애랑 나랑 동시에 하원을 했는데
그 친구 부모님이 나를 모르시니까 신발장을 보면서
00이는 (내 이름) 부모가 신발도 안사줘요? 부모님이 신경도 안쓰시나? 라고 했어 그 당시에 말은 못했지만 진짜 큰 상처였어
3.동네 친구이자 초등학교도 같이 들어간 매일 노는 단짝(?) 이 있었어 ,
방학에도 서로 약속도 안했는데 집에 찾아오고 당연하게 놀고 그러는 ㅋㅋㅋㅋ
근데 그 친구 부모님이 동네에서 부동산을 하셨었어
그래서 부동산딸 하면 얘를 다 알았어.. 동네에서 좀 큰 곳이었던걸로 기억해 ㅇㅇ
어느날 탱탱볼로 피구하면서 놀다가 초인종을 누르고 잡히지않게 도망가자는거야 엄청 재밌다면서.. 요즘 말 하는 벨튀지 이게 ㅋㅋ..
근데 나는 덩치에 걸맞지않는 쫄보였고 소심하게 하지말자고 하다가 대신에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건물 밖에서 기다리는걸로 합의를 보고 상식없는 놀이를 했다?
근데 걔가 같은 호수에 여러번 하니까 그 친구가 주민한테 붙잡혔었어.. 나는 너무 놀라고 어쩌지 하고서 건물 앞에서 들리는 소리만 조용히 듣고있었는데 ㅋㅋㅋㅋ
그 건물 주민들이 전부 다 내려와서 길가에서 애를 혼내니큰 소리가 나니까 가까웠던 부동산 아줌마 (걔네엄마) 도 나오게 된거지 ㅇㅇ 무슨일인데 그러시냐고 하니까 그 친구는 아.무.말.도 안했어ㅋㅋ 근데 그 아줌마가 날 보며 손가락질을 하면서
'무조건 쟤가 했을거에요. 확실해요.
제 딸은 착해서 이런 생각도 못해요. 앞으로 얘랑 놀지마'
이랬어 진짜로 .. 웃긴게 어른들은 다 서로 얼굴을 알아서 그런지 그 동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된 나는 한동안 악동으로 소문난 분위기였음ㅋㅋ
+ 위에 말 한 같은 친구가 동네에서 나 인라인 탈때 경사 엄청 심한 내리막길에서 나 밀어서 크게 다쳤었음 ㅋㅋㅋ 아직도 흉터 개선명해.. 5부 반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종아리가 피로 전부 물들어서 상처가 어딨는지 자세히 봐야 알 정도로 찢어짐 ㅋㅋ 근데 고딩땐가 중딩땐가 내가 이사갔는데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서 날 찾아서 친추걸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아는척 하더라 ㅋ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걍 안녕 했지 뭐.. 에휴 ㅋㅋ
다른 게녀들은 어떤 경험이 있어?
난 전부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지도 못한 내용들이라
여기에 갑자기 감성타고 주절거린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