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선교회 탈퇴자입니다.

탈개신교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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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 2학년때 군대 면제로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을때 중학교 동창생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성경강연회를 들어보자고 설득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1학년 때 학과친구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저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면 친구도 기분이 상할거 같아 1주일만 들어보기로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연회를 모두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친구는 교회에 오라고 하는 것이었는데 1주일만 듣고 끝나는 게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친구의 연락을 뒤로 하고 저의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1년을 우리집에 빈대붙어 살던 둘째이모가 이사를 가고 막내이모가 우리집에 들어와 살게 되자 저는 막내이모와 같이 사는 동안은 일요일이면 빠지지 않고 교회에 갔고 막내이모가 외국에 나가있거나 집을 얻어 나간 후로는 교회에 발길을 뚝 끊었습니다. 그렇게 교회에 다시는 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편안히 보내다가 2011년 23살에 새 직장을 얻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할아버지 제삿날에 집이 쑥대밭이 되는 일이 생기면서 저는 외갓집 제삿상에 절도 안하고 사촌동생 친구가 교회신도인 점을 이용하여 사촌동생을 전도할 생각으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교회를 다녀보니 교회는 하기 싫어서 안할수 있는 것보다 하고싶어도 못하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육신의 아버지는 구원받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니 지옥에 있어서 영원히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외가 친척들이 지옥에 가기를 바랐다가 청년회장한테 혼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창시절에 학폭을 당했는데 그시절 가해자들한테 복수도 못하게 했습니다. 더군다나 외갓집 제삿상에 절 안하는 것은 참을수 있어도 아버지 제사와 친할아버지 제사때 절도 못하니 제가 무슨 홍길동입니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도 못하게. 거기다가 교회는 상시 출석을 강요하면서 다른 모임도 갖지 못하게 했습니다.

거기다가 교회학교 부장교사는 과거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수능을 보는 것을 미련한 짓으로 간주했고 부장교사와 청년회장은 4년제 다니는 사촌동생을 부러워하지 못하게 했으며 목사님은 여장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감투를 쓴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이러니 교회가 정상적으로 굴러가겠습니까?

결국 저는 참다못해 교회를 뿌리치고 나와서 이들과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래도 생명의말씀선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