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큰일)만 되면 몸에 마비가 오는 시모

귀여움2021.02.09
조회173,725

안녕하세요

 

저희 시모는 명절만 되면 왼쪽 팔과 손에 마비가 와요

 

팔도 돌아가지 않고 손도 움직여 지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꼭! 장보러 같이 가지 않아도 되는데

동행하셔서 함께 장을 봐요

 

장 본걸 시모집에 들고 가면 음식을 시작해야 해요

시모는 마비가 와서 움직이지 못해요

 

동서가 있긴 한테

임신에 직장생활까지 해요

작년 김장때는 동서 쉬는 주말에 도련님이랑 시모랑 동서랑 넷이서 했는데

올해는 평일로 잡아서 동서 부르지도 않더라구요

 

숙모랑 친척언니가 오긴 했는데 제가 막내라 힘든일은 제가 다 했는데

시모가 몸살이 나서 다음날 수액을 맞으시더라구요

 

이번 음식 준비때도 이번 김장처럼 동서를 부르지 않겠죠

시모는 집안에 큰일만 있으면 팔과 손에 마비가 오고

동서는 뭐 임신핑계로 직장핑계로 시모가 부르지도 않을 것 같고

 

엊그제는 제딸(손녀)이랑 목욕탕 갔는데

할머니가 등을 너무 시원하게 잘 밀어 줬다는데 

 

이렇게 명절이나 일만 있기 전에 마비가 오는 시모

병원에 가실 마음은 전혀 없으신거 같고

꾀병 같은데 어쩌죠

 

그냥 저 혼자 다해야 하나요?

동서보고 하루 전날 와서 같이 하자 해야 하나요?

어머님 꾀병 너무 티난다 해야 하나요?

 

 

 

댓글 89

Enough오래 전

Best마비 온다고 하시면 바로 가족들 있을때 콜택시든 엠블런스든 불러 큰 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가세요.. 괜찮다 덜쓰면 된다 하시면... "주변 지인 부모님이 그러시다가 뇌출혈 뇌경색으로 큰일 나셨다고 설명하시고" 부산하게 움직이시면서 큰일 난것처럼!! 고질적 거짓말쟁이 시모 망신한번 당하셔야 두번은 안하시죠...

아가리와대가리오래 전

Best왼쪽만 마비? 연기력 쪄네ㅋㅋㅋ 멀쩡한 오른손으로 며느리가 준비한 밥도 잘 먹고 똥도 잘 닦겠지?

ㅇㅇ오래 전

Best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음. 치매초기 시아버지를 나한테 델꼬가라고 매일 난리치던 시모(나는 애둘 키우면서 하루 네시간자며 진짜 죽을만큼 일을하고 살았음)..나는 전신마취하고 5시간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 이틀전 전화와서 집나갈테니 시아버지 델꼬? 가라고 막말함 ...나도 너무 힘든 시기라 쌩깟음. 집은 안나갔고 얼마뒤 밤 12시에 다리 부러졌다고 전화옴. 119타고 인근 종합병원 가 계시라 하고 응급실 가서 검사받음. 아무이상없는데 입원하겠다고 함. 입원할 준비까지 다 해서 간거였음. 병원에서 입원 안시켜주고 아프면 담날 외래진료 오라고 함. 우겨서 반기브스까지 하고 진짜 환자처럼 누워만 있었음. 결국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다고..다른 자식들 다 마다하는데 불쌍해서 잘한다고 했더니 ㅂㅅ됨.. 그동안 그집에 들어간돈까지 다 돌려받고 싶은 심정임.

이혼률감축위원회오래 전

추·반마미? 오탄건 알겠는데 낮술했어요?

너무싫다오래 전

명절전에 깁스하세요

jj오래 전

그럴때마다 다 내던지고 그냥 와버려요 진짜 아픈게 아니고 꾀병이라면~ 우리시모도 그랬어요~그럴때마다 남편 창피해서 죽던살던 가자 하고 집으로 와버리면 나중에 알게되죠 관심받으려고그런행동을~그러다 진짜면어카지?하면 어절수없는거지뭐~그렇다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럴텐데 이렇게라도 해야 안그러겠지~~합니다~어휴 늙으면 애기가되가는게 아니라 능구렁이가 되가나봐요

ㅇㅇ오래 전

그냥 진지하고 솔직하게 말해요. 어머님은 노쇠하셔서 큰 일 앞두고 아프고, 동서는 임신중이고, 남자들은 일 할 생각이 없는데 이 많은 일을 나 혼자 할 수 없으니 간소화 시키자.

ㄴㄴ오래 전

똑같이 한번 거품 물고 쓰러지세요 아니면 기브스 하던가 아님 병원에 가서 링겔 맞고 계세요 그렇게 한 두번 하면 지가 한 짓이랑 똑같으니 꾀병이니 어쩌니 ㅈㄹ 할테고 아니 어머님도 그럼 계속 꾀병잇셨어요? 이래요

백설기오래 전

농협여부가 더잘생겻찌ㅎㅎ 왜한마디도안거는거야ㅜ0ㅜ

ㅇㅇ오래 전

증상으로 보아 전환장애가 의심됩니다. 꾀병이 아니고 실제로 마비가 생긴건 맞을텐데요 특정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일부에 마비가 오거나 경련하는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지나가면 씻은듯이 낫지요...

언니오래 전

어머니가 자주 아프셔서 제가 혼자 일을 해야하는데 나혼자는 힘들어서 못한다 가족 모두 분담하던지 아니면 이제부터 사먹자 라고 좋게 말하세요. 곪았다가 크게 터트리지 말고 그때그때 말씀하세요.

ㅇㅇ오래 전

저렇게 시모 쑈하면 며느리가 알아서 다하는데 뭐.. 왜 하시면서 화를 쌓으세요? 하지 마시든 가지마시든 음식하면 겁니 짜든 맵든 못먹게하시든 하셔야죠 12년 결혼해살다보니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 하니 호구되더만요 덤벼 싸운 큰며늘은 무서워하고.. 저도 이제 쌩까요 가면 종년취급인데 뭐하러 가요. 딸이 크니 물어보데요 엄마만 일하냐고.. 그뒤로 안가요 가도 안해요 암것도. 저도 허리아프다고 누워있어요

아니오래 전

이거 “남녀탐구생활” 나레이션톤 생각하며 읽으니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남편놈은 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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