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김

쓰니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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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처음 써보는데 ....... 나 이제 고2 올라가는 여학생임.. 근데 내가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 하나랑 유독 엄청 친하게 지냈음 . 내가 남자친구가 바람펴서 헤어졌었거든 ? 근데 그때 걔가 옆에서 내 이야기 들어주고 그냥 그땐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더라 . 근데 남사친은 남친이 바람피는거 알고있었더라 . 남친이 두살 많았는데 남사친이랑 남친이 알바 같이해서 남친이 가게에 그 바람피는 언니도 데려가고 그랬데 ㅋㅋㅋㅋㅋ .. 근데 남사친은 남친이랑 의리 지켜준다고 나한테 말 안해줬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 아무튼....남사친이랑은 진짜 좋아하는 감정 1도 그런거 느껴본적 없었어. 약간 여자애들끼리 ‘사랑해’ 장난식으로 말하잖아 . 걔한테 그런말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고 그래서 나도 받아주고 진짜 소중한 친구였어. 그런데 얼마전에 내가 좀 일이 있어서 엄청 힘들었는데 먼저 알고 전화오고 연락오고 괜찮냐고 계속 챙겨주더라. 또 주위에서 다들 남사친이 나 싫다고 했다고 막 그런 소리가 엄청 들리는거야. 근데 내 입장에서는 너무 서운하니까 걔보고 말했지 . 근데 걔가 “어 맞다 나 니 조카 싫어한다”이러는거야.. 사실 상처 받았는데 뭐 아무렇지 않은척 “나도 니 싫다 “이러고 그냥 지나갔는데 .. 내가 힘든일 있었을때 연락와서 “사실 나 니 안싫어하고 니 조카 챙겨주고 싶고 니 조카 좋아한다 뭐라뭐라...”이렇게 장문으로 왔어. 그래서 그때부터 걔가 좋아지기 시작했거든.. 좋아한지 삼주 정도 되어가고.. 걔랑 같은 반 이었으니까 반에서도 마주치잖아. 근데 우리가 단체 사진 찍을때 걔가 아무말 없이 나랑 어께동무 하는거야 . 사실 엄청 설렜지. 그래서 나도 아무말 없이 어께동무한 걔 손을 잡았어. 그리고 사진 찍었다 ㅎㅎ .. 근데 이제 반배정이 나올때 걔가 이렇게 말하는거야 “ 야 니 2학년 때도 같은반 되면 사귀자” 근데 물론 다른반 되었더라... ㅋㅋ.. 그리고 복도 나와서 걔가 또 어께동무 하길래 내가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야 우리 사귈래~~?” 이러니까 걔가 웃으면서 “뭐래 ㅋㅋ 우리 친구다이가 못사귄다이가”이러는거야 ,, 사실 나도 그게 젤 걱정이야. 사겼다가 괜히 친구로도 못 지낼까봐. .. 근데 걔가 낼 밥 먹자 캤거든.. 근데 나 진짜 고백도 못해보고 지나가면 너무너무 후회할거같아 . 걔가 여친 생겨도 바라보기. 그래서 말인데 그냥 어차피 까일꺼 고백이라도 해보고 차이고 시원하게 포기할까 ? 아니면 괜히 고백했다 어색해질 수 있으니까 포기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