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학개론 - 그녀를 정말 좋아한다면

가슴떨리게..2004.02.24
조회1,467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 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죽을 정도로 사랑한다고 느낀다면, 정말 놓칠 수 없다면, 그 사람이 날 점점 좋아하도록 만들어야죠.. 절대 부담주지 않아야 하고.. 떠나지 않게 만들어야죠.. 정말 아까운 사람일수록 정말 조심스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싫은 느낌 들지 않게..

 

그녀가 원할 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아쉬울 것 없는 그런 쉬운 사람이 되는 것은 미스인 것 같습니다. 누가 그랬죠? 사랑은 밀고 당기는 것이라고. 그녀에게 쿨한 모습도 보일 수 있는 남자가 되세요.

오내사랑일편단심그대만을사랑해라는 식으로는 그녀의 마음을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네요. 절대.. 조급해지지 않도록 조급해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물론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건 제 3자의 입장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보세요. 그녀가 만나자고 할 때, 한가하더라도 가끔 괜히 바쁜 척 튕기기도 하고.. 난 너가 날 떠난다면 너가 없다면 평생 슬픔 속에서 살 것이다.. 라는 느낌을 절대 주면 안 됩니다. 호감을 어렴풋이 표시하되.. 지나치면 안되요. 그래서 그녀도 알송달송하게.. 조급한 마음이 들도록.. 단 이런 태도만으로 다가 아니고, 그러면서 그녀에게 멋진 남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지 외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죠. 옷 잘입기, 노래 잘하기, 운동 잘하기, 몸 만들기, 그녀가 모르는 것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주기 위해 신문도 열심히보고 시사에도 능통해지도록, 교양 서적 틈틈히 읽으며 지성 쌓기, 촐싹대지 않기, 상냥하기, 의젓하면서도 가끔 농담도 하고 장난도 쳐서 그녀 즐겁게 해주기, 남자다우면서도 사소한 것도 챙겨주는 섬세함을.. 남들에게, 그녀의 주변 사람들이 보아도 멋지고 근사한 남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라도 가끔 팅기기도 하고, 매달리는 인상 절대 주지 않고, 여유 가져보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여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여유가 생길수록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지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자가 그 상황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녀에게도 여유 있는 남자와 그런 태도가 더 매력적이지요.

 

항상 머릿속에 그녀만 생각하고 마음 졸여하고 조급해하면 여유를 가질 수 없습니다. 집착만 생길 것입니다. 머릿속에서 그녀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다른 일에 집중도 하다가 가끔씩 떠올려 생각하곤 미소지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도록 노력하여 보세요.

 

그녀가 '이 남자 놓치기 싶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력하세요. 그녀에게 일부러 팅긴 그 시간 동안 자기는 더 좋은 남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어렵다구요? 그녀의 마음을 가지고 싶다면 사랑을 쟁취하려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린다고 사랑이 오나요? 내 자신이 좋은 멋진 남자가 될 생각부터 해야지,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은 안하고, 상대는 큰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마음 졸여하기만 하면 그 사람이 날 좋아하게 될까요? 오히려 여자 입장에서 남자로서 끌리고 좋아하는 감정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런 것들이 부담만 되고 역효과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조급하고 어설픈 사랑이지요.

 

태어날 때부터 멋진 남자 없습니다.(물론 외모야 타고나는 것이지만.. 외모만 훌륭하다고 멋진 남자가 되는 건 아니지요.) 스스로 노력을 해서 멋진 남자가 되어야지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그녀에게 이런 남자가 되어 보세요.


 

그런 사람을 원해..

 

내가 아플때 당장 약국에 달려가서 약을사다 툭 떨겨주는 남자

 

가끔은 내가 어려운 말을쓰며 잘난척을하면 그말은 그럴때
쓰는게 아니라고 웃으며 설명해 줄 수 있는 남자

 

갑자기 비가오면 자기는 비맞는걸 좋아한다면서 우산을 건네는 남자

내가울면 말없이 꼬옥 안아줄 수 있는 남자

 

음식점에 가서 음식투정을 부리면 니가 그래서 살이 안찌는거라고
고기만 집어서 입에 쑤셔넣어주는 남자

 

시사 문제만 나오면 격분해서 우리나라의 정치에 대해
한시간동안 설명해 주는 남자

 

티비에서 퀴즈 프로그램이 나오면 모르는 문제가 없어서
시시하다며 채널을 돌리는 남자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내 볼을 꼬집어주는 남자

 

내앞에서 가끔은 귀여운척 재롱을 떨어주는 남자.

 

시험기간이 되면 졸지말라고 30분 마다 문자를 보내줄 수 있는 남자

 

사랑이 식으면 적당히 바람을 피워 나를 애태우다가 항상다시
돌아서줄 줄 아는 남자

 

같이 도서관에 가면 졸고있는 나를깨워 같이 손잡고 산책 시켜줄 수 있는 남자

 

내가조르면 하루쯤은 욕하는것을 참을 줄 아는 남자.

 

내앞에서는 뭐든지 아는척하고싶어서 이것도 몰라? 하면서 설명해 주려는 남자.

 

내가잊은 우리엄마 생일날 케잌을 들고 나타날 수 있는남자

 

사랑한다는말 일년에 한두번 할까말까 하지만 한번 할때마다
내 가슴을 떨리게 할 수 있는 남자...


 

어때요? 대강 감이 오나요?

 

이렇게 노력해도,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그녀가 내게 오지 않는다면.. 그건 인연이 아닌 것입니다. 아마 이때까지 여유를 가지도록 노력해왔다면.. '정말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며 그녀를 놓아주고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처음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쯤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처음보다 훨씬 좋은 멋진 남자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닙니다. 싹싹 털고 일어나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좋은 사람 만나게 될 거에요. ^^

 

아참, 그리고 만약 그녀와 사랑하게 된다면.. 사랑에 푹~ 빠져 정신 없을테지만..^^; 그 정신 없는 와중에서도 이것 하나는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딱 그 반만큼만 표현하세요. 그 나머지 반은 그녀가 모르게 마음 속에 꼭 가지고만 있으세요. 반 만큼은 마음속으로 그녀를 좋아해주세요. 그게 진정 그녀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