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삼되는데 엄마 바람피는걸 알게 되었어요

쓰니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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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19살되는 수험생입니다. 제목에서와 같이 엄마의 바람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사실 엄마가 외도를 한다는 사실은 중학생때인가 엄마 휴대폰으로 게임하다가 한 남자한테 톡이 온 걸 봐서 알게 되었거든요. 근데 그게 제가 고딩이 되어서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심지어 요즘 새로운 취미를 가지셨는데 거기서 또 다른 남자를 만나고 계시는 거 같아요. 양다리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지금까지 제가 아는 남자만 두명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한 번 떠보기?식으로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처음엔 부정하셨어요. 그리고 그 후에 또 제가 그 남자와 엄마의 카톡 내용을 보고 엄마한테 따지듯이 물었어요. 말하면서 울기도 하고.. 그래서 엄마가 처음엔 사과를 하시더라고요. 그냥 친구로만 지내겠다 어쩌고; 그 뒤로는 안만나겠지 싶었는데 또 계속 만나셔서 이 일이 있은 후로 한 2번정도는 울면서 엄마랑 얘기를 했었어요.. 근데 최근에 심지어 다른 남자를 또 만나시네요.. 이 남자에 대해서도 제가 저번에 화내면서 떠보긴 했는데 그냥 어영부영 넘어갔거든요. 근데 방금까지도 그 남자랑 카톡하고 계시네요..ㅋ 아마 내일 만나는 것 같아요; 엄마가 외도를 한다고 딸이 이렇게 화가나고 죽고싶고 이런게 정상인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 유별난건가요.. 안그래도 이제 고3이라 학업에서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몇번이나 엄마한테 바람에 대해서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몰래 남자들 만나는거는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겠죠..? 이제 엄마가 어디 나가거나 뭐 한다고 하면 일단 의심부터 들고(근데 그 의심이 대부분 사실로 이어짐) 정신병 걸릴것같아요. 그냥 제가 성인이 돼서 독립하기 전 1년동안만 마음에 담고 꾹 참는게 맞을까요 아님 엄마한테 말씀을 드리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