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간관계 신경을 많이 쓰던 편이라 되게 찐으로 친한 게 아니더라도 명절이나 생일에 카톡 하나라도 보내고 인스타로 교류하면서 소속감 느끼고 그랬었는데.
22살? 그 때쯤에 지방분해주사 잘못 맞고 우울증 생겨서 인간관계가 무너짐. 대학 때 인맥은 말 그대로 공중분해가 되고, 초등학교 때부터 알았던 친구 둘이랑 고등학교 때 같이 놀던 친구 몇 명이 날 챙겨줌. 정말 고맙고 행복했고, 나 스스로도 반성을 많이 했음.
그렇게 나 포함 4명 찐친 단톡방이 있음. 얘네가 서로 갠톡이랑 연락은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보내는 갠톡이나 단톡방은 연락을 진짜 늦게 봄. 카톡 잘 안하니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를 하면 바빠서 나중에 톡할게 하고 안 하거나, 톡을 봐도 몇 주 넘게 안 보거나 하고.. 두 명은 나랑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인데 우연히 걔네 집 가서 같이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다가 걔 노트북 PC톡에 나한테 답장 안 보내는 고등학교 때 알게 된 친구가 '뭐해?'라고 온 걸 봤음. 그냥 내가 어색한건가 싶기도 하고..
약속 같은 거 잡을 때도 다들 그냥 물 흘러가는 듯이 내가 먼저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말해도 안 보다가 어느 순간 나 자고 있을 때 이야기 하거나 자기들끼리 갠톡이나 전화로 연락해서 'oo가자!' 'oo하자 괜찮지?' 정해놓고 물어봄. 그럼 난 거절 못하고 그대로 함.
얘네말고는 친구도 없고, 그냥 단톡이나 실제로 만났을 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도 해봤는데 결국엔 똑같고, 더 이상 본인들이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처럼 연락이나 우정을 요구하는 건 오히려 내가 피곤한 사람으로 느껴져서 더욱이 벽을 쌓을까봐 더 이상 못하겠음.
어떤 때는 나를 무시하는 걸로도 느껴지는데, 한 명은 8살 때 만나서 어느덧 16년 지기고, 한 명은 10살 때 만나서 어느덧 14년 지기임. 16년 지기 친구말로는 우리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라고 하는데, 진짜 내가 우울함이 심해서 예민한거임 아니면 아무리 친해도 무시하는거임?
가끔씩 단톡방에 내가 쓴 대화만 엄청 많은 걸 보면 스스로가 한심하고 찌질해보이기도 해서 그냥 나도 관심을 두지 말자 생각하면서도 막상 답장와서 대화를 이어나가면 사회적 존재가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함. 쓰고 보니까 취직 준비로 공부하고 있는데 잡생각도 많이하고 나도 한심하다는 건 알겠음. 요지는 친구들이 진짜 나를 부담스러워하는건지 서서히 거리를 둬야하는건지..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알려주면 정신 단디 차리고 열심히 살아가겠움...ㅜ
친구들의 연락 텀이 엄청 길어요
원래 인간관계 신경을 많이 쓰던 편이라
되게 찐으로 친한 게 아니더라도
명절이나 생일에 카톡 하나라도 보내고
인스타로 교류하면서 소속감 느끼고 그랬었는데.
22살? 그 때쯤에 지방분해주사 잘못 맞고 우울증 생겨서
인간관계가 무너짐. 대학 때 인맥은 말 그대로 공중분해가 되고,
초등학교 때부터 알았던 친구 둘이랑
고등학교 때 같이 놀던 친구 몇 명이 날 챙겨줌.
정말 고맙고 행복했고, 나 스스로도 반성을 많이 했음.
그렇게 나 포함 4명 찐친 단톡방이 있음.
얘네가 서로 갠톡이랑 연락은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보내는 갠톡이나 단톡방은 연락을 진짜 늦게 봄.
카톡 잘 안하니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를 하면
바빠서 나중에 톡할게 하고 안 하거나,
톡을 봐도 몇 주 넘게 안 보거나 하고..
두 명은 나랑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인데
우연히 걔네 집 가서 같이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다가
걔 노트북 PC톡에 나한테 답장 안 보내는
고등학교 때 알게 된 친구가
'뭐해?'라고 온 걸 봤음.
그냥 내가 어색한건가 싶기도 하고..
약속 같은 거 잡을 때도 다들 그냥 물 흘러가는 듯이
내가 먼저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말해도 안 보다가
어느 순간 나 자고 있을 때 이야기 하거나
자기들끼리 갠톡이나 전화로 연락해서
'oo가자!' 'oo하자 괜찮지?'
정해놓고 물어봄. 그럼 난 거절 못하고 그대로 함.
얘네말고는 친구도 없고, 그냥 단톡이나
실제로 만났을 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도 해봤는데
결국엔 똑같고, 더 이상 본인들이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처럼
연락이나 우정을 요구하는 건
오히려 내가 피곤한 사람으로 느껴져서
더욱이 벽을 쌓을까봐 더 이상 못하겠음.
어떤 때는 나를 무시하는 걸로도 느껴지는데,
한 명은 8살 때 만나서 어느덧 16년 지기고,
한 명은 10살 때 만나서 어느덧 14년 지기임.
16년 지기 친구말로는 우리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라고 하는데,
진짜 내가 우울함이 심해서 예민한거임
아니면 아무리 친해도 무시하는거임?
가끔씩 단톡방에 내가 쓴 대화만 엄청 많은 걸 보면
스스로가 한심하고 찌질해보이기도 해서
그냥 나도 관심을 두지 말자 생각하면서도
막상 답장와서 대화를 이어나가면
사회적 존재가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함.
쓰고 보니까 취직 준비로 공부하고 있는데
잡생각도 많이하고 나도 한심하다는 건 알겠음.
요지는 친구들이 진짜 나를 부담스러워하는건지
서서히 거리를 둬야하는건지..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알려주면
정신 단디 차리고 열심히 살아가겠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