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3년 만난 남자분의 바람으로 네이트판에 화제가 된 글을 지난 몇 년간 흘려본 기억이 있어요.
제목 자체가 13년 쓰니님과 너무 같은 처지라 위와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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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네이트 판에 들어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조금 들여다
보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내 이야기가 아니였으면, 나는 그럴리 없겠지란 바람과 만약이라는 가정의 복합적인 마음으로 이곳의 글을
봤었다.
11년을 만났고 그중 3년을 동거했다.
내 20대 처음과 끝을 너와 함께했고 30대의 시작도
너와 했음에 기뻤다.
미래를 꿈꿨고 너는 내게 결혼을 약속했지
모두가 그럴거라 의심하지 않았고 이미 우리가 가족이라고도 했다.
너희 어머니도 날 며느리라 했고 그저 식만 올리면 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다.
너의 철없 던 20대 시절의 모습에 실망했던 주변 사람들도 한결같은 만남에 모두 마음을 열고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너와 결혼하고 싶었다.
정말 이러다 너가 다른 여자의 사람이 될 것 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그 만약이 현실이 되었다.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는 것이
나는 아직도 현실감이 들지 않고 믿어지지가 않는다.
11년을 만나면서 니가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되고 다른 여자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건 감히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
친구가 말하길 우리가 동거하는 그 동안에 니가 1년을 7살이나 어린 여자와 바람을 피고 동거하며 애를 가졌다고 했다.
울음도 화도 나지 않았다.
그냥 '이게 꿈이겠거니..' 믿고 싶지도 믿어지지도 않았다.
왜 그 일년간 말을 하지 않았을까 왜 그 여자을 만나며
나를 기만했을까
차라리 말이라도 해주고 헤어지자고 했으면 이별의
애도기간이라도 가져볼 법 한데
나는 가만히 외딴 섬에 떨어져 혼자 바보가 되고 교통사고를 당한 기분으로 일주일을 보냈다.
너에게 화도 내봤다가 매달려도 봤다가 이젠 어쩔 수 없는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내 처지가 자꾸만 웃음만
나온다.
너가 나를 치고 갔음에도 너는 당당하게 나보고 잊으라고 한다.
나는 잘 못한게 없는데 너무 억울한 마음인데 왜 내가 이렇게 작아지는지 알 수가 없다.
너와 서울에 전세집에서라도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악착같이 11년간 쉬지 않고 일만했고 많이 아팠는데
그런 나의 모습이 구질구질하고 빛바래 보였던 걸까
그래서 7살이나 어린 그 여자 아이가 상대적으로 빛나 보였던 걸까 자꾸만 움추러 들고 마음이 작아진다
고르고 고른 여자가 어느 노래방에서 보도나 뛰고
주제도 모르고 명품이나 걸치며 티내기 좋아하는
여자라고 하니
내 심장이 내 가슴이 더 짋밟히는 마음이다.
내가 그런걸 보려고 11년을 너와 함께 했던 것이
아니였는데
내가 많이 아팠던 그 날 제발 옆에 있어 달라 던 나를 두고 너는 그 여자와 살 부비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내 11년이 모두 부정 당한 기분이였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사람들이 말하던 '죽을 만큼 아프다'라는 말이 이런 걸까
할 수만 있다면 정말 죽고도 싶다.
내 불행을 벗삼아 행복하다 말하는 너의 그 철없는 7살 어린 여자는 너의 아이를 가지고 세상의 모든 행복은 자기 것인양 인스타그램에 티를 내기 바쁜데
11년 만난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다.
제목 자체가 13년 쓰니님과 너무 같은 처지라 위와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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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네이트 판에 들어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조금 들여다
보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내 이야기가 아니였으면, 나는 그럴리 없겠지란 바람과 만약이라는 가정의 복합적인 마음으로 이곳의 글을
봤었다.
11년을 만났고 그중 3년을 동거했다.
내 20대 처음과 끝을 너와 함께했고 30대의 시작도
너와 했음에 기뻤다.
미래를 꿈꿨고 너는 내게 결혼을 약속했지
모두가 그럴거라 의심하지 않았고 이미 우리가 가족이라고도 했다.
너희 어머니도 날 며느리라 했고 그저 식만 올리면 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다.
너의 철없 던 20대 시절의 모습에 실망했던 주변 사람들도 한결같은 만남에 모두 마음을 열고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너와 결혼하고 싶었다.
정말 이러다 너가 다른 여자의 사람이 될 것 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그 만약이 현실이 되었다.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는 것이
나는 아직도 현실감이 들지 않고 믿어지지가 않는다.
11년을 만나면서 니가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되고 다른 여자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건 감히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
친구가 말하길 우리가 동거하는 그 동안에 니가 1년을 7살이나 어린 여자와 바람을 피고 동거하며 애를 가졌다고 했다.
울음도 화도 나지 않았다.
그냥 '이게 꿈이겠거니..' 믿고 싶지도 믿어지지도 않았다.
왜 그 일년간 말을 하지 않았을까 왜 그 여자을 만나며
나를 기만했을까
차라리 말이라도 해주고 헤어지자고 했으면 이별의
애도기간이라도 가져볼 법 한데
나는 가만히 외딴 섬에 떨어져 혼자 바보가 되고 교통사고를 당한 기분으로 일주일을 보냈다.
너에게 화도 내봤다가 매달려도 봤다가 이젠 어쩔 수 없는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내 처지가 자꾸만 웃음만
나온다.
너가 나를 치고 갔음에도 너는 당당하게 나보고 잊으라고 한다.
나는 잘 못한게 없는데 너무 억울한 마음인데 왜 내가 이렇게 작아지는지 알 수가 없다.
너와 서울에 전세집에서라도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악착같이 11년간 쉬지 않고 일만했고 많이 아팠는데
그런 나의 모습이 구질구질하고 빛바래 보였던 걸까
그래서 7살이나 어린 그 여자 아이가 상대적으로 빛나 보였던 걸까 자꾸만 움추러 들고 마음이 작아진다
고르고 고른 여자가 어느 노래방에서 보도나 뛰고
주제도 모르고 명품이나 걸치며 티내기 좋아하는
여자라고 하니
내 심장이 내 가슴이 더 짋밟히는 마음이다.
내가 그런걸 보려고 11년을 너와 함께 했던 것이
아니였는데
내가 많이 아팠던 그 날 제발 옆에 있어 달라 던 나를 두고 너는 그 여자와 살 부비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내 11년이 모두 부정 당한 기분이였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사람들이 말하던 '죽을 만큼 아프다'라는 말이 이런 걸까
할 수만 있다면 정말 죽고도 싶다.
내 불행을 벗삼아 행복하다 말하는 너의 그 철없는 7살 어린 여자는 너의 아이를 가지고 세상의 모든 행복은 자기 것인양 인스타그램에 티를 내기 바쁜데
왜 이세상의 모든 불행과 아픔은 내 몫이여야 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모두 나에게 잘 된 일이라고 조상신이 도왔다고 하지만
아직도 너를 기다리고 너를 잊지 못하는 내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러워
32살..너와의 꿈많던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