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만 술 따르라는 아빠

ㅇㅇ2021.02.13
조회3,206
방탈 죄송합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여기가 제일 활발한 거 같아서요.

제목에 쓴 대로 아빠가 자꾸 형제들 중에 저한테만 술을 따르라 합니다. 같이 마시는 자리도 아니고 남자어른들끼리 따로 술상 차려 마시거나 자기 혼자 마실 때 괜히 불러서 따르라 그래요. 막내딸(저)이 주는 술좀 먹자합니다. 매번 똑같이 저렇게 말해요;; 결혼한 언니, 남동생 있는데 꼭 막내(딸중에 막내라고 막내딸이래요)딸이라고 꼭 집어서 저만 시키는데 왠지 차별당하는 기분이라 내키지가 않고 싫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들이 따라주는 술 먹으라고하고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저더러 무슨 안 좋은 일 있냐고 따로 전화하셨더라구요.아빠랑 관계는 좋아요. 아빠가 자상한 편이시라. 근데 술따르라는 소리는 듣기가 너무 싫어요... 보통 같은 술자리에 있지도 않고 형제들끼리 잘 놀고 있눈데 따로 불러 술따르라 하나요?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건지, 아빠가 왜 그러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