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20살부터 7년째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중간에 헤어진 적도 몇번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 싶은 사람이었어요. 제가 정말 모든 걸 이 친구와 함께하고 의지하고 지냈더라구요.) 200일쯤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재수(삼수같은 재수)를 한다는 이유로 1년간 강제이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또 새해부터 회계사 시험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회계사 시험을 한번에 붙을 경우 최소 1년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딱 1년 6개월만 기다려달라고, 꼭 합격해보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락도 일주일에 한번 딱 연락이 오고 그 마저도 잠자기 전, 10분 안팎입니다. 만나기는 당연히 불가능. 그 시간동안 도무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기다리던 연락인데 막상 연락이 오면 받기가 싫어집니다ㅠㅠ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괘씸한 마음이 너무 크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어요. 회계사가 되면? 그 뒤에는 아무런 시련이 없을 거 같냐, 지난번, 그리고 이번 그 시련이 올때마다 이렇게 연락도 못하고 잠정 이별 상태로 지내야 하는거냐. 그랬더니 자기 인생의 최대 고비는 지금이고 지금만 지나면 그 뒤에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합니다. 몇번을 헤어지는 게 답인가 생각하던 중에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도 불안해서 도저히 매일 연락하고 그럴 상황이 못된다고.. 그말에 또 마음이 무너져서 꾹꾹 참고 기다리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머저리일까요. 저는 왜 그게 그렇게 힘들까요. 그냥 일주일에 한번, 짧은 시간 연락을 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속상해요. 매일 어떻게해야 하나 생각하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결국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남자친구한테 제가 건넨 이말이 상처를 준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그런데 헤어져도 속상하고 안헤어져도 속상하고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보입니다. 그냥 너무 속상해요ㅠ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계사 시험 준비하는 남자친구, 기다려야 할까요?
저에게는 20살부터 7년째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중간에 헤어진 적도 몇번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 싶은 사람이었어요. 제가 정말 모든 걸 이 친구와 함께하고 의지하고 지냈더라구요.)
200일쯤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재수(삼수같은 재수)를 한다는 이유로 1년간 강제이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또 새해부터 회계사 시험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회계사 시험을 한번에 붙을 경우 최소 1년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딱 1년 6개월만 기다려달라고, 꼭 합격해보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락도 일주일에 한번 딱 연락이 오고 그 마저도 잠자기 전, 10분 안팎입니다. 만나기는 당연히 불가능. 그 시간동안 도무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기다리던 연락인데 막상 연락이 오면 받기가 싫어집니다ㅠㅠ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괘씸한 마음이 너무 크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어요. 회계사가 되면? 그 뒤에는 아무런 시련이 없을 거 같냐, 지난번, 그리고 이번 그 시련이 올때마다 이렇게 연락도 못하고 잠정 이별 상태로 지내야 하는거냐. 그랬더니 자기 인생의 최대 고비는 지금이고 지금만 지나면 그 뒤에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합니다.
몇번을 헤어지는 게 답인가 생각하던 중에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도 불안해서 도저히 매일 연락하고 그럴 상황이 못된다고.. 그말에 또 마음이 무너져서 꾹꾹 참고 기다리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머저리일까요. 저는 왜 그게 그렇게 힘들까요. 그냥 일주일에 한번, 짧은 시간 연락을 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속상해요.
매일 어떻게해야 하나 생각하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결국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남자친구한테 제가 건넨 이말이 상처를 준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그런데 헤어져도 속상하고 안헤어져도 속상하고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보입니다. 그냥 너무 속상해요ㅠ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