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동생 일등신랑감이져?ㅎ-사진有

아이보리2008.11.27
조회2,940

안녕하세여. 심심하면 톡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는 톡 2년차 25섯 청년입니다.

매일 톡들을 보면서 많이도 웃고 많이 열받기도 하고 암튼 많은 희비가 교차하는거

같습니다.

 

우선 본격적으로 저는 토론토에서 연수중인 학생입니다. 영어가 뭐길래 이렇게

캐나다 까지 건너오게 되었네여. 외국에서 많이 생활을 하다보면 가족들도 많이

보고 싶고 친구들또한 많이 그립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음식이 참 안맞을

경우가 많은데여 ㅡ 저같은경우는 홈스테이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학원에서 알게된

동생과 룸렌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캐나다 왔을때 아침에 토스트와

바나나 , 우유를 먹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점심때는 햄버거와 피자같은것들이

저를 만족시켜줬습니다. 아 그러면서 나도 이제 외국인 다됬구나 하면서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역시 한국인이였던거 같습니다. 그것도

하루이틀이지...한달 두달을 그렇게 먹으니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나와살기 로 결심하고 학원에서 맘에 맞는 동생과함께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끼리 정말 음식만큼은 에이급으로 해먹고 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솔찍히 제가 음식이란걸 해봤겠습니까..?기껏해야 밥이나 라면, 후라이 정도지..

집에서 어머니가 된장찌개,계란부침,동태찌개 해주시면 감사!! 하고 먹는거지여..

근데 이렇게 나와살면서 양파썰고 파썰고 이럴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지만...제가 아는동생..음식을 할줄 아는 녀석이였습니다.

같이 살기전에 항상 제게 했던말.."형 음식은 걱정마세여."

물론 흘러들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통내기가 아니였습니다.

음식하는걸 좋아하고 신나했습니다.전 설겆이를 좋아했구여 ㅡ ㅡㅎ

전 이 아이때문에 음식에 대해서 많이 배웠구여, 물론 동생이 한것중에 실패한것도

몇개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만족도의 게이지는 100%

제가 룸렌을 하는건지 호텔에 사는건지 ,,,,ㅎ

 

저희는 주말되면 패떳을 다운받아서 보는데여 ㅡ

이 동생은 항상보면서 연구를 합니다."어 저렇게 하면 되나..육수만들려면 차라리 다른

방법이 나을텐데 " 이러면서 말이져.

얼마전 패떳에 돼지주물럭을 보고나서..."형 언제 한번 주물럭한번 도전할까여?"

ㅎㅎㅎ 참 기엽습니다.

 

여기에 동생이 한 음식사진들 올리겠습니다.

이런동생 일등신랑감이져?ㅎ-사진有
된장찌개와 오징어 볶음이구여 ㅡ
이런동생 일등신랑감이져?ㅎ-사진有

이건 돈까쓰와 치킨너겟 부대찌개, 감자튀김.

이거 만드는데도 손이 이만 저만 가는게 아니더라구여 ^^;;

이것 외에도 정말 떡볶이와 제육볶음 되게 잘하는데 사진이 없어 못올리는게

되게 아쉽네여 ㅡ

 

이제 이 동생 알게된지도 4개월째입니다. 같이 살면서 얼굴 붉힌적도 없고,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잘 지내는것같습니다.ㅎ 나이가 한살차이라서 제가 반말

하라고 수십번 외쳤지만 아직도 그냥 존댓말이 편하다고 ,

예의또한 바른 동생인거 같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캐나다 생활하면서 이런 동생 하나 안게 큰 도움이 되고 힘들때나 아플때 많이

챙겨줘서 참 고맙다라는 말 하고 싶네여.^^

여기서 많은 사람들 만나면서도 그중에서도 가장 값진 동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여.

날씨들 추워지는데 다들 감기조심하시구여~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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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인났더니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셨네여 ^^ㅎ

아쉬운마음에 제 동생 싸이 주소 공개하겠습니다.

http://www.cyworld.com/fkrbtjd

이건 제 싸이 주소구여 ^^

http://www.cyworld.com/charth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