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아직 트렁크에 있어요 ㅠ 사진은 빼서 제가 버리고 액자는 돌려드릴까 합니다.
시어머니가 독박육아 하는거 아니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해명 비슷하게 하자면 원래 애들이 하던 돌봄교실,학원,얼집(아들) 이 있었는데 작년 11월부터 코로나가 넘 심해져서 ㅠㅠ그만두기로라고 친정에서 월150에 봐주시기로했는데 시어머니가 자기가 봐주겠다며 두달동안 절 들들~~볶아서 애들 맡긴지 이제 한달 좀 넘었어요 ㅠㅠ
딸낳았을땐 안그러시더니 아들낳자마자 매일같이 영상통화에 전화에 ㅠㅠ겨우 애들 재웠는데 전화벨 울리시고..말할게 많네요.. 그래서 몇달을 부부싸움하고 결국 서로 셀프효도 하자해서 남편이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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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초등학생 딸과 3살 아들을 키우고있는 워킹맘입니다.너무 화가나서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육휴끝나고 다시 복직했고 애들이 아직 어려서 아침에 남편이 시댁에 애들 데려다주고 퇴근할때도 남편이 데리고 와서 저는 상상도 못했는데요.
의자에 아들 홀라당 벗겨서 사진찍고 그걸 인화하셔서 황금색 액자에까지 넣어서 거실에 떡하니..걸어놓으셨어요.
저는 설 당일에 첨본거에요.
넘 놀라서 남편한테 저게 뭐냐고 하니까 자기도 어렸을때 고추 사진 걸어놨대요
아니 지금 21세기 아니에요??? 어떻게 사람들 왔다갔다하는 거실에 손자 고추사진을 걸어둡니까??
너무 화나서 시어머니한테 저걸 왜 걸어놓냐하니까 하시는말이 고추를 걸어놔야 무슨 기운이 들어온다고 하....
지아들 고추 사진이나 걸어놓지 왜 제아들 고추를 걸어놓는지도 모르겠고시부모님은 그렇다치고 미혼 시누이는 왜 안말렸나 너무 어이가없어요.
설 당일에 대판 싸우고 그거 떼서 차 트렁크에 넣고 출근했는데 저 티비만한 사진을 어디다 어떻게 버려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무식한 시댁때문에 5년씩 늙는거같아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