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친이랑

ㅇㅇ2021.02.15
조회189
내일이면 50일 되는 남친이 있는데(참고로 둘다 고딩!!) 요즘 서로 연락도 전보다는 뜸해지고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봤어 얘기를 하다보니까 남친이 자기는 나랑 뭔가 말하는 부분에서나 생각 같은 부분에서 좀 다르다..? 안 맞다고 느꼈대 그래서 걔가 하루동안 서로 생각을 더 해보고 다시 말해보자 라고 해서 어젯밤에 통화를 다시 했는데 자기 성격상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고 사실 지금까지 사귀면서 자기가 이런말을 하면 내가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상처주는 말을 한 적이 있대.. 그런데도 내가 화 한번 안 내고 좋게 다 받아줘서 그런 말을 하고 더 미안했대 사실 나는 그런말을 들어도 그냥 장난이겠거니하고 넘어갔는데 자기는 앞으로도 본의아니게 그럴것 같다면서 나한테 계속 상처 줄 것 같다고 미안해서 더 못 사귀겠다,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뭐 이런 뉘앙스로 말하는거야 어제 미안하단 말을 백번 넘게 들은 거 같음.. 그래서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자꾸 사과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기가 잘못한게 뭐가 없냐면서 그러더라구..? 걔는 우리가 지금 차라리 싸운거였으면 그 부분을 고치고 풀면되는데 지금 우리는 싸운게 아니라 성격이 잘 안 맞는 거니까 잘 모르겠대
그래서 중간쯤에는 우리가 마지막이 돼서 헤어질때 싸워서 안 좋게 서로 연끊고 연락을 안 하면서 지내는 것보다 차라리 지금 이렇게 좋게 끝내서 좋은 관계로 남고싶다고 하더라 자기는 나랑 연끊고 연락 안할 자신이 없대 근데 나는 아직 남친이 좋고 어제 물어보니까 걔도 아직 내가 좋대 내 상식선에서는 서로 좋으면 만나고 둘 중 누구 하나 또는 서로가 마음이 떠나면 그 때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그래서 아직도 저 말이 이해가 잘 안돼,, 하여튼 내가 저말을 듣고 나는 아직 너가 좋고 헤어지고 싶지 않다 이걸게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그러면 자기가 자기 할 말을 한번 더 두번 더 생각하고 말하겠대 그러면서 그럼 우리 앞으로 다시 잘해보자 이러는데 남친 마음은 도대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