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4년을 연애했어요 연애하면서 서로가 너무 좋아서 결혼을 전제하게되었고 부모님도 만나뵈었고 남친 쪽 부모님도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고 맘에 들어하셔서 잘해주셨어요
근데 4년? 거의 5년을 연애하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나도 이런거 저런거 해보는게 처음이었고 그사람도 그랬거든요
서로 닮아가고있었는데 서로 같은 문제로 자주 다투고
지쳤고 결국 사이가 소원해졌는데
그 사람은 또 예전처럼 문제가 생기니 잠수하더라고요
그래도 걱정했어요 그사람이 우울증 걸리는건 아닌지, 밥은 잘먹을지 근데 바보같은 짓이었다는걸 이젠 알아요
결국 두달 넘게 잠수를 했고 남들한테 조심스레 상황을 말했더니 욕을 하더라고요 어떻게 너한테 그럴수가있냐며 헤어지라고 너정도면 더 좋은 사람 충분히 만난대요 (참고로 그 사람의 지인들도 그사람을 욕했어요 저한테 쟤만나기에 너 인생 아깝지않냐고 마음굳게먹고 이겨내라고)
그래도 기다리면서 카톡을 보냈지만 다 안읽씹했고 결국 나중엔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만하자" 그말을 보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그래서 다음날 저도 "어" 하고 보냈죠
잘한거겠죠?
저를 더 좋아해주는 그런 좋은 사람이 나타날수있을까요?
+++ 몇몇 댓글을 보고 그리고 쓰고싶은 글을 추가합니다.
연애를 하면서 싸울수있죠 그럴수있어요 그런데
서로의 문제가 많았어요 그 남자는 잠에 빠지면 아예 못일어나는 사람이었어요 그냥 연락도 못받고 하루를 자요 다음날 일어나서 미안하다하는 사람이었고 오히려 저는 그사람의 건강을 걱정했었죠
주말약속을 할때도 일부러 하루 쉬게해주고 잡는데도
늦게 일어나거나 못일어나서 다음날 너무 미안하다고 할말없다하는 일도 빈번했지만, 정말 미안해하니 믿었었어요 그럼에도 자주 편지를 써줬고 몰래 꽃다발을 사오는 남자였고 말을 정말 이쁘게 잘하는 남자였어요 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갔던것같네요
그런데 어이없는 일로, 오히려 본인의 잘못으로 저에게 역성내면서 문전박대하던 남자였어요
지금 돌아보니 왜 그렇게 꾸역꾸역 참으면서 이건 사랑이라고 여겼는지
지금보니 한심하네요 그리고 제가 왜 전부 기다려주고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해요 (나를 잃어가면서 내가 지쳐가는지도 모르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행복했던 것들, 좋은 일들은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지나갈려고요
그때는 사랑했으니까, 그때는 너무 좋았던 기억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다른사람들 지인들한테 제 남친의 단점은 절대 꺼내지않는 성격이에요 뭐든 좋은점만 얘기하고 치켜세워주기때문에 다들 저희커플이 보기좋다는 여러말 있어서 더더욱 헤어지고 싶어도 서러워도 어디 말하기가 두려웠어요 그게 아마 저를 더 지치고 옥죄게 했는지 몰라요
4년 연애 그리고 잠수이별
제목그대로 4년을 연애했어요 연애하면서 서로가 너무 좋아서 결혼을 전제하게되었고 부모님도 만나뵈었고 남친 쪽 부모님도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고 맘에 들어하셔서 잘해주셨어요
근데 4년? 거의 5년을 연애하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나도 이런거 저런거 해보는게 처음이었고 그사람도 그랬거든요
서로 닮아가고있었는데 서로 같은 문제로 자주 다투고
지쳤고 결국 사이가 소원해졌는데
그 사람은 또 예전처럼 문제가 생기니 잠수하더라고요
그래도 걱정했어요 그사람이 우울증 걸리는건 아닌지, 밥은 잘먹을지 근데 바보같은 짓이었다는걸 이젠 알아요
결국 두달 넘게 잠수를 했고 남들한테 조심스레 상황을 말했더니 욕을 하더라고요 어떻게 너한테 그럴수가있냐며 헤어지라고 너정도면 더 좋은 사람 충분히 만난대요 (참고로 그 사람의 지인들도 그사람을 욕했어요 저한테 쟤만나기에 너 인생 아깝지않냐고 마음굳게먹고 이겨내라고)
그래도 기다리면서 카톡을 보냈지만 다 안읽씹했고 결국 나중엔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만하자" 그말을 보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그래서 다음날 저도 "어" 하고 보냈죠
잘한거겠죠?
저를 더 좋아해주는 그런 좋은 사람이 나타날수있을까요?
+++ 몇몇 댓글을 보고 그리고 쓰고싶은 글을 추가합니다.
연애를 하면서 싸울수있죠 그럴수있어요 그런데
서로의 문제가 많았어요 그 남자는 잠에 빠지면 아예 못일어나는 사람이었어요 그냥 연락도 못받고 하루를 자요 다음날 일어나서 미안하다하는 사람이었고 오히려 저는 그사람의 건강을 걱정했었죠
주말약속을 할때도 일부러 하루 쉬게해주고 잡는데도
늦게 일어나거나 못일어나서 다음날 너무 미안하다고 할말없다하는 일도 빈번했지만, 정말 미안해하니 믿었었어요 그럼에도 자주 편지를 써줬고 몰래 꽃다발을 사오는 남자였고 말을 정말 이쁘게 잘하는 남자였어요 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갔던것같네요
그런데 어이없는 일로, 오히려 본인의 잘못으로 저에게 역성내면서 문전박대하던 남자였어요
지금 돌아보니 왜 그렇게 꾸역꾸역 참으면서 이건 사랑이라고 여겼는지
지금보니 한심하네요
그리고 제가 왜 전부 기다려주고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해요 (나를 잃어가면서 내가 지쳐가는지도 모르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행복했던 것들, 좋은 일들은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지나갈려고요
그때는 사랑했으니까, 그때는 너무 좋았던 기억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다른사람들 지인들한테 제 남친의 단점은 절대 꺼내지않는 성격이에요 뭐든 좋은점만 얘기하고 치켜세워주기때문에 다들 저희커플이 보기좋다는 여러말 있어서 더더욱 헤어지고 싶어도 서러워도 어디 말하기가 두려웠어요 그게 아마 저를 더 지치고 옥죄게 했는지 몰라요
어디다가 푸념할길없이요..
물론 저도 잘한거는 없겠죠 제가 그렇게 사소한것을 참고 배려했듯이
그사람도 많이 참고 그랬겠죠?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가면서 그랬으리라 생각들어요
그렇다고 그사람의 마지막 행동이, 저한테 역정내던 그런 행동들이 정당화 되진않겠죠
이제 돌이켜보니 왜 내가 그런대접을 받았나
부모님이 서러워하시겠다는 생각에 이젠 털고 자신을 가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현재 몸무게도 10키로 감량하고 있고 하고 싶었던 제 공부를 찾아
매일같이 새벽부터 공부하고있고 6월달에 임용시험을 앞두고 있어요
뭐든 쉽게 되는일 없겠죠
이렇게하면서 하나씩 배워가는거 아니겠어요
오히려 좋게 생각하고 이겨내려고요
오늘의 판이 되어있어 놀랍기도하고
힘내보려고 합니다 !!
다들 추운 날 힘내세요
제 인생 잘되게 열심히 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