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나 예비 고1이야 좀 도와줄 수 있어?

ㅇㅇ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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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떡하지 지금 눈물밖에 안 나와
일단 제목 그대로 난 예비고1이고 고등학교가 사립으로 떨어져서 많이 불안해하고 있어
나는 되게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는 편이고
중학교에서는 성적이 상급에 속했어

근데 고등학교 공부 무지막지하게 어려운거야
그래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기본 6시간은 자습했단 말이야

아 너무 허무해
수상도 지금 몇 번째 돌리고 있는지 기억도 안 나 풍산자 개념서 3번 돌리고 알피엠 2번 모의고사 몇 번에 지금 자이스토리 풀고 있는데 자꾸 까먹어 조금이라도 활용문제가 나오기만 하면 절대 못 풀고 원방이나 (부등식이나 항등식,인수분해는 그래도 ㄱㅊ) 이차 방정식,이차함수는 손도 못대겠어
그래도 꾸역꾸역 어찌저찌해보는데 안돼

국어 사진 보면 4등급 나왔거든 근데 더 오르지 않아 심지어 3월건데 저래... 내가 국어는 유별나게 못해서 국어에 시간을 엄청 투자했거든 내 공부 중에 8할은 국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
어느정도였냐면 2019~2017 국모는 다 풀었고 자이스토리 모의고사만 있는 12회 문제집도 다 풀고 (지금 이 책은 마더텅 모의고사만 있는거야)


처음에는 4등급 나왔다가 중반에는 1등급 유지했는데 중학교 기말 본 후로 쭈욱 4등급이야
비문학은 잡아서 비문학은 틀리지 않는데 문학 해석,문법 쪽에서 항상 틀려

나 지금 너무 속상해 열심히 한 것에 비해서 성과가 없어도 너무 없어 바보 같고 나 멍청한 것 같아
내 대가리 진짜 라면사리인가봐 공부말고는 자신있는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 지금이라도 등록포기원서 작성하고 상고로 편입하는게 나을까?

밤 중에 이런 우울한 글 써서 미안해 친구들 공부하는데 신경쓰이고 싶지 않아서 여기다가 털어놔 부모님의 기대가 있어도 내 욕심이 더 큰지라 내가 나한테 실망한게 큰 것 같아

생각 정리 좀 하고 목욕해야겠다 눈물을 지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