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아이밥상1

이모집토토로2021.02.17
조회34,339
안녕하세요~
갑자기 닥친 코로나로 하루종일 원격수업하는 아이..
늘 따뜻한 밥으로 같이 먹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ㅜㅜ
일하는 엄마의 흔한 두끼밥상입니다.

한 번 일기처럼 저장하고 싶어 남겼는데 음식에 1도 모르는 사람이 노력하는게 티가났는지;; 응원글도 있었고^^

그러다 보니 저도 댓글들이 당근이 되며 맘에 새겨져서는
아침에 너무 힘들때도 칭찬글 떠올리며 대충 하지않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제가 힘을 듬뿍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야채도 많이 없고 어떨땐 고칼로리 식단인것도 보이시겠지만 그냥 눈에 조금만 필터장착하고 그려려니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자사라다 해놓으면 그냥 먹어도 빵속에 먹어도 좋은거 같아요.



비빔밥엔 맑은국물이 어울리는걸 알지만 있는게 참치김치찌개라 새로 못하고 그냥 있는걸로.., 마지막 남은 한라봉~ 나 반개 너 반개♡



주 종목! 또띠아예요.^^;;;; 뭐든 넣고 말기만하면 뚝딱 요리같아보여서 좋아요. 치킨텐더 튀겨서 야채랑 돌~돌~



된장찌게와 콩나물잡채. 그리고 오랜만에 계란말이 하려고 풀고있는데 이날따라 더 편하게 가고 싶어서 양파 잘게 안썰고 통으로 썰어버렸어요.



가래떡구이와 꿀. 넘 달콤한 아침이네요~~로 멘트를 끝내고 싶지만 현실은 손으로 잡아 이빨로 뚝뚝 끊고 씹고...네요.ㅎㅎ



볶음밥과 짜장. 중국집처럼 모양만 따라해봤어요.맛은 못따라가네요.ㅎㅎ
남은야채 모아모아 샐러드로.



수플레팬케익 해보고 싶어서 큰 맘먹고 인터넷레시피 따라 시도해봤는데 분명 원하는 만큼은 아니라도 제법 두툼했는데 제건 왜 시간이 갈수록 이리 납작해질까요?ㅠㅠ



잡채가 좀 남아서 잘게썰고 밥이랑 섞어서 계란말이처럼~
만만해서 자주해줘요. 따로주면 남길때도 있는데 저렇게 주면 절대 안남기거든요^^



역시나 맛난빵집이 엄마의 정성보단 훨씬 반응이 좋아요..
하하ㅜㅜ
그릭요거트에 사과잼 살포시 해주니 오늘은 그나마 먹을만 했다는 말을 하네요..그동안 요거트 맛없었나봐요. 진작 말했음 달게줬을건데 말이죠~~!



야채먹이고 싶어 고기구워보신분?



간단하고 좋은 시리얼♡



예전사진이라 좀 밝아요. 눈아프실거예요;;
새우볶음밥 하려다 급 김밥으로 바꿨어요. 맛은같지만 모양만 바꿔도 새로워 보일까봐서요.




오늘도 여기까지 일기끝입니다.
언젠가 아무도 보지않는 이 일기가 끝나면 아들에게 보여주려구요~^^
무뚝뚝한 아들이라 반응이나 있을까 싶지만요.
안 밖으로 일하시는 엄청난 파워를 가진 유니 워킹맘, 그리고 하루종일 붙어있어 더 오래 일하시는 전업맘!
모두 화이팅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