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나 학폭땜에 자퇴 고민하신다면 전 정말 추천하고싶습니다.

쓰니2021.02.18
조회610
안녕하세요.

요새 학폭이슈 때문에 저도 갑자기 떠오른 고등학교 때 과거가 생각났네요.

당시 절 괴롭힌 가해자들은 유명인도 아닙니다.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요.

절 괴롭힌 일진 한명은 저희반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애였어요. 대학도 재수해서 저보다 더 좋은 곳 갔구요. 걔가 저 10월 모의고사 볼때 제 눈빛이 맘에 안든다면서 외국어 보고 쉬는시간에 제 책상 빵빵 차갖고 모의고사 집중도 못하게 한거 아직까지도 생각나네요.

다만 절 괴롭힌 걸 묵과한 선생이 있었습니다.

아예 학교에서 왕따문제가 발생하면 왕따 시키는 가해자나 왕따 당한 피해자나 똑같이 퇴학시키겠다고 이야기해서 저는 학폭을 당해도 누구에게도 고발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왕따당한거 찌르고 걔네도 퇴학시키고 저도 퇴학당하고 그냥 검정고시 보는게 나을 뻔했네요.

전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유명해져서 꼭 복수할거라고 그생각하나로 산거같아요.

근데 지금은 그냥 아이 낳고 평범하게 살고있는데 그것도 나쁘지만은 아닌거같아요.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만약에 학폭을 당하셔서 심각하게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는거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걸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살다 보니까 사람들은 대학 어디출신이냐를 보지, 대학을 초중고 다 마치고 졸업해서 대학을 갔는지, 검고로 대학을 갔는지는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만약 이걸 당시에 일찍 알았더라면.

그 지옥같은 고등학교생활에 멘탈 너덜너덜해져서 입시하는것보다 검고 보고 입시준비했더라면 더 좋은 대학 갔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용기내셨으면 합니다.

지금 세상은 15년 전처럼 왕따가해자가 떵떵거리면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니 피해자분들 용기내세요.

그리고마지막으로 ㄱㅈㅎ, ㄱㅎㅇ, ㅁㅎㅅ 너네덕분에 15년 지난 난 아직도 꿈을 꾼다? 니들이 날 갖고 ㅊㄴ라느니 ㄱㄹ 라느니 하는 그때로말야. 너넨 나 마지막으로 때릴때 이젠 볼일없으니 더 괴롭혀도억울하지않겠지 이 소리한거 생각나네? 너네는 유명해지지 않아서 다행인줄 알아. 조용히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