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현금자산 0으로 리셋된다는게 사실인가요?

쓰니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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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남친과 결혼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남친은 30살 저는 33살이에요.

결혼 관련 비용은 대부분 축의금으로 퉁친다고 해서 제외하고, 신혼집을 알아보는데 정말 전세집도 좋은 집을 찾기가 많이 어렵더군요. 나와 남친이 가진 돈을 거의 쓰지않고 대출에 의지해서 전세를 구한다면 2억~3억 정도의 전세집일 것이고, 저와 남친이 있는 돈을 합하면 4억정도의 전세집을 얻을 수 있어요.

진짜... 집을 보는데... 제가 상상하던 깨끗하고 이쁜 티비에서 보던 샤랄라 신혼집은 2억이나 2억5천정도로는 꿈도 못꾸더라고요. 3억 5천 이상은 되어야 제가 들어가고싶은 집들이구요. 하하하

최근에 결혼한 주변 몇몇에게 물어보니, 다들 20대에 모아둔 돈 다 결혼할때 전세금 혹은 매매금으로 다 쓰고 현금자산 거의 0부터 부부 둘이 돈모으며 사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정말 사실인가요?? 여러분들의 결혼은 어떠셨나요?

저는 결혼을 해도, 제 자산이 현재 2억정도이고 그중에 현금화 1억정도 할 수 있지만, 결혼엔 최대 5천?? 정도 사용할 마음이었거든요. 남친은 3천만원있고 2천정도 현금화할 수 있어서 둘이 합쳐 7천 + 전세자금대출하려고 했어요. 근데 그런 집이 제 맘에 안드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제가 가진 돈을 다 넣어서 맘에드는 집을 가야하나... 하는 고민중입니다.

결혼유경험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돈 다 부어서 맘에드는 집에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재테크할 자산 최대한 남겨두고 미니멈으로 작게 신혼을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물론 선택과 가치관의 문제겠지만,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