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증..애견미용 자격증 시험 응시불가세요

써니2021.02.19
조회733
장애인으로 억울하게 살아가야하는 제 사연을 읽어주세요.

청각장애인이라 애견 미용시험응시가 안됩니다?!

일반인으로 살다가다 ...
서른살에 큰아이를 낳다가 청력에 문제가 생겨
청각장애인 판단을 받아서 지금껏 양쪽 보청기로 사회생활을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 직업은 20년째 메이크업/업스타일 아티스트 입니다.
작년 45세..청력이 더 들리지않으면...
손재주를 가지고 있던 저라
평생할수 있는 애견미용 자격증을 취득해 애견샵을 열고싶은 소망이 생겨 늦은 나이에 도전을 했습니다
애견 미용 학원에서도 장애가 있어도 무관하다는 말에 만만치않은 학원비.재료비를 안고서
고심끝에 마음 먹고 시작을 해서 중1.초4 두아이를 키우면서 없는시간을 쪼개쪼개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시험공지에도..장애인 규정 부분도 없었고,
2020년 11월 14일 필기시험도 당당히 점수받아서 합격했고, 통보도 받아서 코로나 연기로 남 못지않게 열심히 연습연습해서 2021년 2월7일 10시시험 늦지않게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 까지 가서 실기시험준비 다해서 시험장에 가서 ... 시험준비다하고 신분증 확인중

감독관"장애인증을 가지고 계시면 시험을
응시하실수 없습니다"

왜요?응시규정에 장애규정은 나와있지않았고,
필기때도 감독관께서 신분증 확인하시고,
제가 말하지않았는데도..시험 끝날때까지 시간.컴퓨터 마킹 답안지도 확인해주시고 친절히 해주셨는데,
전 필기도 합격점수받고 실기접수도 햇는데.
그럼 수험료는 내고 정당하게 합격하구 실기시험보려는건데,이제와서 왜안되는데요?
" 저희도 확인을 못할수도 있는부분(장애인 시험자격여부)인데,미리 (장애인증을가지고 있는데 시험볼수 있나요)애견협회에 전화라도 한번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그러면 필기때부터 제한을 줫을텐데,그런 내용(장애인증 여부)을 모르고 진행했던거 같아요.필기는 합격햇지만,실기는 지금 보실수가 없어요.많이 안들리고 있는거죠?
그부분은 저희가 다 환불해드릴게요."하시더군요.
"나중에 샵을 하시거나 하면 고객과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수 없고 그런부분들이 강아지한테도 원활하게 되지않을수가 있어 그런점에서 장애등급을 가진분은 시험에 응시하실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시험 감독관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문이 턱..막혔습니다...
그래서 바리바리싸들고 주변 시험응시생들이 다 보는 따가운 시선을 느끼며 울며 나왔습니다..ㅜ

아무 문제 없이 지금껏 코로나 집합금지 포함 6개월정도 학원에서도 성실히 수업에 집중하고 실수하지않으려고 실기시험준비를 성실히 이행해서 실기시험을 보러간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제가 청각장애인이라서?
제가 몸을 쓸수없는 지체장애나.시각장애도 아닌
단지 듣는게 불편할뿐인데..
오히려 학원에서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께서 잘 듣지못해 여러번 예기해주시고 필기해주시고 하시며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이 고생하셨는데,
그보답에 한번에 붇고자 열심히 노력해 시험 보려고 한건데
일부러 장애인이 된거도아닌데,
살면서 누구도 장애인이 될수 있는데,
제가 왜이런 대접을 받아야하나요..
장애인이 된게 죄인가요,ㅜ
법으로 장애인은 애견미용 시험을 볼수가 없는건가요?

카카오톡.인스타.음성인식어플..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고객과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그런 옛말이 어딧나요..
청각장애인네일아티스트.청각장애인 택시..도 있는데?
뭐가 다른가요.
감독관말이..고객 응대에..의사소통이 안된다는데,
네일아티스트가 고객과 1시간반 동안 대면이 더 직접적이지않나요?
반려견을 키우는 저이고 애견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애견미용이 적성에 잘 맞아서 당당히 시험보고싶은거 뿐이었는데 제가 잘못한게 뭔가요..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애견협회 측의 무성의와자기들 편의에 따라 필기시험은 되고 실기시험은 안 된다는?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엉터리 규정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한국애견협회의 허술함과 이익만을 생각하는 처사로 인해 응시자가 격는 좌절을 헤아려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저도 정당하게 당연히 국가 자격증을 따고싶었을뿐이엇는데.ㅜ
본의아니게..
제가 살면서 청각장애인이 된것이 그게 제 잘못인가요..
살면서 이런 모욕은 처음입니다.
이런 억울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