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찐따 정신병자된 썰

ㅇㅇ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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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ㅉㄸ가 매일 보온병에 수정과를 가지고 다녔거든
근데 몇몇 약은 년들이

항우울제랑 adhd 치료제랑 수면제를 거기에 몰래 타서 매일 맥인거야..

약은 일진들중 한명 동생이 adhd 진단받고 정신적으로 좀 솔직히 온전치 못한 부분이 있는 애인데, 중2병와서 반항하느라 약 2일에 한번꼴로 맘대로 먹고 빼먹고하며 버려지는걸 주워다 온거 ㅇㅇ

그리고 몇달에 한번씩 의사쌤이 상태 보고 약 바꾸는데 그럴때마다 다른 종류들이 모아져서

결국 일진들한텐 약 종류도 ㅈㄴ 많았던거야.. 그중엔 같이 먹으면 더 악효과 나는 조합도 있었겠지

아무튼 일진들이 약을 곱게 갈아서 무작정 섞은 다음에 걔 물통에 몰래 타서 마시게 했는데

불쌍한 ㅉㄸ는 별 의심없이 걍 마신거야

이걸 3주정도 했는데

ㅉㄸ는 결국 성격 조금씩 더 이상해지더니 ㅈㄴ 시시때때로 불안해하고 피해망상 기질도 심해지고
간헐적으로 울거나 멍해져있거나 이런것도 좀 심해지더라..ㅜ

그리고서 몇달뒤 걔도 정신과 다니게 됐는데
그러고도 얼마뒤엔 자퇴함

자퇴할 당시엔 왜저러나 싶었는데
그때 일진들중 한명이랑 내가 최근에 일이 있어서 좀 친해졌는데 마치 그때 일을 우스갯소리 쯤으로 취급하면서 나한테 별거 아니듯 다 설명해줌..

솔직히 난 저거 듣고 속으로 조카 토나올거같았는데 이거 진짜 사악한거아니야..? 너무 역겹고 ㅅㅂ 신고라도 하고싶은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