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고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나네

쓰니2021.02.21
조회1,178

얼마전 사귀던 사람과 헤어졌다
2년을 만났고 서로 정말 아끼기도 아꼈고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다퉜다
그래도 서로를 좋아했고 그걸 서로가 잘 알았다
그러던 어느날 상대가 헤어지자고 했다
나는 붙잡으며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이미 마음도 없고 단호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알고보니 상대는 나와 헤어지기도 전에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있었고 인스타를 보니 50일이라더라
나와 헤어지고 금방 사귄것도 아니고 헤어지기 전부터 연락하고 사귀고 나중에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다니 정말 어이가 없고 분하다
그래도 지금까지 감정소모하며 헤어지고도 힘들어했었지만 정말 정이 뚝 떨어졌고 우연으로라도 다신 마주치고 싶지도 않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어느날 나랑 헤어지기 대략 한달정도 전 쯤인가 나한테 전화와서 인스타네 내가 안보인다고 차단했냐고 묻길래 나는 인스타도 잘 안하고 그런적 없다고 오류인 거 아니냐고 나도 확인해보니 팔로잉돠 팔로워에도 사라졌고 검색해도 뜨지도 않았는데 그것도 밑밥깔고 나한테 혹시라도 걸릴까 확인한 거 같다
정말 지금까지 돈이며 시간이며 감정소모며 모든 것들이 아깝고 분하다
나한테는 새로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숨겨서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외에고 할말이 많지만 이제는 나도 감정도 없고 힘들지도 않을것 같다
뻔뻔하게 내가 붙잡으니 피해자 코스프레하더니 정말 어이가 없고 역겹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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