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4살 연상의 친구가 있는데, 서로 나이차이 크게 신경안쓰고 온라인에서 만났다 보니 반존대하면서 말장난도 하고 티엠아이도 말하고 서로를 위해 방송도 해주는 등 1년 2개월넘게 엄청 붙어다녔어.
주변인들이 너희 사귀는줄 알았다고, 할때마다 같이 웃어넘기곤 했는데 (사귈 맘 절대 없었으니까)
그런데 최근들어 얘가 엄청 귀엽고 예뻐보이기 시작했어. 요즘 나랑 만날때마다 갑자기 화장도 하고 (처음엔 안하고 나옴) 목소리도 듣다보니 귀여운거 같고 안정되는거 같고.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더라. 사랑 이란거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친구한테 드는 감정이 사랑인걸 단번에 알아챌 정도로 거의 매일매일 얘만 생각했어. 나혼자 부산에 갔었을 때도 친구가 옛남친이랑 갔었었다구 티엠아이로 얘기해줬을 때 난 남친이랑 같이 다니는 친구가 떠올라서 하루종일 침울해하고 즐기지도 못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의욕이 안나서 예정보다 더 일찍 집으로 돌아갔던 적도 있었어.
참고로 난 대구살고 친구는 서울사는데 그친구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고 나서부턴 난 거의 서울에 살다싶이 외박했어.
3년동안 알바하면서 모은 돈과 시간을 그 친구에게 다 쓰면서 곁에 있으려고 했어.
부르면 항상 바로 대답하고, 만나러 가고, 하여튼 되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문제는, 내가 이 친구의 이상형에서 완전히 벗어난 타입이야. 그 친구는 과묵하고 이야기를 잘들어주고 자기가 먹여살릴 귀여운 연하남이 이상형인데, 난 완전 정반대야.
난 친구만큼 말이 많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걸 엄청 싫어해. 친구가 주는 선물, 게임 아이템 등 사소한 것 전부 거절할 정도로, 남에게 무언갈 받는걸 굉장히 싫어해.
싫어한다기 보다, 친구가 나한테 돈쓰는걸 내가 아까워하는거지. 그런거 안줘도 나는 곁에 있을텐데.
하여튼. 이거 완전히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그건데 난 그 친구가 너무 좋아. 미치겠어. 질투도 너무 많아져서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어.
고백하면 무조건 망할거고, 차라리 멀어져서 덜 보게 되면 마음도 식지 않을까 해서 일부러 차갑게 대했는데 친구가 서운해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렇겐 못하겠더라.
우리 거리를 좀 두자고 오늘 딱 말했는데 너가 그러고 싶으면 그러라고 하고 연락을 안하고 있어.
상처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방법은 없겠지? 내가 이상한걸까. 이런거 보면 사랑이 모든걸 망치는거 같아.
너무 좋아해서 멀어지고 싶음
나한테는 4살 연상의 친구가 있는데, 서로 나이차이 크게 신경안쓰고 온라인에서 만났다 보니 반존대하면서 말장난도 하고 티엠아이도 말하고 서로를 위해 방송도 해주는 등 1년 2개월넘게 엄청 붙어다녔어.
주변인들이 너희 사귀는줄 알았다고, 할때마다 같이 웃어넘기곤 했는데 (사귈 맘 절대 없었으니까)
그런데 최근들어 얘가 엄청 귀엽고 예뻐보이기 시작했어. 요즘 나랑 만날때마다 갑자기 화장도 하고 (처음엔 안하고 나옴) 목소리도 듣다보니 귀여운거 같고 안정되는거 같고.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더라. 사랑 이란거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친구한테 드는 감정이 사랑인걸 단번에 알아챌 정도로 거의 매일매일 얘만 생각했어. 나혼자 부산에 갔었을 때도 친구가 옛남친이랑 갔었었다구 티엠아이로 얘기해줬을 때 난 남친이랑 같이 다니는 친구가 떠올라서 하루종일 침울해하고 즐기지도 못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의욕이 안나서 예정보다 더 일찍 집으로 돌아갔던 적도 있었어.
참고로 난 대구살고 친구는 서울사는데 그친구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고 나서부턴 난 거의 서울에 살다싶이 외박했어.
3년동안 알바하면서 모은 돈과 시간을 그 친구에게 다 쓰면서 곁에 있으려고 했어.
부르면 항상 바로 대답하고, 만나러 가고, 하여튼 되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문제는, 내가 이 친구의 이상형에서 완전히 벗어난 타입이야. 그 친구는 과묵하고 이야기를 잘들어주고 자기가 먹여살릴 귀여운 연하남이 이상형인데, 난 완전 정반대야.
난 친구만큼 말이 많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걸 엄청 싫어해. 친구가 주는 선물, 게임 아이템 등 사소한 것 전부 거절할 정도로, 남에게 무언갈 받는걸 굉장히 싫어해.
싫어한다기 보다, 친구가 나한테 돈쓰는걸 내가 아까워하는거지. 그런거 안줘도 나는 곁에 있을텐데.
하여튼. 이거 완전히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그건데 난 그 친구가 너무 좋아. 미치겠어. 질투도 너무 많아져서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어.
고백하면 무조건 망할거고, 차라리 멀어져서 덜 보게 되면 마음도 식지 않을까 해서 일부러 차갑게 대했는데 친구가 서운해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렇겐 못하겠더라.
우리 거리를 좀 두자고 오늘 딱 말했는데 너가 그러고 싶으면 그러라고 하고 연락을 안하고 있어.
상처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방법은 없겠지? 내가 이상한걸까. 이런거 보면 사랑이 모든걸 망치는거 같아.